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게이밍에 적합한 무지개색 키캡 교체 가능한 키보드! ABKO K130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6. 3. 25. 12:40

본문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너무 이쁜 키보드가 있어서 충동구매를 하게된...

ABKO의 K130이라는 키보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키캡을 파스텔톤의 키캡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 키보드인데요.

그 이외에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전면에 해당 키보드의 간단한 특장점에 대해 적혀있습니다만.

적혀 있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 키보드엔 보강판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키보드 상자를 들면서 꽤 무거운데? 라는 생각을 하실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박스 전면에는 파스텔 톤의 키캡을 전부 꽂아놓았을 때의 사진이 있어서 키보드를 꺼내지 않고도

해당 키보드의 대략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별도의 화려한 데코 및 디자인을 하지 않았는데도 키보드 자체의 사진만으로도 박스 디자인이 화사해지는 느낌이네요.


박스의 후면에는 키보드 구성품과 전반적인 특징 및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키보드 키캡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고, 스텝스컬처 2 적용이 되어 있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텝스컬처가 적용된 키보드와 그렇지 않은 키보드를 같이 사용하다보면

스텝스컬처가 적용된 키보드 쪽이 피로감이 훨씬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앱코의 키보드 브랜드는 아이리스인 듯 싶습니다.


제품에는 별도의 봉인씰 등이 없습니다.

그렇게 비싼 제품이 아니긴 하지만, 봉인씰은 붙여줘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스에는 위와 같이 키보드에 스티로폼 백으로 키보드가 감쌓여져 있으며

별도의 키캡또한 비닐포장 되어 안전하게 동봉되어 있습니다.


박스에서 꺼내면 위와 같은 구성품이 있어야 합니다.

키보드 본품과

교체용 키캡과 키캡 리무버 세트입니다.


키캡은 약간 오목한 느낌에, 촉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키압은 예전 삼성전기의 DT-35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독특한 점은 별도의 Funtion 기능 버튼이 있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Fn키를 조합한 음악 재생, 볼륨 조절, 음소거 등의 기능키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방식은 USB 입니다.

플러그가 금 도금되어 있어서 부식 등에 큰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키보드의 측면을 살펴보면, 확연하게 스텝스컬처 2 방식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팜 레스트에서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키의 경사가 높아지는 방식은

장시간 타이핑시에 피로도를 많이 줄여줍니다.

실제로 저도 스텝스컬처 방식의 키보드가 훨씬 편안했기 때문에

그 차이를 경험한 이후로는 스텝스컬처 방식이 적용된 키보드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후면은 상당히 단촐합니다.

제품을 뒤집으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제품에 보강판이 들어있어서 1Kg정도의 무게로

상당히 무거운 편이므로, 키보드 타건시 밀림현상이나 울령거림 현상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는 별도의 모양이 아니라 그냥 통짜 고무를 붙여놓았습니다.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군요.

2만원이 하지 않는 보급형 키보드 중에서는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기계식이나 다른 기능이 있는 키보드 보다는 저렴한 편 입니다.


키보드 상판의 각도 조절을 지지대 입니다.

넙적하게 생겼습니다.

 

펼치면 약 15도 정도 각도가 올라가는데 키보드 높이가 낮아서

불편하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보드 선을 정리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키캡은 이와 같이 별도의 케이스에 키캡 리무버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키캡을 빼서 갈아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키캡의 폰트는 기존 키보드의 폰트와 완전 동일합니다.

따라서 키캡을 변경해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방향키의 경우는 온전히 파란색만 있군요.

맘에 들지 않으시면 그냥 흰색 키캡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키캡 리무버의 사용은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키캡 양쪽에 키캡 리무버를 딱 소리가 날때까지 끼워줍니다.

고정되면 위와 같이 단단하게 고정되는데요.


 

리무버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살짝 힘을 주어 뽁! 하고 들어올려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

키캡이 제거되면 아래와 같이 멤브레인 키보드의 특징인

러버돔이 보입니다.

저는 맨 처음에 키압이 낮고 매우 경쾌해서

플린저 키보드인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라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상당히 가볍고 경쾌한 키감이었습니다.


 

키캡을 바꾸던 중간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파스텔 톤의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이 너무 아기자기 합니다.

여성분들이 쓰셔도 디자인적으로도 상당히 매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앱코에서 발매중인 K130 키캡 교체형 키보드는

다른 멤브레인 키보드와는 크게 2가지가 다릅니다.

우선 키캡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점.

다른 하나는 보강판이 들어가 있어서 묵직하면서 가벼운 키감이 마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2만원 정도 되는 가격이 결코 멤브레인 키보드에선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없지만

키캡을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가벼운 키감과 보강판으로 묵직해진 무게로 인해서

게이밍이나 장시간 문서 타이핑에 손에 무리가 덜 가고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한 점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엔터키와 스테빌라이저가 들어가는 키들에 윤활이 안되있어서 철커덕 거리는 철심소리가 들리는 점은 아쉽습니다.

별도의 슈퍼루브 등의 윤활 구리스를 구입하셔서 윤활하시는 것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