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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셀프 정비 - 쉐보레 스파크 2011 냉각수 보충

Car Lif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6. 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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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어머니 차량의 엔진룸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점검해 보았습니다.

어머니 차량은 2011년식 스파크 입니다.

GM대우에서 쉐보레로 딱 바뀌어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 스파크로 이름이 바뀌던 때였죠.


후에 소개해드리겠지만, 어머니 차에는 있으나 제차에는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엔진룸 보닛에 붙어있는 저 까만 방음제... 인슐레이터가 제 스파크엔 없습니다...

원가절감 할걸 좀 하지...

이건 나중에 직접 부품을 구매해서 장착한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중에...

어머니 차량에 있어야 할 탱크의 내용물이 단 하나도 없는 저건...

바로 냉각수 입니다...

냉각수 리저버탱크에 단 한방울도 없이 이렇게 다니셨다는 걸 생각해보니 좀 아찔하긴 합니다.

인슐레이터도 구매하는 겸 해서 냉각수를 쉐보레 스파크 정품 부품 판매점인 Cmall에서 구매했습니다.


바로 이게 GM 정품 냉각수입니다.

GM차량 대부분 그런것 같습니다만, 일반 초록색 냉각수가 아니라 다른 냉각수여서

마트 등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냉각수를 사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꼭 GM 차량에 맞는 규격의 냉각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선, 계량컵이 없기 때문에 먹고 남은 코카콜라 300ml 보틀을 잘 씻어서

정수기물을 받아 가득 탱크에 한번 넣어주고,

비운 페트병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냉각수를 담아줍니다.

색깔이 고와서 자몽쥬스 같단 생각이드네요.

그렇다곤 절대 먹어선 안됩니다. 맹독성이라 죽을 수 있습니다.


물과 부동액을 1:1 비율로 섞어서 탱크에 채워넣습니다.

탱크 입구가 넓어서 별도의 깔대기는 필요없었습니다.


물 300ml, 부동액 300ml를 섞어 600ml를 넣었으나 절반도 안찹니다.

쓰읍...

아직 리저버탱크 냉각수 최소 보충수위보다 낮군요.

페트병 절반인 150ml 정도를 냉각수를 더 담아 보충해줍니다.


이제서야 최소보충수위에 도달했습니다.

여기에 물 150ml를 더 넣어 1:1 비율로 섞어주면 끝입니다.

사실 냉각수나 오일량, 누유 확인 등은 가끔씩 엔진룸 보닛을 열어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미리미리 정비가 가능한 부분이니 미리 확인하는 부분이 좋아보입니다.

이제 어머니 차량이 약 9년 운행에 1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10년 째가 되면 냉각수 전체교환도 하고, 여러 오일도 체크해봐야겠습니다.

어머니가 스파크 조금 만 더 타시고, 나중에 돈 더 많이 벌어서 더 좋은 차로 바꿔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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