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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27인치 모니터 EW2775ZH 개봉기 겸 리뷰! (품질,화질,기능 만점!)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7. 7. 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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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10년 묵은 모니터를 치워버리고 새로운 모니터를 구매해서

개봉기겸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구입한 모니터는 벤큐 EW2775ZH라는 모델입니다.

컴퓨존에서 행사하고 있어서 정상가에서 2만원 할인된

24만 9천원에 구매했네요.

꽤나 저렴할 뿐더러 영화 예매 티켓까지 주는 바람에 구매해버렸네요 ㅎㅎ...


박스에는 기본적인 제품의 특징들이 적혀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바로 VA패널이 적용된 LED 백라이트 패널이 적용된 점이라는 것이죠.

그 이외에도 아이케어라던가,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이라던가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기본적으로 무지박스이며, 박스 개봉부는 전부 BENQ 마크가 인쇄되어 있는

팩토리 씰 테이핑 처리가 되어 있어서

재포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위와 같이 스티로폼이 눈에 들어옵니다.


스티로폼을 박스에서 꺼내면 위와 같은 모습을 우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티로폼 상단에 설명서를 비롯한 각종 악세서리가

각 파트별로 나뉘어져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꽤나 많이 들어있네요.


스티로폼 완충제는 상, 하단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상단 악세서리 파트를 치우면

아래에 모니터 패널과 스탠드 부품이 안전하게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널을 안전하게 감싸고 있던 스티로폼 백에서 꺼내면~

이렇게 패널이 등장합니다.

일명 우리가 모니터라고 부르는 부분이죠.

스탠드와 조립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벤큐 로고 밑에는

주변 환경 및 광량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센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효과 B.I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것 같더군요.


이왕 말 나온김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B.I 테크놀로지 기능은 우측 하단에 있는 위와 같은 버튼을 눌러주시면 활성화 됩니다.

자동으로 빛을 감지해 주변 환경에 맞는 밝기 및 색감 조정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꽤나 신박한 기능입니다.


기본 설정은 OFF로 되어 있으니 ON으로 설정해두시면 꽤나 유용합니다.

영상이 어떤 영상인지, 주변 환경이 어떤지 모니터가 자동으로 판단하여

최적의 모니터 셋팅을 자동으로 맞춰줍니다!


이어서 모니터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단에는 제품의 기본적인 설명이 한국어와 한자 및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벤큐 자회사 AUO VA패널을 사용하고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

정격입력이 19V 2.1A이니 최대 40W 소비전력을 보이는 제품입니다.

시리얼 및 제조년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년 4월에 생산된 3개월 묵은 제품이군요^^...

뭐 3개월 정도면 중국에서 들어오는 절차를 생각해보면 갓 생산된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단에는 OSD 메뉴와 전원버튼이 눈에 띕니다.

전원버튼은 LED가 들어오므로 반투명한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후면은 헤어라인 처리 가공된 점이 눈에 띕니다.

커다란 벤큐 로고가 하이그로시 재질로 유광 음각 처리 되어 있어서

별도의 보호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각종 단자가 중앙 하단에 모여있습니다.

HDMI 단자 2개 및 D-SUB 단자, 라인 아웃, 라인 인, 전원 어댑터 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HDMI 단자가 2개여서 매우 편리합니다.

하나는 PC에 물리고 다른 하나는 게임기를 연결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지요.


또한 EW2775ZH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2W 스피커 스테레오로 2개씩 내장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내장 스피커 음질이 나쁘지 않아서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연결해서 게임을 즐길 때

꽤나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저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 우측 하단에는 캔싱턴 락 단자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단자입니다.

아마 PC방 등 외부에서 사용할 때 도난의 우려가 있어 만들어놓은 단자같은데

모니터에 캔싱턴 락 단자가 있는 건 처음봅니다.


벤큐 로고!


입력단자 하단에는 모니터 스탠드를 채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탠드를 분리형으로 만들어 이동, 보관하기 더욱 쉽게 한 점이 눈에 띄는군요.


스탠드 결합 부품은 총 2개입니다.

스탠드를 우선 결합하고 모니터에 스탠드를 결합하는

2중 결합을 해야합니다.

비닐에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하나하나 벗겨줍시다!


스탠드는 전면의 가로로 제품의 중심을 잡아주는 파츠와

스탠드의 목 부분이 되는 파츠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먼저 이 둘을 결합하여 주면 됩니다.

가로로 길죽한 스탠드 파츠 후면에 스탠드 목 부분이 되는 파츠를 연결해주면

아래와 같이 채결되는데요.


사진과 같이 보이는 손 나사를 오른쪽 방향으로 조여주시고

손나사를 눕혀주면 됩니다!


그러고보니

하단 스탠드 파츠에는 전부 위와 같은 미끄럼 방지 고무발이 달려 있어

모니터가 쉽게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목 부분 파츠에도 위치해있군요.


이번에는 모니터 패널과 스탠드를 결합해주면 됩니다.

결합 부위를 잘 맞춰 조금 힘을 줘서 결합하면 됩니다.

스르륵 하고 들어가지 않아서 생각보다 힘이 들어가더군요!


잘 결합하면 끝?

끝이 아니라 하나가 남았죠.

저기 보이는 나사를 조여주어야 합니다.


스탠드 결합 나사는 모니터 자체에 고정되어 있으며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나사가 튀어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종의 안전장치 인 셈이죠.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확실하게 조여줍니다!

스탠드가 제대로 고정되도록 꾸욱꾸욱 돌려줍니다.

단, 너무 쌔게 돌리면 나사산이 마모될 수 있으니

어느정도 잠겼다 싶으면 힘을 풀어주세요!

일단 이렇게 모니터 조립은 완료했습니다.


지금부터는 동봉된 악세서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뭐...스탠드를 제외하면 설명서와 어댑터, HDMI 케이블 뿐이지만요.

일단 모니터 어댑터를 살펴볼까요?

사이즈가 정말 작고 아담한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어댑터 정격 출력은 19V 2.1A로서 총 40W 급 용량을 보여줍니다.

이 정도면 최신 슬림 노트북 정도가 사용하는

저전력 어댑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어댑터를 보면 벤큐 EW2775ZH가 상당히 전력을 적게 소모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접지도 지원하여 더욱 안전합니다.


벤큐 EW2775ZH에는 기본적으로 HDMI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응...?

금도금 처리 되지 않은 일반 HDMI 케이블 어댑터 입니다.

원가절감을 위해서 가장 저렴한 케이블을 동봉해준 것 같은데...

금도금만 해줘도 더 고마울 것 같습니다^^...

뭐 동봉 안해주는 업체도 있으니 이것도 감지덕지일까요?

연결해보니 화질저하나 연결 문제 없이 잘 연결되었습니다.


모니터 스탠드 조립 및 어댑터 연결 HDMI 케이블 컴퓨터 연결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설치하고 나니 정말 화면크고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더구나 바로 확인 가능한 안티글레어 패널!

무광패널이라 더욱 눈의 피로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지요!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 전원을 인가하면 위와 같은 벤큐 로고와 함께 모니터가 작동합니다.

모니터 전원 인가 후 화면이 표기되기 까지 속도가 매우 빠른 편 입니다.

특히 대기모드에서 영상 감지시 화면 출력전환은 더욱 빠른 편 입니다.

그래서 일부로 대기모드로 두는 편이 더욱 편리하더군요.

HDMI 2개의 입력 단자와 D-SUB 단자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해당 영상을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해줍니다.


참고로 모니터가 대기모드 상태로 있을 경우

(모니터 전원이 켜진 상태로 어떠한 신호 입력이 없을 경우)

입력 신호가 감지되기 전에는 전원버튼이 주황색으로 빛나고 있다가


신호가 감지되어 대기모드가 해제되면 위와 같이 연두색 빛으로 버튼이 바뀝니다.

전원이 아예 꺼지면 빛나지 않아서

버튼 불빛만으로 현재 모니터가 어떤 상태인지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은은해서 어두운 곳에서도 거슬리지 않고 꽤 보기 좋습니다.


우선 모니터를 사용하기 전에 패널에 결점 (불량화소 혹은 빛샘현상)이 있나 확인해보았습니다.

우선 검은 색 화면을 어두운 곳에서 보았을 때 입니다.

IPS의 고질적 문제인 빛샘현상은 VA패널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상당히 어두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검은색 화면을 잘 보여주고 있었으며

패널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흰색 화면 또한 균일도 문제 없이 잘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흰색 화면에서 잘 보이는 불량화소 (데드픽셀, 핫픽셀)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빨간색도


카메라가 구려서 ㅜㅠ 사진상 무아레가 일어나긴 했지만,

초록색도 문제가 없었으며


파란색 또한 불량화소나 화면 울렁임 등의 현상 없이 모두 정상적으로 화면이 출력되었습니다.

사실 LCD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불량화소가 있는 제품이나

빛샘이 있는 제품을 받을까봐 양품걸려라!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제가 구입한 벤큐 EW2775ZH는 꽤나 좋은 양품입니다.

BENQ가 패널 제조회사인 AUO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서 A급 패널을 받아오기 때문에

불량률이 현저히 적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하지 않는 부분은

벤큐의 무결점 정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1,2,3 품질 보장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다른 업체들보다 꽤나 후한 판정이라서

불량이어도 제품교환이 가능한 부분이라 믿고 구매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불량이 전혀 없네요!

참고로 해당 정책은 구입 후 30일 이내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여튼, 모니터 불량 체크를 마치고

다양한 용도로 벤큐 EW2775ZH를 즐겨보았습니다.

평소에 사용하던 대로 컴퓨터도 이용할 수 있고


동영상 감상하기에도 딱 좋고!

특히 색감이 TV와도 비견될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화면도 꽤나 적당히 커서

책상 앞에서는 마치 TV를 보는 것 같은 꽉차게 들어오는 화면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HDMI 단자가 2개이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기에도 딱 좋습니다.

특히 모니터 자체가 HDCP를 지원하고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셋탑박스나 게임기를 연결해도

추가적으로 뭔가를 설정하고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없습니다!


내친김에 시야각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이미지입니다.


좌우에서 바라본 패널입니다.

색감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VA패널이라 광시야각을 지원하기 때문이죠.

IPS 패널에 비해서 시야각이 부족하다는 말도 있는데

제가 직전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S-IPS가 탑재된 BTC 제우스 7000 이였습니다만.

딱히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상단 및 하단에서 바라본 패널입니다.

역시 색상의 왜곡없이 깨끗하게 이미지를 보여주는 점이 돋보입니다.



이번엔 잠깐 벤큐 EW2775ZH 모니터 OSD 메뉴를 잠시 살펴보고자 합니다.

하단의 메뉴 버튼 중 아무버튼이나 누르고

메뉴 설정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를 제어해주는 아이케어 기술은 아이케어 탭에서 선택할 수 도 있지만

아이케어 기능을 아예 비활성화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Picture Mode에서 sRGB를 선택하시면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이 해제되어

온전히 해당 모니터의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Low Blue Light Plus 기능을 사용하시는 것이

눈 건강에 좋겠죠?


그 이외에도 꿀팁 하나 더

Picture Advanced 메뉴에서 하위메뉴 중 가장 아래에 있는 HDMI RGB PC Range라는 영역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nVidia 그래픽 드라이버에서는

HDMI로 디스플레이 연결 시 TV로 인식하여

RGB 색영역을 0-255 전체 영역이 아닌 16-235 영역만 표시합니다.

따라서 DVI로 모니터를 사용하시던 분들이면 일반적인 RGB 색감보다 물 빠진 색감이란 느낌이 드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니터도 그 색감에 맞춰 적절한 색감을 나타내도록 설정을 RGB 제한색상으로 기본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nVidia 제어판에서 출력을 RGB 0-255로 설정을 하고

모니터도 0-255로 설정을 하면 숨겨진 색, 보이지 않던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건 HDMI로 제한된 색감모드 RGB 16-235 모드일 때 모습입니다.

딱히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지만...

nVidia 제어판 설정을 만져주고 벤큐 모니터에서 RGB 0-255로 설정해주면?


위와 같이 잘 보이지 않던 눈동자 속의 홍채가 보이고

부엉이 눈 동자의 노란색 색깔이 더욱 진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Vidia 그래픽카드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은 꼭 해당 설정 적용하셔서

더 풍부한 색감으로 모니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벤큐 EW2775ZH 개봉기 겸 리뷰를 보셨습니다.

처음엔 짧게 써야지 했는데

쓰다보니까 점점 길어져서 역대급 긴 리뷰가 되어버렸습니다.

2부로 나눌껄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해당 벤큐 EW2775ZH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해당 리뷰가 도음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여튼, 결론은

처음 사본 벤큐 EW2775ZH 이지만

꽤나 만족스러운 만듦새와 품질을 보여주는 모니터이고

사용 편리성 또한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굳이 저렴한 가격을 찾아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이

벤큐 모니터가 저렴하면서 매우 다양한 기능이 있으니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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