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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형 저소음 쿨러의 모범답안! 써모랩 바다 201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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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4. 12. 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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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리뷰어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써모랩의 인기 쿨러! 바다 2010 QMAX UP입니다.

기존의 바다 쿨러에서 더욱 조용해진 저소음 제품에, QMAX UP 솔루션을 적용해서

쿨러 자체의 열 전달효율이 높아진 제품입니다.

 

바다 2010의 박스입니다.

바다 2010의 사이즈가 있다보니 처음 생각했던 박스 사이즈 보다 좀 커서 놀랐습니다.

 

QMAX UP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이므로 열 전달능력이 150W 에서 220W 급으로 늘어난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양은 똑같은데 히트파이프 개선을 통해서 열 전달능력을 상승시켰다고 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죄다 QMAX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이니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박스 전면부에는 바다 2010의 로고가 적혀있습니다.

최고의 퍼포먼스와 적은 노이즈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면입니다.

165mm 케이스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2100rpm 까지 작동하는 저소음 92mm 가변속도 조절 팬이 적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측면입니다.

제품의 상세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제품의 사이즈와 규격등을 미리 파악해서 장착하려는 보드와 간섭이 없는지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뭐 바다 2010은 거의 간섭없도록 잘 디자인 된 듯 싶습니다.

 

후면엔 써모랩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봉인씰은 찢어지기 쉬운 종이 씰로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칼집도 미리 나있어서

일명 드라이기 신공을 하더라도 손쉽게 찢어질만한 그런 상태입니다.

제품 재포장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박스를 열면 바람, 바다, 트리니티 공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일한 장착방법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설명서는 컬러 사진으로 장착방법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설명서만 보고 그대로 따라하신다면 큰 어려움 없이 쿨러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를 빼고 나면 보이는 바다 2010!

 

박스내에서 충격을 받지 않도록 종이 박스로 가이드를 만들어 놓은 점이 인상적입니다.

포장에 스치로폼 등의 일회용 재질의 포장을 최대한 줄임으로서 환경 보호 차원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종이 가이드를 빼내면 이렇게 바다2010의 자태가 드러납니다.

 

구성품은 조립 클립과 볼트등이 들어있는 봉지 세트와 바다 2010 히트싱크 어셈블리, 설명서

이렇게 3개로 나눠집니다.

 

별거 아니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놀란건

포장 비닐을 아주 잘 말아넣어서 별도의 테이핑 처리 없이도 비닐을 잘 고정시켜 놓았다는 점...

 

우선 조립에 필요한 악세서리들입니다.

크게 백플레이트, LGA 775용 및 AMD 유저 장착용 패드, 스마트 클립 4개, 이지 클립 1개

스마트클립 고정용 볼트 4+1개, 히트싱크 고정용 볼트 4+1개

핸드 너트 4+1개, 양단볼트 (LGA 2011용) 4+1개, 고무 와셔 4+1개, 써멀 컴파운드 1개

매우 많은... 설치 용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 특이했던건 모든 볼트와 와셔 너트를 1개씩 여유분으로 더 준다는 것 입니다.

혹시 모를 분실에 대비하여 하나씩 더 챙겨주는 센스...

 

바다 2010을 비닐 백에서 꺼내보았습니다.

 

습기 방지를 위해서 실리카겔 까지 넣어주는 센스가 있군요.

 

전면입니다..

바다 2010만을 위해서 제작된 특별한 92mm 팬이 히트싱크를 거의 다 차지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측면입니다.

총 3개의 히트파이프가 균형적으로 자리잡혀 있는게 보입니다.

바다 2010의 QMAX의 개선된 열 전달성의 핵심은 바로 저 히트파이트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후면입니다.

균형잡힌 히트싱크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생각해보니까 말씀드리지 않은게 있었는데

바다 2010의 고정핀이 실리콘입니다.

과연 실리콘이 제대로 팬을 잡아줄 수 있을까? 장력이 제대로 나올려나?

라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엄청난 물건입니다...!

장력도 엄청나고, 실리콘이라는 재질로 진공음도 잡아줍니다.

 

실리콘 고정핀 덕분에 바다2010의 팬에 별도의 고무패드등을 붙이지 않아도 소음을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히트싱크 CPU 접촉부를 살펴보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추후 다른 제품과 비교를 해보겠지만

매우 깔끔하게 잘 연마되어있습니다.

CPU 쿨러는 히트싱크 접촉부가 잘 연마되어 있을 수록 연마되지 않은 틈 사이로 생성되는

공기층의 형성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얼마나 잘 연마되어 있는가? 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거울 수준이죠.

써모랩에서는 이를 위해 바닥면을 CNC로 2번 왕복하여 정밀가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접촉부 사이사이에 배치된 히트파이프와 히트싱크 사이의 간격에

자연스럽게 틈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틈 조차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자 그러면 조립해보도록 할까요?

LGA 1156,1156,1150 유저분들을 위해 조립방법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스마트 클립 4개를 준비합니다.

 

클립을 하나씩 하나씩 바다 2010에 조립해줍니다.

스마트 클립 고정볼트를 이용해서 고정하세요.

 

이런 모양으로 4개를 조립해 주면 일단 됩니다.

 

백 플레이트를 준비합니다.

메인보드에 바다 2010을 잘 고정시키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됩니다.

 

써모랩이라고 쓰여진 부분이 바로 윗부분이 되겠습니다.

반대편은 아무런 로고가 타각되어 있지 않으니 구분하기 쉽습니다.

 

히트싱크 고정 볼트를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히트싱크 고정볼트를 다음과 같이 백 플레이트 끝 부분 구멍의 가운데에 넣어주세요.

히트싱크 고정 볼트에 잘 보면 고정 돌기가 있는데 고정돌기가 안쪽으로 위치하도록 해주시면

잘 움직이지 않게 되어 설치하기 편해집니다.

 

그리고는 고무 와셔를 히트싱크 고정 볼트에 끼워줍니다.

 

고무와셔를 끝까지 밀어넣어주는게 중요합니다.

 

4개의 고무와셔가 잘 장착된거 보이시죠?

이렇게 모두 장착을 해주시면 백 플레이트는 준비완료!

 

고무 와서 2개 사이에 있는 2개의 홈이 보이시죠?

이게 중요합니다.

LGA 15XX 계열의 보드 뒷편에는 백플레이트를 장착하는 위치에 2개의 홈과 동일한 위치에 2개의 볼트가 조여져있습니다.

딱 그 볼트의 위치와 동일하게 맞춰서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메인보드에 설치했다 생각하고 백플레이트에 바다 2010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핸드 너트로 4곳의 히트싱크 고정 볼트와 잘 결합시켜주면....

 

완벽하게 흔들림 없이! 잘 고정됩니다.

이제 실제로 보드에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G3258 메인보드입니다.

동봉된 써멀 컴파운드 (써멀 구리스)를 도포하고 바다2010을 미리 올려놓았는데요.

M-ATX보드를 크게~ 차지하고 있는 바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 싶이 2개의 홈을 잘 맞춰서 백플레이트를 고정시켜줘야 합니다.

 

 핸드 너트도 잘 돌려서 고정되었구요.

앞에 스마트 클립 결합과 백 플레이트 설치 준비만 잘 마치면 손쉽게 조립은 끝납니다.

램이나 다른 보드의 부분과 간섭이 전혀~ 없었습니다.

히트싱크 접촉부와 히트파이프를 살짝 뒤로 빼놓은 듯한 디자인이 그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덕분에 다양한 보드에 설치를 하더라도 웬만큼은 간섭없이 설치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다 2010의 조립을 완전히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저는 이번에 특별히 테스트를 위해서 4핀 저항을 준비했습니다.

안그래도 조용한 바다2010 이지만~ 저항을 사용해서 팬 회전속도를 낮추면 얼마나 더 낮출 수 있고

온도 차이는 얼마나 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바다의 팬 케이블에 저항만 연결해주면 간단하게 설치가 끝납니다.

 

저항 없이 최대속도로 팬을 돌리면 2100RPM의 속도로 팬이 회전을 합니다.

쿨링 성능은 좋아질 지 몰라도 저소음 팬이긴 해도 소음이 발생하지요.

 

메인보드 설정을 통해서 팬 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2100RPM이었던 회전속도를 조절해서 1700RPM으로 낮춰보았습니다.

 

저항을 달면 1300RPM으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무소음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만.

 

여기에 조금 더 설정을 만져주니 1000RPM으로 떨어지는 군요.

팬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제가 G3258로 극한의 오버클러킹을 즐기지 않는 이상 저항을 달고 써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먼저 G3258 논오버 (3.2Ghz) 아이들 상태입니다. 저항없이 측정한 값 입니다.

평균 24~25도를 보여주는군요.

집안 평균 기온값입니다...

 

 이어 논오버 (3.2Ghz) 링스 1회 후 측정온도입니다.

대략 39도 정도로 매우 낮은 온도입니다.

 

 저항달지 않은 오버 4.2Ghz 아이들 상태 입니다.

논오버 상태보단 1도 정도 상승한 26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오버 4.2Ghz (노저항) 링스 1회 측정값 입니다.

52도 정도로 확실히 오버 클럭한 후 온도 상승은 있었지만

인텔 정품 쿨러의 경우를 생각하면 70도 가까이 찍어주는걸 생각하면 상당히 발열을 잘 잡아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온도 값이면 더 높은 오버클럭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제 뿔딱 G3258로 4.5Ghz에 도전했습니다.

전압값 1.31V 넣고 4.5Ghz 성공했습니다. 아마 번들쿨러로는 도전 자체가 힘들었을 겁니다.

저항을 달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 상태입니다.

27도 정도로 4.2Ghz 오버 때보다 1도 정도 상승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버 4.5Ghz (노저항) 링스 1회 측정값 입니다.

평균 68도 정도로 매우 안정적인 온도를 보여줍니다.

70도를 넘지 않으니 조금 더 도전해 보라는 의미일까요?

전 80도 정도를 한계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70도에도 못미치는 평균 온도값을 자랑합니다.

상당한 성능입니다.

 

 이번엔 저항을 달고 다시 측정해보았습니다.

3.2Ghz 노오버 아이들 값입니다.

25~26도를 보여주네요.

 

 노오버 저항 3.2Ghz 링스 1회 값입니다.

평균 40도 정도로 저항 없을 때 보다 대략 1~2도 정도의 온도 상승은 있었습니다.

 

 저항 장착 4.2Ghz 오버한 상태의 아이들 온도

26~27도로 0.5~1도 정도의 온도 상승이 있습니다.

 

 저항 장착 4.2Ghz 오버한 상태의 링스 1회 측정 온도

아까 평균온도가 52도 였던거랑 비교하면 대략 2~3도의 온도 상승이 있었습니다.

 

 저항 장착 4.5Ghz 오버한 상태의 아이들 온도

27도 정도였던 온도가 대략 3~4도 상승했습니다.

 

저항 장착 4.5Ghz 링스 1회 측정온도

평균 69~70도 정도로 저항 미장착의 경우와 1~2도 정도의 온도차이를 보였습니다.

 

마무리하며

총 6번의 온도 측정을 진행했지만, 저항이 달려도 온도 상승의 폭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소음 모델이긴 하지만, 팬 회전속도가 상승하면 발생하는 소음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높은 오버클럭을 요구하면서도

조용한 쿨링 효과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4핀 저항을 장착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더라도~ 40도 정도의 낮은 온도값을 유지할 수 있어서 컴퓨터 쿨링에도 도움이 되고~

오버클럭을 하더라도~ 70도를 잘 넘지않는 쿨링 성능을 보면서

바다 2010 QMAX 모델 자체가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타워형 쿨러임에도 불구하고 165mm의 웬만한 미니 타워 케이스라면 거의 다 장착이 가능한

컴팩트한 사이즈도 바다 2010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MAX UP 솔루션 적용으로 더욱 강력해진 바다 2010!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어보입니다^^...

 

 

 

Ps... 리뷰 촬영하다가 부셔져 버린 내 샌디스크 X110 SSD의 명복을 빕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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