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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라이드 폼 랜스 개봉기 (with 도도쥬스 폼랜스 비교기)

Car Lif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6. 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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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도도쥬스 폼랜스에 이어 부두라이드 폼랜스를 구매하게 되어

개봉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도도쥬스 폼랜스도 맘에 들었지만, 부두라이드 폼랜스의 감성을 느껴보고자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세차라는 취미에 관심을 가지게 된지 채 1달도 안되었지만 장비 모으는 속도를 보면

조만간 50만원 어치는 금방 사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ㅡㅡㅋ

 

오토왁스라는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만, 위와 같이 전부 에어캡 포장에

 

검수완료라는 저 테이프가 그렇게 안심되지 않을 수 없다.

검수완료라는 테이프로 구성품 누락없이 꼼꼼하게 확인했구나, 하는 안심까지 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도쥬스 폼랜스보다는 다소 화려한 느낌의 폼랜스 포장, 아, 참고로 Made in China

포장 박스는 도도쥬스 폼랜스 처럼 고급지다는 느낌보다는 다소 화려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부두라이드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위와 같이 화려하고 강력한 느낌을 강조하는 부분인듯 싶었습니다.

부두라이드 제품은 요 폼랜스로 처음입문하게 되니,

앞으로 카샴푸도 구매해보고 여러가지를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

 

박스 개봉부에는 투명 봉인씰이 붙어있습니다.

개봉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좋...

 

습니다...라고 말하긴 어렵겠네요.

손으로 뜯어도 크게 티나지 않고, 드라이기로 떼어내면 잘 떼어지는 그런 재질입니다.

사실 정가 6만5천원이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인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가장 먼저 상단에 스티로폼 완충제가 보입니다.

보틀과 폼랜스를 안전하게 고정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스티포롬을 빼내면, 내부 구성품들이 알차게 들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찍다보니 스티로폼도 같이 찍혔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폼랜스, 설명서, 실리콘 호스, 테프론 테이프, 1L 부두 라이드 보틀

도도쥬스 폼랜스를 처음 구매하고 나서는 사용법을 전혀 모르니

테프론 테이프도 동봉되어 있지 않아서 없고...

그냥 사용했을 때 줄줄줄 물이 샜는데

부두라이드 폼랜스는 적어도 그런일은 없어보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도도쥬스 폼랜스와 비교해보았습니다만, 닐 피스크 커플러와 호환되는 어댑터가 아니기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이러면 어떻게 연결하라는거지...?

 

같이 주문한 다른 제품들이 들어있는 택배박스를 잘 뒤져보니 위와 같이 별도로 커플러 어댑터를 동봉해주었습니다.

요 어댑터로 갈아끼면 문제없이 세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닐 피스크 커플러 어댑터는 스테인리스 재질이 아니였습니다.

철 재질이라서 부식의 우려가 있습니다.

 

부두라이드 폼랜스는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도도쥬스 구형 폼랜스 (본사 직접 판매제품)

바로 도도쥬스 구형 폼랜스와 거의 쏙 빼닮았다는 부분이죠.

폼랜스 앞쪽 마름모 모양과, 폼랜스 돌리는 홈 부분에 패인 모양도 그렇고

전반적인 가공모양이 완전 동일합니다.

도도쥬스 구형 폼랜스를 생산했던 중국 공장과 동일한 공장에서 만들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가져봅니다.

 

◀왼쪽이 부두라이드 폼랜스 오른쪽이 도도쥬스 신형 PA 폼랜스▶

부두라이드 폼랜스의 샴푸 농도 조절 래버는 화살표 처럼 한쪽이 튀어나와 있어

대략 어느정도 돌려놓은 상태인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도쥬스 폼랜스는 약 5바퀴 정도 돌려서 미세하게 카샴푸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부두라이드 폼랜스는 약 2.5바퀴 회전하는 래버이기에 작동이 편리하고,

한눈에 상태를 파악하기 편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왼쪽이 부두라이드 폼랜스 오른쪽이 도도쥬스 신형 PA 폼랜스▶ 도도쥬스 쪽이 훨씬 깔끔한 마감.

사실 폼랜스를 여러개 구매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이제 갓 입문한지 1달 밖에 안된 세린이고, 엄청난 세차매니아도 아니기 때문에...

비교할 제품이 도도쥬스 신형 PA 폼랜스 밖에 없다는 점 양해말씀드립니다.

그런데, 비교할 수록 퀄리티 차이가 좀...납니다.

폼랜스 노즐 내부 플라스틱 성형부의 마감처리도 부두라이드 쪽이 우툴두툴하고...

 

이러한 찍힘은 초기 불량이라고도 말하기 어처구니 없다.

사출성형 자국이란 것도 알겠지만, 외형적인 부분,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출자국도 큼지막하고, 성형도 다소 엉성하고

사용하지도 않은 제품에 찍힘자국이 선명한건 다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본 제품은 결코 중국산 제품 치고는 저렴하지 않은 65,000원 제품입니다.

 

이런 상황이 잦았나보다.

이런 클래임이 자주 있었는 듯, 부두라이드 폼랜스 상페에지에는 위와 같은 경고문이 미리 적혀있습니다.

어느 제조사에서도 볼 수 있...

제가 산 도도쥬스 신형 PA폼랜스는 무슨 어느 제조사는 아닌거 같네요... 쓰읍...

이렇게 보이고 나니 하나, 둘 더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도쥬스 신형 PA 폼랜스

도도쥬스 폼랜스를 아무리 뒤져봐도 저런 큼지막한 사출자국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Made In Italy 라는 큼지막한 문구가 더 눈에 띄네요.

 

◀왼쪽이 부두라이드 폼랜스 오른쪽이 도도쥬스 신형 PA 폼랜스▶

이외에도 폼랜스 본체 결합부의 금속 가공도 도도쥬스 쪽이 훨씬 깔끔한 부분임을 볼 수 있습니다.

부두 라이드 폼랜스는 금속 가공면이 다소 거친게 느껴지는 반면,

도도쥬스 폼랜스 PA 폼랜스는 상당히 깔끔하게 느껴지지요.

 

◀왼쪽이 부두라이드 폼랜스 오른쪽이 도도쥬스 신형 PA 폼랜스▶

도도쥬스 폼랜스는 이미 약 3회 정도 사용해서 얼룩이 끼어있는 모습은 양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결합부야, 직접 보틀을 결합하지 않고, 플라스틱 보틀 어댑터로 연결할 예정이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역시 금속 자체의 가공이 도도쥬스 PA 폼랜스 쪽이 훨씬 깔끔한 모습입니다.

 

녹색 스트로우가 도도쥬스 폼랜스, 투명 스트로우가 부두 라이드 폼랜스

스트로우에도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사실 원가 차이가 이런 곳에서 나는 건 이해할 것 같습니다.

도도쥬스 폼랜스는 두껍고 부드러운 재질의 스트로우지만, 부두라이드 폼랜스 스트로우는 얇고 투명합니다.

또한 필터도 들어있지 않군요.

카샴푸를 물과 희석하는 과정에서 이물이 들어가 섞일일이 거의 없겠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필터가 있는 부분이 상당히 안심되는 부분인데, 이런 소소한 디테일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부두라이드 폼랜스는 보틀가격이 폼랜스 가격인것 같다.

그래도 제가 구매한건, 다 이거때문이죠.

아마 다른분들도 다르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부두라이드 보틀입니다. 연두색의 1L 대용량 보틀, 쥐기도 편하게 생긴 오목한 모양의 보틀이

세차할 때 스노우 폼 워시를 진행할 때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보틀 측면에 계량하기 쉽게 각인되어 있는 부분이 인상적인 보틀

가장 마음에 드는건 보틀에 새겨진 계량선입니다.

카샴푸를 섞을 때 일일히 계량컵에 넣으며 계량하는건 생각보다 상당히 불편한데,

이렇게 보틀에 계량선이 있다면 눈대중으로 넣어도 비율이 잘 맞으니까요.

보틀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주는 이미 도도쥬스 폼랜스로 세차를 해버려서 장마가 지나갈 때 까지는

부두라이드 폼랜스로 세차할 일이 없을 것 같아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용하기 전 까지는 첫 인상으로 제품을 판단할 수 밖에 없는데

65,000원이라는 정가치고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아쉬운 제품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도도쥬스 폼랜스가 기아몰에서 79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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