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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의 첫 폼랜스, 도도쥬스 폼랜스 리뷰

Car Lif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6. 2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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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가장 먼저 소개해드렸어야 할 폼랜스 이지만, 귀차니즘으로 두번째로 소개해드리게 된

도도쥬스 신형 PA 폼랜스 입니다.

세차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세차장에서 2~3천원씩 스노우 폼 차감비용이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쓰다보면 본전 뽑겠지...라는 생각으로 구매하게된 폼랜스 입니다.

 

에어캡등으로 전혀 완충제 없이 도착한 모습입니다.

정가 13~14만원하는 고가의 제품인데, 이런 완충제 하나 없이 도착했다는게 다소 충격이긴 하지만,

패키징에 손상없이 도착했으니...뭐 다행이라고 봐야겠지요.

박스 겉면에는 박스 테이프로 보틀 어댑터가 붙어 있습니다.

도대체 왜?일까? 하나 더 여유분으로 주는걸까 싶었습니다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아래에서 천천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상단에는 제품 출고를 위한 바코드도 스티커 형식으로 붙어있었습니다.

 

측면을 보면 비닐 압축포장을 해놓아서 안전하게 밀봉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비닐압축포장 기계로 포장을 하면 재포장해도 잘 모르겠지만,

일반 유저들에게 저런 기계가 있을 리 만무하니, 재포장 여부에 대해서는

어중간한 봉인씰 포장보다는 안전하다는 느낌입니다.

 

추가 보틀어댑터는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도도쥬스 홀로그램 스티커

박스 하단에는 도도쥬스 로고 새겨진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도도쥬스 정품이란 이야기겠죠.

그런데, 다소 의아했던 부분이 도도쥬스 본사 홈페이지를 아무리 찾아봐도

제가 구매한 제품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부분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부분이지만, 도도쥬스 폼랜스 구형은 도도쥬스 본사에서 직접 생산했던 제품이고,

현재는 단종된 제품입니다. 

 

도도쥬스 본사에서 판매했던 구형 폼랜스

위의 연두색 제품이 도도쥬스 본사에서 생산했던 구형 폼랜스입니다.

제가 앞서 리뷰했던 부두라이드 폼랜스와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죠. 사실상 동일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사 홈페이지에는 위 제품만 있고,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신형 폼랜스라... 이상하다 싶어 좀 더 찾아보니

신형 폼랜스는 한국 총판인 오토앤이라는 곳에서 도도쥬스 본사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이태리 PA社에 폼랜스를 제작의뢰하여 만든 커스텀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PA社에서 제조한 폼랜스를 판매하는 건 AD 폼랜스가 있죠. 사실상 동일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AD폼랜스 국내 판매가격은 14만원...입니다.

 

박스 개봉이 늦네요. 비닐을 뜯고, 박스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박스는 두껍고 컬러프린팅으로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프리미엄 패키지라고 적어두었는데, 프리미엄이라는 느낌은 확실히 드네요.

 

박스 측면도 녹색 라인이 비춰보이도록 2중으로 제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씽크패드 노트북 고급라인업이 이런식으로 박스가 제작되어 있었는데, 여기서도 보니 신선하네요.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은 패키지 구성품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보틀, 스트로우, 보틀 어댑터, 폼랜스, 사용설명서

밀도 높은 스펀지로 완충제겸 포장 마감재로 둘러놓아서 상당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워런티 카드는 위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사실, 워런티 카드 의미가 없는게,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거든요...

비정품이고, 병행수입이고... 없는게 맞겠죠.

오토앤에서 1년간 서비스를 진행해줍니다.

 

패키지가 꽤나 고급스럽다.

박스를 워런티 카드를 빼고 나면 위와 같은 구성

패키지가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폼랜스는 처음 사용해보지만, 꽤나 묵직했습니다.

 

폼랜스 거품 분사각도 조절 래버에는 분사각도 조절표시가 각인되어 있고,

PA社 Made in italy 라는 문구도 큼지막하게 적혀있습니다.

 

닐 피스크 커플러 어댑터에는 도도쥬스 로고가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고

폼랜스 본체에도 커플러 규격에 대한 수치가 적혀있습니다.

금속 성형 마감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흠집이나 까끌까끌한 표면처리가 엉성한 부분이 없었다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커플러가 스테인레스라서 내구성 부분에도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꽤나 마음에 듭니다.

 

보틀 채결부도 깔끔합니다.

 

상단에 있는 카샴푸 희석 조절래버도 깔끔하며, PA社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래버는 끝에서 끝으로 약 5회 정도 회전하며, 덕분에 새밀한 카샴푸 농도 희석조절이 가능합니다.

+ 방향으로 돌리면 카샴푸 농도가 짙어지고, - 방향으로 돌리면 농도가 옅어집니다.

 

꽤나 고급스런 보틀

보틀은 꽤나 고급스러웠습니다.

투명 보틀에 도도쥬스 로고가 실크프린팅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계량표시는 되어 있지만, 수치가 나와있지 않아 의미가 크게 없다.

후면에는 계량선이 인쇄되어 있습니다만, 정확히 얼마나 들어가는건지 수치가 표시되어 있지는 않아

아쉬운 부분입니다.

실제로 해당 보틀을 사용할 경우 눈대중으로 맞추기 어려우니, 그냥 계량컵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이 보틀은 추가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오토앤 측에서도 이야기하지만, 본 제품은 시중에 파는 투명보틀에 그냥 인쇄한거라,

오토왁스에서 파는 투명보틀사서 그냥 스티커로 꾸미면 좋다...라고 이야기할정도니

그냥 투명보틀을 새로 사서 쓰거나, 다른 보틀을 이용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깨지거나 흠집이 나면 새로 구할 수 없다는 점... 명심해야겠습니다.

 

보틀 안에는 필터와 스트로우가 결합되어 들어가있습니다.

스트로우는 말랑말랑하면서 두꺼운 실리콘 재질의 스트로우입니다.

 

필터에도 도도쥬스 로고가 새겨진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이런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쓴 부분이 아무래도 디테일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게를 측정해보았습니다.

닐 피스크 커플러 어댑터를 장착하고 측정한 무게는 479g으로 꽤나 묵직합니다.

 

여기에 기본 보틀과 스트로우, 필터까지 합하면 92g으로 500g을 가뿐히 넘깁니다.

 

아 앞서 말씀드렸던 추가 보틀 어댑터에 대해서 말씀드려야겠습니다만,

패키지 안에 동봉된 어댑터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추가 동봉된 어댑터를 사용해야지 폼랜스에 문제없이 채결이 가능합니다.

 

몇번이고 조심스럽게 기본동봉 보틀어댑터를 사용해보려고 해봤습니다만,

나사산이 전혀 맞지 않아 위와 같이 나사산이 닳아버리기만 합니다.

아무래도 테스트를 해보지 않고 여러개를 주문한 발주한 상태에서 포장까지 완료한 상태라

일일히 뜯어 재포장하긴 어려우셨던 것 같습니다.

 

보틀 어댑터를 사용하여 결합하면 위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도도쥬스 본투비 마일드 카샴푸로 폼랜스 사용준비

앞선 포스팅에서 보여드리긴 했지만, 도도쥬스 폼랜스에는 도도쥬스 카샴푸를 사용해주는게 역시 맞겠죠~

 

1:10의 비율로 섞어줍니다.

카샴푸 농도가 매우 짖어서 기름마냥 물과 잘 섞이지 않는게 독특했습니다.

 

그러고 뿌려주는데...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물이 엄청 새는 바람에 세차하다 옷이 다 젖어버렸습니다...

알고보니 테프론 테이프라는 걸로 커플러 어댑터 부분에 잘 감아줘야 물이 안샌다고 하는데

그걸 안하고 그냥 썼거든요...

 

한번 더 포스팅 하겠습니다만,

결국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나사 테이프 (테프론 테이프)를 사서 감아줬더니 잘 해결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추가 포스팅을 기획해보겠습니다.

 

도도쥬스 폼랜스에는 도도쥬스 카샴푸로 감성UP

세차 입문한지 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세차 초보지만,

참 좋은 제품을 구매하게 된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도도쥬스 카샴푸의 독특한 보라색 샴푸색깔이 투명보틀에 담길때 그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폼이 뿌려지는 것도 정말 생크림 뿌려놓는 것 같이 부드럽게 뿌려지는 것도 상당히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폼랜스 때문이라도 자주 세차를 하고싶어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아 쇼핑몰에서 현재 저렴하게 7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아마 이 재고가 소진되고 나면 판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매하실 분은 다른데에서 판매하는 13~16만원이라는 고가에 구매하지 마시고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가격이 결코 저렴하진 않지만, 7만원대라면 좋은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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