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본직구] 닌텐도 슈퍼 패미콤 미니 클래식 개봉기

Preview/Nintendo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7. 12. 24. 22:47

본문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27년만에 클래식 버전으로 되돌아온

닌텐도 슈퍼 패미컴 미니 버전을 소개합니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닌텐도 코리아에서 정식발매되지 않았기에 

발매되지 않는 제품이기에 해외직구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역시 일본 직구는 일본 아마존이죠.

원클릭으로 배송정보 입력 및 구매까지 한번에...

정말 편리합니다.

직배송까지 해주니까 별도로 배송대행지 이용하는 번거로움도 없구요.


박스 안에는 이렇게 비닐 압축포장이 된 박스?가 들어 있습니다.

박스 안에서 굴러다니는 소리가 났었는데...?


일단 평소의 아마존처럼 이렇게 비닐 압축포장이 되어 있었는데요.


문제는 이 박스 안에 들어 있던 제품들은 완충제 하나도 없었다는 것 입니다.

하아... 이럴거면 왜 비닐 압축포장한건지 ㅡㅡ...

그래도 박스 안에서 큰 손상은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제가 이번에 구매한 구성품은 아마존 한정판, 슈퍼 패미컴 미니 클래식 본체와, 어댑터, 특전인 포스트카드 입니다.

포스트 카드는 예전에 발매되었던 게임의 박스아트를 그대로 본떠 만든 포스트카드네요.


유선 슈퍼 패미컴 박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 제품이 발매되었을 때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때라...

사실 박스가 어떻게 생긴지도 몰랐는데

아는 일본인께서 박스를 보더니 '완전 똑같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만큼 원작과 동일하게 제작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박스 측면을 보면 4가지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이것 조차도 발매 당시의 디자인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지금 봐도 매우 산뜻한 디자인입니다.


좌측 측면에는 노란색으로

제품 판매를 위한 바코드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기본 내장된 20개의 게임과 더불어, 20년 동안 넘게 개발중지로

발매되지 못했던 스타폭스 2가 수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슈퍼패미컴 클래식 미니버전을 발매하면서

개발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우측 측면에는 빨간색으로, HDMI 로고가 있어 해당 제품이 HDMI 출력을

지원하는 제품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박스 디자인이 제품을 개봉하기 전부터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박스를 개봉해보았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닌텐도 제품은 박스에 일절 봉인씰이 없기 때문에

항상 뭔가 개봉할 때 마다 묘한 느낌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상단에는 일본어로 된 슈퍼 패미컴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일본어 설명서를 빼면

정말 박스 내부 빼곡히 구성품이 들어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전부 플라스틱 백 포장으로 되어 있어 제품 흠집 및 먼지 등으로 부터 안전하게 제품을 보호해줍니다.


슈퍼 패미컴 미니 클래식 미니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본체와, 컨트롤러 2개, HDMI 및 USB 전원 케이블입니다.

박스는 아주 작은데도 불구하고 구성품은 상당히 알찹니다.

요즘 조이콘이나 듀얼쇼크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구성입니다.



슈퍼 패미컴 클래식 미니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완전히 기존 슈퍼 패미컴과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하단의 컨트롤러 접속 부분또한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만

사이즈가 상당히 작아져서 기존의 컨트롤러는 연결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렇습니다. 이렇게 Wii 확장 컨트롤러와 동일한 규격의 방식의

컨트롤러 단자가 구 슈퍼 패미컴 컨트롤러 접속단자 모양의 덮개로 덮여 있던 것 입니다.

깔끔한 모양도 유지할 뿐더러, 먼지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후면에는 HDMI 출력 단자와 Micro 5핀 USB 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USB-C 단자면 좋겠지만, 그래도 Micro 5핀이 많이 사용되는 대중적인 단자인 만큼

전원 연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버튼 조작부는 기존의 슈퍼 패미컴을 충실히 재연했습니다.

다만, EJECT 버튼과 카트리지 삽입 슬롯은 모양만 재현되있고 실제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카트리지와 기존 컨트롤러가 그대로 연결되지 않는 다는 점 빼고는

원작의 게임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슈퍼 패미컴 클래식 미니입니다.


다음으로 컨트롤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진 슈퍼 패미컴과는 다르게 컨트롤러 사이즈는

기존의 슈퍼 패미컴과 완전히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슈퍼 패미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L, R 버튼이 보입니다.

저 L, R 버튼이 도입되면서 더욱 다양한 방식의 입력이 가능해졌죠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닌텐도에서 처음 시도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후면에는 닌텐도 로고와 컨트롤러 모델 넘버가 적혀있습니다.

약간 표기가 다른 부분 빼고 이것도 이전과 완전한 동일한 디자인이라네요.


특히 이 4색 버튼은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회사들이 채용하고 있는 방식이죠

색깔별로 4개 버튼을 구성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AB와 XY버튼 배치를 거꾸로 하고 색상도 교모하게 바꿔서

컨트롤러를 구성한 점, 소니도 색깔과 모양만 바꿔서 유지한 점을 보면

현대 컨트롤러의 기반을 닌텐도에서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슈퍼 패미컴 사이즈가 많이 작아진 관계로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컨트롤러가 본체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게임하는 손맛과 느낌만큼은 이전 슈퍼 패미컴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예전 추억의 게임들을 즐기시기에도 좋고

소장, 전시용으로도 좋은 닌텐도 슈퍼 패미컴 미니 클래식 에디션입니다.

가격도 8만원 중반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구매하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