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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카메라 전시회 P&I에 가다! - 3부 (펜탁스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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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6. 5. 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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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텍코리아 서포터즈 4기로 활동하고 있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2016 Photo & Image 한국기자재전에 참관한 후기 제 3부

펜탁스 부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펜탁스 유저는 아니지만

펜탁스의 재미난 제품들을 사랑하는 유저로서

참 재미있게 둘러보았습니다.


우선 펜탁스의 첫 풀프레임 DSLR인 펜탁스 K-1 입니다.

루머로만 떠돌았던 펜탁스 유저들의 숙원이 이뤄진 제품이죠.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 풀프레임 바디 없이 연명해오던 펜탁스 유저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 되었습니다.


K-1의 LCD 틸트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우 공학적인 방식으로 모든 앵글을 커버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였습니다.


하두 신박해서 계속 만져보게 되더라구요.

참 좋았습니다. 이거 때문이라도 K-1 구매하는거 아닌지... ㄷㄷ


전반적인 만듦새도 매우 단단했습니다.


바디의 방진방적은 물론이고, 꽉들어찬 알찬 바디의 디자인이

참 매력적이더군요.

조작부도 매우 마음에 들었고 다 좋았는데

상대적으로 약간 느린 촬영 처리 속도가 불만족이었습니다.

연사도 느린편이었고.

다음 버전이 나오면 많이 개선될 부분이겠지요?

동체 추적이 안되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인상깊게 보았던 펜탁스의 카메라입니다.

펜탁스 Q라는 초소형 미러레스 카메라인데요.

정말 장난감 같이 작은 사이즈가 인상적입니다.



AF가 지원이 되는 카메라 렌즈가 달려있는데요.

매우 작은 카메라 사이즈와 센서 사이즈 덕분에

카메라 렌즈도 매우 컴팩트해졌습니다.



외관은 전형적인 카메라인데요.

장난감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고 귀여웠습니다.

옆에는 수동 조절렌즈인 토이렌즈가 있었는데요.

말 그대로 장난감 같이 작고 가볍고, 가지고 놀기 좋아서 토이렌즈라고

이름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옆에는 펜탁스 DSLR에 장착되는 18-270렌즈를 옆에 두어보았습니다.

크기 차이가 짐작 가시나요?


렌즈보다 작은 카메라입니다.

정말 귀여워요.

참고로 전시된 모델은 펜탁스 Q-S1 입니다.


렌즈도 이런식으로 매우 작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러레스이기 때문에 렌즈를 교체하여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토이 렌즈 광각 렌즈는 마운트도 정말 장난감 스러운 느낌입니다.

정말 카메라가 아니라 어른의 장난감을 만지는 느낌이랄까요.

AF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런 느낌입니다.


전면에는 포커스 조절링이 있습니다.


아까 18-270과 AF가 되는 표준 줌렌즈와 비교해보아도

매우 작은 사이즈임을 알 수 있습니다.


18-270의 대물렌즈가 펜탁스 Q 표준 줌렌즈보다 크다는게 사실...


한 마디로 초소형 카메라

장난감 같이 가지고 놀기 좋은 카메라라는 컨셉으로 만든게

바로 펜탁스 Q 입니다.

진짜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드는데

그 가격이면 소니나 다른 회사의 더 좋은 성능의 카메라를 구할 수 있으니

약간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지만

확실히 가지고 놀만한 제품이라는 겁니다!


다른 제품을 봐도 펜탁스의 실험정신이 넘치는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DSLR 치고는 조금 외관이 많이 독특한 제품이지요?


조작부도 저렇게 컴팩트 카메라마냥

귀엽게 LED가 들어오는 귀여운 인터페이스였습니다.


특히 후면부도 전체적으로 주황색과 회색의 조화가 일반적인 DSLR이라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조작부도 심플했고 촬영할 때에 들어보니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바로 이 제품은 펜탁스의 방진방습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DSLR K-S2 입니다.


러기드하게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구석구석 플라스틱 하우징과

고무 씰링으로 처리를 해놓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단이 주황색이라서... 일반적인 카메라가 아님을 바로 직감할 수 있었죠.

참 재미난 제품이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펜탁스의 전통적인 크롭타입 DSLR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조작계와 꽤 준수한 성능, 상향평준화되어 좋아진 화질까지...

K-3 II 입니다.

렌즈가 장착된 모습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후면부 조작계도 K-S2 보다 훨씬 정돈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다음은 펜탁스의 중형카메라 645Z 입니다.

일반적인 풀프레임 카메라 보다 훨씬 큰 사이즈입니다.


무게도 엄청났는데요. 기본적으로 3KG이 넘어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무거웠습니다.

따라서 전면 조작부 버튼만 봐도 길게 버튼이 늘어서 있는 점에서

엄청난 사이즈!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죠.


플래시 마운트가 보이시나요? 정말 작게 느껴질 정도로 카메라 사이즈는 거대했습니다.

더구나 상단에 보이는 거대한 LCD 상태표시창 또한 거대해서

역시 중형카메라는 다르구나...라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특히 전,후면에 다양한 다이얼과 버튼들이 많아서

상당히 직관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즘 카메라들이 터치인터페이스 부터 시작해서

버튼을 점점 줄여나가는 추세에서

이런 중형카메라는 그런 제약이 필요 없는 것이죠.

사이즈에 거의 제한을 받지 않으니

이렇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마운트 부분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 핸드폰들의 2인치 정도 되는 사이즈의 센서 사이즈가 더욱 그렇구요.

마운트 사이즈가 또한 크기 때문에

중형 카메라 전용 렌즈를 따로 장착해야 하는 듯 싶었습니다.


여튼 이번 P&I 전시관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스라고 말할 수 있었던

펜탁스 부스였습니다!



본 참관기는 조텍코리아의 지원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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