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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하게 잘 빠졌다! 2MONS 에스룩 블랙 컴퓨터 케이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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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4. 11. 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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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리뷰어 바나나농장입니다.

요번 주말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로 2MONS의 에스룩 블랙이라는 슬림형 케이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 부품이 남는 분들을 위해서, 이번 리뷰의 컨셉은

집에 남는 컴퓨터 부품 재활용! 새로운 컴퓨터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체험단 선정후 하루만에 배송이 된 케이스... 덕분에 빠른 체험후기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박스는 대략적인 제품의 디자인을 알아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박스는 안전하게 테이핑 처리되어서 왔습니다.

박스를 개봉하지 않고도 블랙, 레드, 블루 색상 중 어느 색상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가 되어 있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한치의 흔들림 없도록 꽉 찬 제품과 완충제가 눈에 띕니다.

던지고 발로 차지 않는 이상 제품에 문제가 생길일은 없어보이는군요.

 

 박스에서 꺼내면 위와 같이 스치로폼 완충제와 정전기 및 먼지 유입 방지 비닐로 제품이 꽁꽁 쌓여있습니다.

유통과정중에서 생길 수 있는 제품 손상을 최소화 하는데 신경쓴 부분이 눈에 띕니다.

 

 전면 패널은 유광재질이라서 보호필름이 덧데어져 있습니다.

실 사용을 위해서 싸악~ 벗겨내겠습니다.

 

 비닐을 벗겨내면 하이그로시 코팅이되어 반짝거리는 전면 패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팅이 깨끗하게 잘 되어 있어 마치 까만 피아노의 느낌이 듭니다.

블루 LED의 전면 디자인과 잘 어울리고 깔끔해서 보기 좋습니다.

 

 

가로로 눕혀놓았을 때 이런 모습이 됩니다.

케이스의 프린팅 때문인지 몰라도 세로로 세워놓는것 보다 가로로 눕혀두고 사용하는 편이 더욱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전면과 좌측면을 비스듬히 찍어보았습니다.

슬림한 케이스라고 해서 발열문제로 걱정했었는데

발열문제 해결을 위해 엄청나게 많은 통풍구를 뚫어놓았습니다.

제가 리뷰해본 케이스 중에 측면 패널에 이렇게 많은 통풍구를 마련해놓은 케이스는 에스룩 블랙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슬림케이스로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상당히 신경 쓴 모습이 보입니다.

 

아래쪽에서 측면에 장착할 수 있는 팬 종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지만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우측하단)와 보드 통풍을 위한 흡기구까지...

슬림케이스라서 발열이 많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우측 패널은 별도의 흡기구가 없습니다.

제품을 세로로 사용하지 않고 가로로 눕히게 된다면

이 부분이 바닥에 닿기 때문에 별다른 흡기구 등을 만들 이유가 없겠지요.

 

제품의 후면입니다.

파워 서플라이가 전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후면에 ATX용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PCI 확장카드 슬롯이

상당히 많이 구비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전원만 따로 따올 수 있도록 플러그 삽입구만 제일 상단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케이스 배기를 위해 60mm 팬 2개를 후면에 별도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발열문제를 잡기 위해 신경쓴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케이스 조립을 위한 스크류와 여유분의 PCI 카드 더미가 제공됩니다.

다만 아쉬운건 조금 스크류가 적어보인다는거?^^...

 

제가 받은 제품의 문제...

우측하단부가 녹이 슬어있었습니다.

QC를 제대로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이 부분은 신경써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제품 좌측 패널을 개봉하여 제품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슬림 케이스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넓은 케이스 구조를 자랑합니다.

 

좌측 패널입니다.

기본으로 80mm 팬이 장착되어 CPU와 보드의 발열을 해소시켜 줍니다.

다만 기본 장착된 팬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이렇게 최대 120mm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엄청난 풍량을 자랑하겠죠.

보드와 CPU를 직접적으로 식혀주기때문에 발열을 신속하게 식혀줍니다.

 

기존에 있는 컴퓨터 부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한 센스가 엿보입니다.

80mm, 92mm, 120mm 팬을 각각 위아래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집에 남아도는 팬이 있다면?! 그냥 장착하시면 됩니다.

어떤 사이즈 팬을 장착해야하나... 하는 고민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장착하세요.

 

파워서플라이 부분은 이렇게 따로 케이스 안팍으로 흡,배기 타공이 많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우측 패널을 개봉했습니다.

별도의 선정리 홀 같은건 없고, 전면에 장착될 파워서플라이 전원 연장선이 측면으로 지나갈 뿐입니다.

 

컴퓨터 전면 패널의 단자는 조금 단촐해보입니다

2개의 USB 2.0단자와 스피커, 마이크 입력단자입니다.

USB 3.0을 지원하지 않아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리뷰의 컨셉을 남는 컴퓨터 부품으로 컴퓨터 한대를 조립하기로 설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신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집에 남는 컴퓨터 부품을 하나하나 긁어보아서 새로 컴퓨터 하나를 만들어보는거죠.

그에 걸맞게 다양한 팬도 장착할 수 있고 확장성또한 괜찮은 에스룩 블랙입니다.

 

전면 프론트 패널의 오디오 단자는 HD AUDIO를 지원합니다만,

보드가 HD AUDIO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AC97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전면의 2개의 USB 2.0 단자를 지원하기 위한 단자입니다.

 

파워 스위치, 파워 LED, 리셋 스위치, HDD LED까지...

기본적으로 필요한 단자들을 갖추어 놓고 있습니다.

 

전면 섀시 구조는 위와 같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단자와

3.5인치 드라이브 베이가 3개, 5.25인치 베이가 2 (실사용 1개)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립해 나가면서 하나하나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슬림하면서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전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4개의 스크류로 단단히 고정후

후면에서 부터 연장된 연장케이블을 파워서플라이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하드디스크는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슬림형 케이스 치고는 꽤 많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남는 부품들을 모아 모아 장착해 시스템을 구성해봅시다.

(다나와 및 제품소개 페이지에선 3.5인치 드라이브를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3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장착할 수 있는 갯수를 줄여서 홍보하는 게 조금 이상하다 싶습니다)

 

이제 메인보드를 장착해보겠습니다.

 

기가바이트 G31보드와 펜티엄 E2200가 남는 부품이여서 이걸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토렌트, 동영상 감상 머신으론 손색이 없죠.

 

메인보드 가이드 브라켓을 장착하고 메인보드를 브라켓에 맞춰 장착합니다.

 

파워와 보드를 장착하고 난 후 케이스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M-ATX 규격의 보드라서 그런지 PCI 슬롯 공간이 좀 여유롭게 남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슬림형 케이스 치고는 꽤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ATX보드가 없지만 봐선 ATX 보드도 장착할 수 있을만한 사이즈가 확보됩니다.

 

E2200의 부실한 그래픽 성능을 보조해줄 그래픽 카드를 가져왔습니다.

2슬롯을 차지하는 생각보다 두꺼운... 그래픽카드입니다.

 

GT630 모델입니다. 가벼운 게이밍을 하기엔 적당한 제품인듯 싶습니다.

 

PCI-E 슬롯이 2번째 슬롯에 위치해있어서

막혀있는 슬롯 패널을 손으로 뜯어 제거해줘야 합니다.

얇은 철판이기 때문에 위아래로 살짝살짝 흔들면 쉽게 뜯어집니다.

 

그러고 이렇게 PCI-E 슬롯에 장착해주면 손쉽게 설치완료입니다.

 

삼성 DDR2 2GB 메모리와 하이닉스 1GB 메모리가 남아있길래 이걸로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모리는 슬롯 모양에 맞춰서 끝부분만 살짝 살짝 눌러주면 걸쇠가 탁! 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이 됩니다.

 

사진과 같이 장착해주시면 OK

 

그 다음엔 보드 전원을 연결하고 (보드에 따라 4핀 또는 8핀의 추가전원을 연결해주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S-ATA 케이블을 보드와 각각의 장비에 연결해줍니다.

 

모든 장치들을 장착하고 난 후의 케이스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별도의 케이블 정리 공간이 없어서 남는 5.25인치 베이에 케이블을 전부 몰아넣었습니다.

슬림형 케이스라서 선정리 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전원을 넣고 기동!

블루 LED가 은은하게 빛나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전원부분 레드 LED는 디스크 드라이브의 작동이 있을 경우에만 LED가 점등합니다.

 

마무리 하며...

2MONS 에스룩 블랙은 슬림형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보드도 ATX 사이즈를 지원하고 파워도 일반 ATX 파워를 지원해 호환성 및 확장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더구나 하드디스크의 경우는 3개의 베이가 있어서 하드디스크 추가 장착에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얇은 슬림 사이즈로 공간 활용성은 극대화 할 수 있으면서

디자인도 빼어나고 공간 활용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할 수 있습니다.

물론 USB 3.0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과 최근 SSD가 대중화되어서 2.5인치의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없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기존 부품들을 장착할 수 있도록 호환성과 확장성이 매우 뛰어난 케이스니

이왕 집에 남아서 창고나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는 컴퓨터 부품을 활용하여 새로운 컴퓨터를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져보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이 사용기는 컴퓨터광장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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