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씽크패드 신제품 라인업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2019년에 새롭게 출시될 씽크패드 노트북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2019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X390 이라는 모델입니다.

이전까지는 X2 ** 이라는 식의 모델로 나왔는데요.

7세대까지는 배터리 교환 등이 가능한 나름 씽크패드의 기존 모습을 유지한 모델인 X270이 출시되었지만

작년 부터 갑자기 X1 카본과 비슷한 모양과 무게로 X280이 출시되더니, 이번에는 화면이 더 커져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X1 카본과 1인치 정도의 사이즈 차이를 보여주는 초경량 컨셉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X390이 출시되었습니다.

작년 모델인 X280과 동일한 외형이지만, 13인치 화면을 제공하기에 넓은 배젤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된 부분이 반가운 부분입니다.

다만, 작년과 동일하게 X1 카본과 거의 차이가 없어져 나름 메모리 교체, 배터리 추가 장착 등의 매리트가 없어진 부분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X390 요가는 작년에 출시된 X380과 동일한 외형이며, CPU를 비롯한 각 부품들의 상품성을 개선한 제품입니다.

X1 카본 요가와 동일하게 화면이 뒤로 젖혀지는 컨셉이지만 보다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카본 14인치 모델의 크기가 다소 부담되셨던 분들은 조금 더 작은 X390 요가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씽크패드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모델이 바로 T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죠. T590 15인치 모델입니다.

역시 이번 세대에서 크게 바뀌었습니다.

디자인도 살짝 날렵하게 변했을 뿐만 아니라 메모리 확장도 온보드 기본 8GB에, 메모리 슬롯 하나만 추가가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완전히 울트라북 화 되어 더 이상 2.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설치가 불가합니다. 배터리도 일체형이 되어 추가 배터리 장착이 불가합니다.

2베이를 활용한 용량확장이 더 이상 불가하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Micro SD 용량이 더 많이 저렴해지고, Micro SD슬롯이 기본장착되어 있으니 위와 같은 방법으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고 해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무게와 사이즈를 작게 만드는대신 확장성이 줄어든 부분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T490s는 T490모델의 슬림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이즈나 무게 등이 X1카본과 많이 겹쳐서 조금 애매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이전까지는 메모리 확장슬롯이 하나 더 있는 등의 조금이나마 확장성이 남아있긴 했는데

이번세대에 들어와서는 아예 온보드 메모리로 바뀌면서 처음에 메모리를 높은 제품으로 구매하지 않는다면 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즉, X1 카본의 높은 가격구성이 부담되시는 분들이 조금 더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비슷한 사양의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게 만든 엔트리급 14인치 울트라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T490s는 X390과 메인보드를 공유합니다. 즉. 완전히 동일한 메인보드로 두 제품이 만들어 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리를 받거나 할 때 메인보드에 해당 모델명을 구분입력하여 제품을 구분짓는다고 합니다.

사실상 두 제품이 동일하며, 화면 및 사이즈에서 구분을 짓는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T490입니다.

역시 T590과 같이 기존 구성보다 더욱 슬림해졌습니다.

메모리 슬롯 및 확장 드라이브 베이가 삭제되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배터리도 일체형으로 바뀌었습니다. 

C타입 단자와 썬더볼트 지원으로 외부 장치 확장성은 높아졌지만 노트북 자체의 업그레이드가 제한되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T490s와 다르게 이더넷 단자가 그대로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동글이 필요없이 바로 연결이 가능한 것은 큰 장점이지요.

디스플레이의 경우 선택사항이 늘어나 돌비비전이 탑재된 WQHD IPS 500니트 제품도 지원합니다.

기본기가 더욱 탄탄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제품인 만큼 변화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2019년 새롭게 출시된 싱크패드를 살펴보았습니다.

CPU도 더욱 개선되고, 기존에 조금은 아쉬웠던 디스플레이 선택 옵션이 대폭 강화된 점

기존 제품들에 비해 100~300g 이상 가벼워진 점과 더불어 슬림해진 사이즈 등 다양한 개선점이 눈에 띕니다.

그래도, 신제품 모두 배터리 내장형으로 바뀌고 줄어든 부분은 확장성 등은

그 동안 유지보수 및 확장성의 강점이 옅어지는 것 같아 아쉬운 느낌입니다.

결국에는 씽크패드도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이뤄져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과 비교해도

휴대성과 디자인은 물론 씽크패드만의 아이덴티티와 내구성을 보증하는 모습으로 진화했다고 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몇몇 제품들은 메모리 확장 옵션 등을 지원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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