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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르누아르로 더 강력해진 씽크패드 E14 2세대 개봉 리뷰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12. 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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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라이젠 씽크패드 E14를 업무용으로 추가 구매하게 되어서 간단한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간단히 개봉해보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L14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는 일반 씽크패드 박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무지박스입니다.

ThinkPad 로고와 더불어 우측에 제품의 스펙과 시리얼등이 적혀져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팩토리 씰이 붙어 있어서 개봉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E14 본체와 더불어 65W USB-C 충전기

그리고 사용설명서입니다.

USB-C 어댑터의 경우 접지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전기가 오르는 현상 등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USB-PD 충전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제대로 접지가 지원되는 제품은 많지 않기 때문에

기본 충전기를 가지고 다닐 이유가 있습니다.

 

E14의 가장 큰 특징은 알루미늄 상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커스텀으로 상판, 하판 재질을 선택할 수 있지만

저는 오픈마켓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미리 구성이 완성된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지만

상당히 완성도 높은 알루미늄 상판이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씽크패드 L14과 재질은 같지만, 디자인도 다르고 느낌이 다릅니다.


상단의 씽크패드 로고는 메탈 재질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어서 더욱 고급스럽고

빨간색 i의 LED도 역시 전원이 들어오거나 절전모드일때 점멸하며 씽크패드만의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습니다.


측면 하단부에는 레노보 로고가 있습니다.

기존과 다르게 레노보 로고가 강조되게 바뀐점은 조금 아쉽네요. 


노트북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좌측 측면의 경우 가장 확장포트가 가장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USB-C (USB 3.2 Gen1 썬더볼트 미지원/DP ALT) USB 3.2 Gen 1 A단자, 풀사이즈 HDMI 단자,

3.5파이 입출력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들이 USB-C 단자를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 일반적인 구성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X시리즈, T시리즈 등이 USB-C 단자를 2개씩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해 생각해보면 다소 아쉬운 구성입니다.

다만,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USB-C 허브를 이용하면 손쉽게 단자 확장이 가능하니

크게 불편한 점은 아닙니다.


우측에는 USB 3.2 Gen 1 규격의 A 단자, 풀 사이즈 RJ-45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 캔싱턴 락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노트북들을 얇게 만든다고 이더넷 단자를 빼버리는 추세지만

씽크패드 답게 이더넷 단자가 있어 무선랜 사용이 어려운 환경이나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동글 없이도 바로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후면에는 아무런 단자가 위치하고 있지 않으며, 단일 힌지가 크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부는 다소 독특했는데요.

통풍구도 많이 뚫려있을 뿐만 아니라, L14나 일반적인 씽크패드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상,하판이 모두 단단한 느낌이 품질, 조립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양쪽으로 덧데어져 있고

최근 제품명이 2자리로 줄어들면서 하단부에 세대를 표기하여 모델을 구분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단에는 매우 두껍게 고무 패드가 일자형으로 덧데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하단부의 공간이 확보되어 효과적인 쿨링이 가능해진 점이 특징입니다.


E14를 펼쳐보면 위와 같은 키보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별도의 지문인식센서와 백라이트 키보드는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인상적인 부분은 X1 카본, T14s 시리즈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케이스 일체형 키보드입니다.

일반적으로 씽크패드는 키보드 교체가 쉽도록 키보드 파트가 케이스와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E14는 키보드가 케이스 하우징 안쪽으로 들어가 케이스가 키보드를 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빨콩이라 불리우는 트랙포인트도 건재합니다.

다만 슈퍼 로우 프로파일을 사용하고 있어서

빨콩 교체시 낮은 높이의 빨콩만이 사용가능한점은 미리확인해두셔야 합니다.

다만, 더 높이가 낮아진 프로파일은 아니기에 교체형 빨콩 수급은 쉬워보입니다.


전원버튼은 측면이 아닌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얇게 만든다고 전원버튼이 측면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만,

그렇게 직관적이지 않아서 그다지 선호하진 않습니다만

가장 기본적인 위치에 전원버튼이 있다는게 참 안심됩니다.

레노버 공식홈페이지에서 CTO 옵션으로 구성하면 전원버튼이 지문인식 센서와 통합되어 있습니다만,

본 제품은 일반 전원버튼이며 지문인식센서는 따로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키보드 하단의 팜래스트에는 라이젠 5 4000 시리즈 르누아르 CPU 탑재를 나타내는 스티커와

통합형 AMD 라데온 그래픽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동시에 붙어 있습니다.

AMD에서 르누아르 제품이 나오면서 인텔 제품보다 AMD 제품 선호가 매우 높아지면서

요즘 인텔 스티커를 보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힌지는 기존에서 보던 금속 재질의 듀얼 힌지가 아닌

일체형 힌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저가형 씽크패드에서 사용하던 방식이라고 말하기에는

요즘 X1 익스트림 라인업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힌지방식이라...

그래도 씽크패드 이기에 180도 젖혀지는 힌지를 탑재하고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저는 기존 금속재질의 듀얼힌지를 좋아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봄에 있어 큰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꽤나 신뢰성이 있는 힌지입니다.


팜레스트를 살펴보던 도중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도색불량인지 모르겠지만, 흰색 가루를 쏟은 것 처럼

희게 팜레스트가 보이지 않나요?

뭐가 묻거나 지워진게 아니라 도색자체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우측 팜레스트 부분만 이렇게 되어 있는데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어서 그냥 사용하곤 있습니다만, QC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라이젠 5 4500U 르누아르 CPU가 탑재된

씽크패드 E14 2세대 제품을 살펴보았습니다.

6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꽤나 부족함 없이 잘 완성된 제품이라는 느낌을

개봉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도색 불량과 같은 QC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L14와 비교해보며 사용해보았지만 오히려 E14가 더 작고 컴팩트해서 조금 놀라웠는데요.

다음 리뷰에서는 E14와 L14를 비교하면서 어느 부분이 다른지

서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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