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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쥬스 폼랜스 물 새는 증상 - 테프론 테이프로 해결 후기

Car Lif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6. 2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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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도도쥬스 폼랜스 리뷰에 이어

도도쥬스 폼랜스를 사용하면서 물이 줄줄줄 새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를 처리하게된 경험을 간단히 나눠보고자 합니다.

 

그냥 처음 도도쥬스 폼랜스가 닐 피스크 커플러가 장착된 상태로 그냥 사용했습니다만...

 

폼을 분사할 때 저 결합부에서 물이 엄청새서 다 뿌리고 나서 옷이 다 젖어버렸습니다...

맨 처음엔 불량인줄 알고 세차 카페와 더불어

제조사에도 문의해보았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테프론 테이프 감으면 해결이 된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테프론 테이프는 나사 테이프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입니다.

사실 철물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까운 곳에 다이소가 있고

나사 테이프라는 이름으로 테프론 테이프를 판매중이었기에 천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나만 있어도 충분한데, 강제로 천원에 2개를 구매했네요.

낱개포장 해주면 좋을련만...

 

테프론 테이프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릴에 테이프가 점착력이 없으니 풀리지 말라고 보호커버까지 덧씌워져있습니다.

 

자, 이제 작업을 시작해볼까요?

 

닐 피스크 커플러를 폼랜스와 분리해줍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강하게 물려 있으면 몽키스패너 2개로 분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쌔게 결합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손으로 돌려서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많은 분들이 ~번 감아라 10번까지도 감아라... 라는 등 여러말씀이 있었는데

그냥 10번까지는 안감아도 될 것 같아서 4번만 감았습니다.

처음 감아본 것 치고는 깔끔하게 감은것 같네요.

 

그리고 다시 결합해줍니다.

많이 테이프를 감으면 끝까지 결합되지 않는다고 하니

적당히 감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결합하면 위와 같이 테프론 테이프 끝부분이 살짝 보이는 정도만 남습니다.

도도쥬스 폼랜스가 다소 아쉬운 점이 테프론 테이프가 원가가 얼마 하지 않을텐데

기본 구성품에 포함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와 같이 초보자분들이 세차하다 물벼락 맞으실 일도 없으실테구요.

 

이제 테이프를 다 감아줬으니 테스트를 하러 다시 폼랜스를 잘 조립하고 세차장에 갑니다.

역시 동일한 도도쥬스 본투비 마일드 카샴푸를 1:10 비율로 희석해주었습니다.

 

생크림 마냥 깔끔하게 잘 뿌려지는 폼랜스

닐 피스크 커플러 결합부에서 더 이상 물이 새지 않습니다.

안심입니다~ 이제 그냥 이렇게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폼랜스를 뿌리고 나서 조금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거품이 꽤나 많이 깔끔하게 붙어 있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런 모습과 감성에 폼랜스와 좋은 카샴푸를 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폼 랜스를 사용하시면서 저와 같이 물이 새는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보셨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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