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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더 뉴 스파크 반디 LED 벌브형 셀프 교체 후기

Car Lif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6. 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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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제 2019 더 뉴 스파크 실내등을 더 밝은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해서

포스팅으로 내용을 남겨보았습니다.

반디 LED 라는 제품으로 구매했구요.

T10 규격의 LED입니다.

가격은 약 2천원 중반대여서 살때 트렁크 등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기존의 누런 불빛의 전열구

기존의 실내등 자체가 나쁜건 아니였지만, 다소 어두워서

아무래도 하나 밖에 없는 실내등 가지고 차량 구석구석까지 보긴 어렵더라구요.

분위기도 바꿔보고 싶었구요.

 

일단 실내등 전원을 끄고

구매시 동봉되어 있던 실내등 커버 탈거기로

커버를 탈거해줍니다.

깊숙히 가운데를 찔러서 당긴다라는 느낌으로 좌, 우 양쪽을 당겨줘야합니다.

 

실내등 커버를 탈거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기본 전구가 전열전구다 보니까, 보다 넓고 환하게 빛을 모아주기 위한 반사판이 하나 들어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썬루프가 탑재된 차량의 경우 실내등이 위와같이 1개가 아니라 2개로 나뉘어져 더 밝다고 하네요.

급 차이를 두는게 다소 아쉽습니다.

최신형 스파크에는 LED 램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니 처음부터 LED램프를 옵션으로 선택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반사판은 작은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 2개를 풀어주면 쉽게 탈거됩니다.

 

 

램프를 켜놓고 있었다면 엄청 뜨거우니,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장갑이나 안쓰는 수건등을 이용해서 전구를 탈거해주면 됩니다.

 

이제 구매했던 LED 램프로 교체할 시간입니다.

 

바로 요렇게 생긴 제품입니다만,

T10 규격에 6개의 LED가 하단으로 직사를 해주는 구조라 엄청 밝다고 하네요.

 

기판은 단순하게 생겼고,

접촉단자가 상단은 오목하고, 하단으로 내려올 수록 두꺼워지는 형식입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됩니다.

 

일단, 반사판을 탈거한 상태로는 끝까지 잘 꼽힙니다.

문제가 없어요.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빛을 발하라!

눈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지 밝습니다. 조금 어두워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전구 하나로 실내가 마치 실외에 나온것 마냥 밝아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반사판에 제품을 넣으려고 하니 반사판의 전구 삽입구에 기판이 걸려버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정되는 부분이 짧고, 상단의 두꺼운 부분이 더 길어서,

반사판에 들어가질 않아요.

따라서 반사판을 장착하고 LED 전구를 장착한다면 한 10~20% 밖에 고정되지 않는

애매한 상황이됩니다. 따라서 저 전구를 장착하려면 반사판을 버려야해요.

근데, 반디에서는 기존 전구를 그냥 대체해서 쓸 수 있다고 했는데, 이러면 의미가 없잖아요.

반사판을 이용하는게 빛도 잘 퍼지고 좋은데...

그래서 요 제품은 그냥 다시 집어넣고, 반디에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요청했습니다.

쓰읍...

 

그러면, 나머지 남은 LED 전구로 트렁크 전구도 교환하기로 합니다.

요건 문제없겠죠...

 

아까 사용했던 전구 덮개 탈거기구로 트렁크 등을 손쉽게 재낄 수 있습니다.

바로 빠지네요.

 

잘 안빠질 경우 도구를 이용하자

전구 모듈에 전원 커넥터가 연결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커넥터를 분리해주면 위와 같이 모듈째 분리됩니다.

역시 모듈에 껴져있는 전열전구를 빼주면 됩니다. 뜨거우니 장갑이나

수건으로 조심스래 전구를 빼주면 됩니다.

 

트렁크 등은 길죽해서 문제 없어 보인다.

전구와 교체할 LED 비교입니다.

이 LED 전구는 하단 접촉부 기판이 더 길죽해서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고 하죠. LED 전구는 한쪽에만 LED 칩셋이 있으니,

빛이 비춰질 방향을 맞춰 잘 설치하면 됩니다.

 

이런 모양으로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이후 다시 모듈을 조립하면...

 

문제없이 빛납니다...!

이제 그냥 다시 손으로 기존 위치에 끼워주기만 하면 교체작업은 끝납니다.

 

트렁크가 더 밝아졌다는 생각은 그렇게 들진 않지만,

색온도가 변해서 훨씬 깔끔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목표로 했던 실내등은 교체하지도 못하고, 트렁크등만 교체해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확산형 제품으로 교환받아 재설치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전구만 교체했을 뿐인데 차량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어렵지 않으니 여러분도 한번 차량 실내등, 트렁크등 전구를 LED로 교체해보세요.

 

아, 참고로 번호판 등은 교체하지 않았는데요.

내가 보지 않는데, 굳이...? 그리고 번호판 등을 함부로 교체하는 건 불법이라고 해서 그냥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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