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패드 X1 폴드 리뷰 1부 - 화면 접히는 노트북 봤어요?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레노버에서... 만든 노트북의 혁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폼팩터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휴대폰도 접히고 이제 노트북도 접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첫 제품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입니다.

 

한 눈에 봐도 이건 씽크패드임을 알 수 있는 박스 디자인

제품 박스는 기존 X1 나노 리뷰에서 보았듯 씽크패드 제품들을 떠오르게 하는

네모 반듯한 검정색 박스입니다.

 

후면은 씽크패드의 아이덴티티 색상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간색입니다.

마치, 일본 도시락 같지 않나요?

예전 일본 IBM 씽크패드 연구소였던 야마토 연구소에서 일본 도시락인 벤또를 모티브로

씽크패드를 만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그런 아이덴티티를 잘 간직하고 계승하는 모습임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품을 개봉하기 전 부터 고급스러운 패키징에서 소소한 감동을 준다.

박스도 이렇게 고급스럽게 만들어 두는 점에서

역시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이구나~ 하는 점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노트북은 이렇게 상단에 비닐포장으로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으며,

비닐탭이 빠져나와 있어 손쉽게 노트북을 들어올릴 수 있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노트북을 꺼내면 하단에 2가지 보관함이 보이는데요.

각각 펜과 키보드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다소 독특했던 키보드 별도 첨부

하단에는 씽크패드 X1 폴드에 딱 맞는 전용 키보드가 수납되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노트북에 왠 키보드가 별도로 악세서리 제공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바로 납득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상식을 탈피한 새로운 노트북 씽크패드 X1 폴드

네, 이게 바로 씽크패드 X1 폴드입니다.

기존의 씽크패드는 물론이고, 모든 노트북들을 통틀어서 이런 개념의 제품은 없던

새로운 폴더블 노트북이라고 불러야 함에 마땅한 새로운 라인업을 개척한 선구자적인 제품입니다.

 

제품은 어떻게 고정시키나 궁금하셨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제품들은 하단에 킥스탠드가 있었지만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는 측면에 커버 스탠드가 달려있어

위와 같이 고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 스탠드로 안정적인 고정

비스듬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고정되기에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각도도 약 30도 정도 눕혀지는 각도가 됩니다.

 

X1 폴드 안쪽은 빨간색 스웨이드 안감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씽크패드 X1 폴드의 겉면 재질이 다소 독특한 부분인데, 가죽을 사용했음을 강조하듯

가죽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커버와 안감이 인상적입니다.

 

안쪽에는 보통 하판에 적혀있을 시리얼넘버와 윈도우 스티커

그리고 제품 유지보수 및 수리를 위한 스크류가 보입니다.

 

안감에는 이렇게 고급스럽게 제품의 스펙과 인증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마감처리한 노트북을 전혀 본 적이 없어서 매우 신선했습니다.

 

씽크패드 X1 폴드의 소재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만,

접힌다는 제품의 컨셉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제품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소재는 쉽게 접힐 수 있는 가죽을 이용한 점이 가장 톡특한 점 입니다.

 

따라서 접히는 각도에 따라서 외부 커버 사이즈가 접히면서 작아져 접었을 땐 유광 하이그로시 재질이

나타나는 것도 색다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접히는 화면을 위해 탑재한 LG OLED 디스플레이

내부 디스플레이는 13.3형 LG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OLED 괜찮을까? 싶었는데 색상도 깊고, 밝기도 충분히 밝고...

자세한 내용은 성능 리뷰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는 우측 베젤에 놓여져있는데,

설계상의 이유로 카메라를 덮어주는 씽크 셔터는 없었습니다.

 

X1 폴드를 최대한 펼쳤을 때 측면 하단입니다.

 

좌측에 보드가 몰려있어서 그런지 쿨링을 위한 통풍구와 USB-C 단자 1개가 위치해있습니다.

 

상단 측면에도 역시 비슷한 구성입니다만,

 

역시 보드가 위치하고 있는 우측에 쿨링을 위한 환풍구가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스피커 사운드도 이쪽을 통해서 나오고 있어서

참 여러모로 생각한 설계라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측 상단에는 전원버튼 및 볼륨버튼이 위차하고 있고,

마이크가 4개 위치하고 있어 다른 씽크패드 제품들 처럼 고음질로 수음이 가능하고,

별도의 마이크 없이도 빔 포밍으로 또렷한 음성 전달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모토로라 레이저에서 본 듯한 힌지

씽크패드 X1 폴드의 힌지는 갤럭시 폴드 혹은 플립의 힌지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고

모토로라 레이저와 비슷한 느낌의 힌지인 것 같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모토로라 레이저도 레노버 제품이군요.

 

접으면 이런 느낌으로 딱! 접힙니다.

스피커 및 통풍구와 또다른 USB-C 충전포트도 보입니다.

USB-C 충전포트의 경우 양쪽에 1개씩 위치해있는데, 왜 같은 쪽에 몰아넣지 않은걸까 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세워두면 USB-C 포트 하나가 가려지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이때에 다른 포트하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부분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참,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만든 제품이란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앞서 박스 개봉때에 언급해드렸던

별도의 펜과 키보드가 같이 제공이 되는데요

키보드를 장착하면 위와 같이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예전 컴팩트 미니사이즈 노트북을 보는 것 같죠?

 

마치 업무용 다이어리 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간단하게 제품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고

간단하게 둘러보는 정도로 리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없던 폼팩터 제품이기도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성이 독특한 제품이라

하나의 리뷰에 담기에는 너무 길어질 것 같네요.

다음 리뷰에서는 씽크패드 X1 폴드를 접었을 때의 사용성과

키보드와 펜의 사용성 등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찾아보니 씽크패드 X1 폴드 가격을 정상가에서 거의 70만원 가까이 인하한 가격에 할인 판매중입니다.

구매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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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 Lenovo X1 F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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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pp.auction.co.kr/?exhib=48703

옥션 - Lenovo X1 Fold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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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X1 폴드 이벤트 - 11번가 모바일

 

본 제품은 레노버 코리아에서 무상으로 2주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