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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X1 폴드 리뷰 3부 - 성능리뷰

Review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1. 8. 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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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지금까지 씽크패드 X1 폴드의 다양한 사용방법과 특징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X1 폴드의 성능을 제대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장치관리자로 보았을 때의 CPU 활성 그래프 모습입니다.

일반 PC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죠? CPU 그래프가 홀수 입니다.

이는 일반 CPU와 다르게 스마트폰용 CPU 처럼 빅리틀 구조가 적용된

인텔 최초의 노트북용 CPU라고 봐도 좋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서니코브 기반의 빅코어 1개와 트래몬드 (아톰) 기반의 리틀코어 4개가 하나로 구성된

5코어 CPU입니다. 보다 저전력으로 효율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메모리의 경우 8GB DDR4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모리의 경우 추가 확장이 불가하기에 초기에 메모리를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GB가 결코 작은 메모리 용량은 아니고 요즘에는 표준이라고 볼 수 있는 용량이지만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

 

CPU-Z를 통해서 CPU 정보를 확인해보았습니다.

흔하게 사용되는 CPU가 아니라 그런지 출시된지 이미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CPU 정보가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캐시 용량도 각각 다르고 코어도 4+1로 나타나는 모습을 보니 참 묘한 느낌입니다.

 

CPU-Z 벤치마크를 간단하게 실행해보았습니다.

싱글점수 205점 / 멀티점수 594점으로 나왔습니다만,

 

 

X1 카본 11세대 i7보다는 점수가 많이 모자라죠.

사실 X1 폴드의 경우 가볍고 폴더블이 가능한 태블릿 겸 노트북이라는 컨셉으로 나온 제품이기에

가벼우면서 강력한 고성능을 자랑하는 X1 나노와는 사용 목적이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고 보면 되실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3D Mark 타임스파이 벤치마크를 진행해보았습니다만,

총 점수는 442점

CPU점수는 1542점 / 그래픽 점수는 393점으로

게임용으론 적합하진 않은 성능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CPU의 성능을 제대로 확인해볼 수 있는 시네벤치를 돌려보았습니다.

멀티코어 점수는 1778점 / 싱글코어 점수는 732점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씽크패드 X1 카본 5세대 (7세대 인텔 i5)와 성능이 대소동이 합니다.

 

배터리 용량도 살펴보았는데요.

50Wh 정도로 결코 적지 않은 대용량 배터리 용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최대밝기, 성능은 균형조절로 4K 영상을 지속 재생해보았습니다.

이 경우 유튜브 재생시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약 5시간 정도 재생 후

배터리 부족 경고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테스트한 X1 나노의 경우 약 70% 밝기로 재생 시 6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했음을 생각해 본다면

밝기만 조정해준다면 X1 나노와 비슷하거나 더 긴 재생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지금까지 X1 폴드의 성능을 살펴보았는데요.

CPU와 그래픽 성능은 제품의 컨셉과 사용목적을 생각해보면 납득할 순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성능이긴 합니다.

다만 사용목적에 맞게 대용량 배터리와 화질이 뛰어난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도 배터리 걱정없이 오랜시간 길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뛰어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X1 폴드의 사용목적에 맞는 적당한 성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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