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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라이브 개봉기 -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버즈의 첫 이어폰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11. 1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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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갤럭시 버즈 최초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지원 제품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에어팟 프로도 구매했고, 뱅앤올룹슨 H8 등 다양한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삼성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에 대해 궁금하기도 해서 구매해보았는데요.

간단하게 개봉기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기존의 버즈 박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가장 다른건 제품의 디자인이겠죠.

다만, 제품 사용시간이 6~21시간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으로 보아 이어버드 단독 사용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기존 갤럭시 버즈나 버즈 플러스의 경우 크래들에 이어버드가 들어있는 사진이었는데

버즈 라이브의 경우 크래들 없이 이어버드 사진만 있는 점이 독특합니다.

그만큼 이어버드가 독특한 제품이기에 그렇겠죠?


박스 상단에는 제품 진열대에 걸어둘 수 있도록 탭이 붙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필요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박스 상단과 하단에는 봉인씰이 붙어 있습니다.

개봉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경우 생산자의 이름이 적혀있는 종이재질의 봉인씰이

하단에는 투명봉인씰이 붙어있습니다.


하단에는 제품 바코드가 있습니다만,

보통 휴대폰등에서 볼 수 있던 자가유통용이라는 문구와

시리얼 바코드가 3장이 붙어있는게 독특했습니다.

휴대폰 처럼 시리얼을 따로 판매점에서 관리하는 것일까요? 개통할 수 있는 제품도 아닌데 말이죠.


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이 제품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비닐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입니다.

고정틀 부터 시작해서 전부 종이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제품과 악세서리 박스가 있고,

상단 박스를 뒤집어 보면 설명서 박스가 따로 박스 안쪽에 붙어있는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요즘 삼성 제품들은 설명서와 기타 악세서리 박스들이 위와 같이 상단 박스 안쪽에 붙어 숨어있는 부분이기에

한번씩 박스를 뒤집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크래들입니다.

매우 독특한 모양으로 충격을 준 이어버드와 다르게

충전 크래들의 경우는 너무 무난하고, 너무 작은 사이즈로 나왔습니다.

여지껏 보았던 메이저 브랜드 무선 이어폰 크래들 중 가장 작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후면에는 USB-C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들은 전부 USB-C 단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충전 케이블이 맞지 않아 충전이 어려운 일은 없었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전면에는 크래들 배터리 잔량 및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위치해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에 따라 빨강, 주황, 초록 3가지 색상으로 바뀝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가 모두 지원했던 것 처럼 무선충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단은 조금 독특하게 오목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요.

아마, 배터리 무선충전시 발생하는 발열을 줄여보고자 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래들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내부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콩을 심어놓은 듯한 디자인이기도 한데 작은 크래들 사이즈를 최대한 활용한 모습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사실 갤럭시 버즈 크래들은 낭비되는 공간이 좀 많았거든요.

그래서 조금 크래들이 큰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어버드를 빼내고 나면 위와 같은 느낌입니다.

뚜껑 상단부에 고무 패드를 덧대어 놓아서 크래들을 닫을 때 발생하는 소음과 더불어

크래들이 맞닿아 발생하는 흠집을 예방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1세대의 경우 고무패드가 없었기에 스크래치가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이어버드는 진짜 다시 봐도 팥이나 강낭콩처럼 생겼습니다.

추후 오래 사용하면서 상세리뷰를 작성하게 되면 이어버드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적겠습니다만,

좀 생소한 착용감이 어색하긴 한데, 제 귀엔 꽤나 괜찮았습니다.

버즈 시리즈가 제 귀엔 딱 어울리는데, 호불호가 심한 디자인이기에...

여튼, 제 기준으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잘 작동하는 편 이었습니다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효과 자체는 만족스럽진 못했습니다. 에게? 이것 밖에?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음질은 놀라운 수준이었고 저음이 엄청 강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냥 보고서는 어떻게 귀에 끼어야 하는지 감이 오질 않기 때문에

설정하면서 반드시 장착방법을 한번 숙지하고 장착을 해야합니다.

삼성에서 권장하는 장착법으로는 다소 소리가 새는 느낌이 있어

살짝 돌려끼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아마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동감하시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가 구성품은 USB-C 케이블과 더불어 대형 이어팁입니다.

이어팁 종류가 대형과 소형 딱 2종류라는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새로운 삼성의 시도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꽤나 잘 작동하고, 꽤나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통화성능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오히려 통화용을 딱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상세 사용리뷰로 다시한번 리뷰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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