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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30주년 에디션 개봉기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3. 4. 3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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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긴 했지만 씽크패드 X1 카본 30주년 에디션을 구매하여 간단한 개봉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배송 박스에도 30주년 특별로고가 인쇄되어

30주년 에디션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합니다.

 

후면에는 별다른 내용은 없고 하단에 윈도우 11 PRO에서 윈도우 10 다운그레이드 권한이 적용된 윈도우가 사전 설치되어 있음을 알리는 스티커만 붙어 있습니다.

 

이번 10세대 카본부터 바뀐 부분입니다만,

친환경 포장이 적용되어 봉인씰 부터 완전 종이 씰로 바뀐점이 특징입니다.

쉽게 찢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 스펙과 시리얼이 적혀있습니다.

 

배송용 박스 안에는 노트북 본품용 박스가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역시 친환경 포장에 걸맞게 대나무 재질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도시락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30주년 기념 카드와 더불어

노트북이 종이포장에 쌓여있습니다.

9세대 까지만 해도 비닐포장이었는데 말이죠.

 

30주년 한정판 스티커와 더불어

한정판 트랙포인트 3색 캡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쓸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ㅎㅎ

 

30주년 에디션의 상판은 카본 우븐 패턴이라고 해서 카본 패턴을 그대로 표현해둔 점이 인상적입니다.

맨 처음에는 항상 검정색 상판인 씽크패드만 보다가 처음으로 저런 카본 패턴을 보니 다소 어색했는데

이제 우븐 상판이 아닌 씽크패드가 더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봅니다.

 

30주년 에디션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바로 저 3색 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검정색 씽크패드 로고도 고급스럽지만

5년 마다 나오는 한정 에디션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3색 로고. 더 특별하지요.

그래서 비싸더라도 선뜻 구매하게 된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가지고 있던 씽크패드를 모아 찍어보았습니다.

X1 카본 10세대 30주년 에디션과 Z13이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이네요.

 

기존 씽크패드 X1 카본 9세대와 같이 나란히 두고 비교해보았습니다.

9세대는 현재 처분해서 없고 30주년 에디션만 실사용 중 입니다.

상판에 카본 우븐 패턴이 있고 없고의 차이로 느낌이 확 달라보이고

특히 30주년 에디션의 특별한 3색 로고가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로고는 이런 느낌의 차이입니다.

요즘 X1 라인업은 고급화 전략으로 씽크패드 로고를 검정색으로 칠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고급스럽다고 생각했지만 RGB로고도 더 독특하고 좋은 느낌입니다.

 

위는 씽크패드 X1 카본 9세대입니다.

 

씽크패드 X1 카본 30주년 에디션의 키보드 배열은 위와 같습니다.

사실 9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키보드가 조금 더 개선되어서 모양이 약간 달라진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감이 전반적으로 9세대는 질퍽한 느낌이었다면 10세대는 조금 더 구분감 있고 또각한 느낌이 확실해져 개인적으로 10세대가 더 느낌이 좋았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제가 사용한 9세대는 FHD IPS 디스플레이였고

30주년 에디션의 경우 2.5K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색감에서도 차이가 났지만, 해상도 덕분인지 30주년 에디션이 더 보기가 좋았습니다.

 

키배열은 동일한 것 처럼 느껴지지만

윈도우키, 쉬프트 모양이 일자형태로 바뀐게 눈에 띄죠?

모양이 바뀐 것 보다 키감이 바뀐게 제일 크게 느껴졌습니다.

 

 

 

 

 

 

 

 

 

 

동일한 화면을 띄워놓아도 OLED의 특성이 바로 드러나는게 검정색 배경의 바탕화면이었습니다.

양쪽을 동일하게 띄워두고 비교해보니 확실히 OLED 쪽이 더 진한 검정색이 느껴지죠?

 

카메라의 경우도 달랐습니다.

9세대는 IR카메라가 달려있어도 카메라가 1개로 통합되어 있는 반면

10세대는 IR카메라가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음에도 전용카메라가 하나 더 생겨 2개의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다음은 패널 반사방지 코팅 차이입니다.

둘다 반사방지 코팅이 잘 되어 있는 논 글래어 패널입니다만,

패널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OLED 부분이 조금 더 반사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패널 후면이 IPS는 검정색으로 잘 느껴졌지만, OLED는 약간 푸르딩딩하게 느껴졌달까요?

재미있는 차이였습니다.

 

9세대와 10세대 30주년 에디션의 차이는 모니터 립 부분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9세대는 밋밋한 일자형 디자인의 립이었지만, 10세대 30주년 에디션은 일명 반노치 디자인으로

화면을 들어올리기 쉽게 손이 걸쳐지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외의 외관적인 차이는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각 포트별 위치와 구성도 동일하구요.

하단 각인도 비슷하고, CPU 변경과 소소한 변경이 이루어진 10세대 였습니다.

 

여기까지 간단히 9세대와 10세대 30주년 에디션을 비교해보았고,

자세한 프리뷰는 추후 더 작성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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