플레이스테이션 소니 정품 컴포넌트 케이블 개봉기! 돈 값하는 케이블

플레이스테이션 1을 즐길 때는 컴포지트 케이블로 재미나게 즐기고, 플레이스테이션 3를 즐길 때는 HDMI케이블로 재미나게 즐겼지만... (모니터에 연결할 땐 HDMI to DVI단자와 AV케이블로 사운드만 따로 스피커로 연결)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을 컴포지트로 디지털 LCD TV에 연결하자니... 화질과 해상도가 안습이고... HDMI를 연결할 수 없으니... 모니터로도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상황...컴포넌트 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소니에서 플레이스테이션 2를 발매하면서 동시에 컴포넌트 케이블을 발매했지만. 필자는 그 시점으로부터 족히 10년은 넘어서 플레이스테이션 2를 구했기에 플레이스테이션 2,3가 동시에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2부터 컴포넌트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1은 최대 S-Video (s비디오) 케이블만 이용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보통 컨트롤러나 메모리등 보증기간이 있는 주변기기라면 주로 한글로 제품을 설명해 놓았겠지만...

케이블은 엄현히 악세서리로 분류가 되어 따로 보증이 없는... 그런 악세서리...

그렇기에 별도의 복잡한 보증 설명이 필요없기에 이와 같이 여러국가의 언어로 제품 설명을 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장은 플라스틱 압축 방식으로서 칼과 가위가 없으면 절대로 개봉하기 어려운..ㅡㅡ... 그런 방식의 포장입니다.

AVGN인가..? 어디선가 본 영상입니다만. 저 뿐만 아니라 이런 포장방식을 증오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겉 보기는 좋지만, 재활용 처리하기도 상당히 귀찮은 방식이죠. 뜯어버리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비친환경적인 패키징방식...

플라스틱 상자를 힘겹게 뜯으면 바로 케이블이 나옵니다....

열자마자 저를 맞이해주는 산뜻한 케이블 고무냄새..ㅡㅡ...

보통 한국산이나 좀 중,고가의 고무를 사용한 제품은 이런 냄새가 나지 않지만 싸구려 고무를 사용했을 경우 이렇게 진한 고무냄새가 납니다...

아무리 그래도 정가가 3만 2천원인데... 좀 좋은 고무좀 사용하지...

그래도 다행히 마감 처리는 좋아보입니다.

특히 감동받은것은 이 연결 단자 부분. 죄다 금도금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 컴포넌트 케이블들은 스테인레스로 감싸져 있어 매우 고급스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스테인레스 처리를 통해서 꺽이기 쉬운 케이블의 내구성또한 향상되었다는 것을 바로 보기만 해도 알 수 있죠^^...

좌측의 3개는 컴포넌트 영상 단자, 중앙의 빨간 흰색 2개 단자는 스테레오 오디오 출력, 맨 오른쪽은 무려 금도금이 되어있는!

플레이스테이션 AV출력 연결 단자입니다.

기본으로 동봉되어있는 AV단자와 다르게 금도금이 되어있어서 부식이 된다는 문제는 없을듯 보입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도 매우 부드럽고 단단하게 물려서 안정적으로 케이블 연결, 사용이 가능했고

금도금이 되어있어서 오래 사용하면 연결 단자 부식으로 연결 불량이 일어나기 쉬운 케이블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고급스런 케이블의 모습은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더 높여주네요.

다만 3만 2천원이라는 높은 정가가 (용산이나 온라인에서 잘 찾아보면 2만원 후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쉽긴 합니다만

오래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돈 값어치를 하는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