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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시승 후기 - 미아 드라이빙 센터

Car Lif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2. 7. 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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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차량시승입니다. 서울 미아에 있는 미아 현대 드라이빙 센터에서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시승해보고 왔습니다.

 

차량은 진한 파란색이었습니다. 보통 흰색 차량들만 보았기에 파란색이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느껴지는 색상이어서 마음에 드는 색상이었습니다.

다만, 실제로 구입한다면 저 색상을 구매할까요? ㅋㅋ

 

개인적으로 이번 아반떼 디자인은 너무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전면 그릴도 큼직하고 과격한 디자인이지만,

다소 공격적인 디자인인 헤드라이드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다른 차량들의 다지인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페이스 리트프 된 코나라던가, 페이스 리프트된 산타페라던가...

아반떼 디자인 만큼은 꽤나 마음에 드네요.

최근 현대의 디자인이 상당히 공격적이고, 실험적인 부분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았습니다.

 

차량 키 디자인은 무난했습니다.

원격시동과 트렁크 열림까지 지원하는 스마트키입니다.

강한 인상의 자동차 디자인과 다르게 무난한 스마트키 디자인이 조금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운전석 디자인은 정말 무난함 그 자체였습니다.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콕핏 디자인이여서 준준형 차 치고는 넓게 느껴지고 안락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단, 대시보드를 비롯해 대부분의 재질이 전부 플라스틱이여서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3천만원 짜리 차량인데, 조금 소재를 고급스럽게 사용할 수는 없던 것 일까...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25인치 넓찍한 와이드 화면을 채용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거의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기에

조작에 어색함은 없었습니다만, 한가지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화면의 해상도 입니다.

12인치 디스플레이와 비슷해보이고 사이즈만 달라보이지만,

실제로는 해상도가 절반 정도로 낮아보입니다.

해상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를 보다 낮은 디스플레이를 보니 체감이 확 되더군요.

 

변속기는 버튼식이 아닌 부츠타입의 변속기입니다.

변속기 조작부 디자인이 깔끔해서 부츠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낡아보이지 않고 깔끔한 모습입니다.

 

앞좌석의 경우 운전석을 기준으로 모든 조작부가 운전자석을 향해 모여있기에

상당히 넓은 느낌을 주면서도 조작이 편리한게 특징입니다.

 

뒷자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운전석을 제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정하고 나니

후면 좌석의 공간이 이렇게 넓게 나왔습니다.

준중형 차량이 이렇게 넓게 나와도 되는걸까? 싶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시트 색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네요.

베이지 색상의 시트이며, 천연가죽이 아닌 인조가죽 시트입니다.

단 너무 가죽 재질이 단단해서 몸에 닿는 촉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후면에서 바라본 전체 좌석샷

아반떼도 다른 차들과 마찬가지로 점점 커지면서 남부럽지 않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석 에어벤트까지 지원해서 후석 승객의 편의성까지 제공하는 점이

정말 갖출건 다 갖춘 준중형 차량이구나, 왜 많이 팔리는 차량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웬만한거 다 있다...!

 

평일 오후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미아부근의 도로는 밀려서 빠른 속도로 달려보진 못했습니다만,

잠깐 가속하고 시승해본 결과

제가 타고 있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보다는 노면소음이 40~50에서도 쉽게 올라오는 반면

승차감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후면 서스펜션이 멀티링크라 그런지 방지턱을 지날 때에도 부드럽게 방지턱을 지나가고, 노면 충격을 잘 흡수해주는 느낌이 확실했습니다.

그리고 DCT 특유의 약간의 변속충격과 직결감이 잘 느껴지는 가속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포티지보다 더 가볍게 움직이는 모습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후 어머니가 차량을 바꾸게 된다면 아반떼 하이브리드로 추천드릴 만 하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미아 시승센터의 친절함과 더불어 만족스런 시승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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