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씽크패드 트랙포인트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2 사용기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1. 4. 8. 16:06

본문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씽크패드 트랙포인트 트랙포인트 키보드 2를 구매해서 사용해보게 되어 간략하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우선 해당 제품은 쿠팡에서 약 13만원에 구매한... 꽤나 값이 나가는 비싼 키보드입니다.

 

우선 씽크패드 키보드 배열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씽크패드 특유의 배열을 그대로 느끼며 사용할 수 있으며

덕분에 상당히 얇은편입니다.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키감은 상당히 뛰어난편입니다.

예전만큼 깊숙하게 눌리지는 않지만 부드럽고 찰싹찰싹 눌리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아서

나름 쫀득한 느낌으로 타건이 가능합니다. 다만, 키캡이 ABS 플라스틱에 별도의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백라이트 키보드와는 약간 다른 느낌을 줍니다만,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키 트래블 (키 스트로크)은 정확하게 알려진 건 없지만 대략 1.8mm~2m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씽크패드의 트레이드 마크, 빨콩 (트랙포인트)

씽크패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바로 트랙포인트죠

사실 트랙포인트를 사용하다보면 트랙포인트가 없는 노트북에서도

저 빨콩이 위치한 자리에 손가락을 올려두고 있을 정도로

익숙해지면 정말 다른 제품은 사용하기 어려워지는 그런 포인팅 디바이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쌩크패드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빨콩 (트랙포인트) 캡은 최근 노트북에서 채용하고 있는 슈퍼 로우프로파일이 아닌

일반 로우 프로파일입니다.

그래서 T430과 같이 로우 프로파일 빨콩을 사용하는 제품들과 빨콩 호환이 가능하고

오목한 빨콩이라던가 털실재질의 빨콩으로 바꿔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키보드의 기본인 높이 조절도 가능하구요.

 

상단에는 눈에 띄지 않게 레노버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고

 

하단에는 씽크패드 로고가 새겨져있어 씽크패드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사실 저 로고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단에는 무선키보드인 만큼 충전을 위한 USB-C 타입 충전 단자가 위치해있고

안드로이드, 윈도우 전환버튼, 전용수신기, 블루투스 전환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재미난 점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PC나 기타 디바이스에 USB 수신기를 연결해서 수신기로도 사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이기에 더욱 편리합니다.

 

하단 각도 조절 지지대는 이렇게 평소에는 접어서 사용하다

 

필요시에만 이렇게 펼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도 조절이 상당히 크게 되기 때문에 저는 접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전원버튼겸 페어링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별다른 것 없이 단순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전작에는 배수구홀이 있어서 어느정도 생활방수는 지원했는데

이번작 부터는 방수기능이 제외된게 조금 아쉽긴합니다.

13만원이라는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기에 가성비는 좀 많이 떨어지지만

씽크패드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키감도 상당히 뛰어난 키보드이기에

한 7~9만원 정도라면 꽤 괜찮은 제품이라는 느낌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은 키보드입니다.

13만원은 좀 너무 비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