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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X1 나노 개봉기 - 900g대 초경량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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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1. 7. 2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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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레노버 씽크패드 리뷰를 다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씽크패드 초경량 라인업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씽크패드 카본이 있었지만

더욱 가벼워지고 얇아져 휴대성이 극대화 된 새로운 라인업, 1kg 미만 900g대라는 초경량으로 돌아온

씽크패드 역대 초경량 노트북인 씽크패드 X1 나노 1세대를 가져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외부 포장박스는 기존의 씽크패드 박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X1 라인업을 표시하는 로고가 박스에 큼지막하게 프린팅 되어 있는 점이

기존 씽크패드 제품들과 박스부터 다른 점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박스를 들고 이동하기 쉽도록 손잡이를 달아놓은 점이 독특합니다.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원가가 조금이라도 상승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저런 사소한 부분 하나마저도 신경 쓴 모습이 느껴집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이 박스가 2가지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는 악세서리 박스

그리고 스티로폼에 쌓여있는 것이 X1 나노가 들어있는 본품 박스입니다.

박스 구성을 2중으로 해놓은 부분이 다소 독특합니다.

원래라면 본품 박스가 있어야할 자리에 박스가 아닌 노트북 본품이 들어있기 마련인데,

2중 박스구조로 해놓은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자! 싱크패드를 살펴볼까요? 상판 디자인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후면은 빨간...색...?

그렇습니다. 박스입니다.

박스 디자인을 마치, 제품 디자인처럼 신경써서 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박스의 전면과 측면 로고에도 고급스러운 씽크패드 로고와 레노버 로고가 인쇄되어 있어

제품을 개봉하기 전 부터 고급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자, 이제 그러면 본격적으로 개봉해볼까요?

 

기본적으로 제품이 스티로폼 백에 쌓여 박스 안에 안전하게 놓여져 있습니다.

 

노트북 아래에는 종이 덮개로 덮여진 수납함이 있습니다.

 

열어보면 설명서와 보증서, X1 나노 웰컴 카드 등이 들어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사실상 2중 박스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고

다시 한번 스티로폼 백으로 안전하게 다중보호 되고 있어서 제품 운송 중에

제품이 파손되거나 할 염려가 없습니다.

 

이제 진짜 씽크패드 X1 나노 1세대의 본체입니다.

사실 박스에서 봤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죠?

사실 씽크패드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고 아이덴티티가 유지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이 디자인 기조는 씽크패드 X1 나노 1세대에서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단 씽크패드 로고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라인업인 X1 라인업을 나타내는 블랙로고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X1 카본 5세대, L14 1세대 같은 경우는 은색의 씽크패드 로고를 사용하고 있으나

검은색 씽크패드 로고를 채택하면서

본체의 블랙색상과 일체감 있는 느낌을 주어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레노버 로고의 경우 좌측 상단에 위치하는데, 기존과 다르게 금속 뱃지로 달아두어

슈트 혹은 가방에 달려있는 뱃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튀는 색상도 아니고, 제품에 잘 어울리게 로고 배치를 해둔 점이 인상적입니다.

 

본체 좌측에 위치한 단자는 3.5파이 스테레오 음성 입출력 단자, USB-C (썬더볼트 4.0) 단자 2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X1 카본까지는 HDMI 단자, USB-A 단자가 있었지만, X1 나노는 휴대성을 더욱 중시하여 USB-C (썬더볼트 4) 단자 2개만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를 맨 처음 시도했던 것이 애플 맥북이었는데, 한 3~4년 전 정도였죠? 그땐 참 불편했는데

지금은 SSD, 휴대폰, 타블렛 전부 USB-C 단자를 이용하고

USB-PD 충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져 이전 처럼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패드의 경우 썬더볼트 4를 지원하면서도 ALT-DP 모니터 출력 등 단자 하나로

많은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때문에 도킹스테이션, USB-C 허브 등을 이용한 확장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즉 많이 들고 다녀야 해서 무게와 휴대성이 상당히 중요한 분들에게는 강력한 휴대성과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실내에서 사용할 때에도 확장성 자체가 뛰어나기 때문에

업무 진행에 있어서 이용제약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측에는 전원포트와 발열 통품구가 위치해 있어 심플한 모습입니다.

보통 키보드 상단에 전원버튼이 있지만, 조금 더 얇게만드려는 설계로

씽크패드 7,8세대와 같이 전원버튼이 측면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후면에는 아무런 단자가 없습니다.

아마 5G 모뎀을 지원하는 제품은 심카드 트레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젠 LTE가 아닌 5G 모뎀을 노트북이 지원하는 시대입니다.

 

전면에는 별다른 래치등이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패널 립 부분에 자세히 보면 구멍이 뽕뽕뽕 4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화상전화, 화상회의, 음성 녹음을 보다 또렷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빔 포밍 마이크 4개가 장착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가의 노트북들은 마이크가 1개만 장착되어 있지만,

씽크패드 X1 나노 1세대에서는 강력한 성능을 위해 마이크가 4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덕분에 별도의 마이크 등이 없어도 줌, 스카이프 등과 같은 화상회의에 문제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열면, 대기상태였다면 바로 부팅이 진행됩니다.

사실 대기모드 복귀가 너무 빨라 스마트폰을 키는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전원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부팅은 부팅시간이 조금 걸리긴 합니다.

 

씽크패드 X1 나노 1세대를 처음 기동하고 받게 되는 인상은...

화면 참 시원시원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기존 씽크패드 주력 제품들이 14인치에 16:9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디스플레이가 넓찍하단 느낌이었는데,

13인치로 다소 더 컴팩트해졌지만, 비율이 16:10으로 비율하나만 달라졌다고

이렇게 큼직큼직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웹페이지 하나를 띄워두고, 워드 프로세서를 하나만 띄워두어도 보여지는 정보의 양이 달라집니다.

이전 4:3 비율의 모니터를 사용하던 구형 씽크패드에서 작업하던 느낌도 약간 듭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 하나는 얇고, 가볍다는게 그냥 느껴졌습니다.

사실 개봉하면서 바로 들면서 알 수 있지만, 웬만한 타블렛 보다 가볍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13인치대 타블렛이 거의 없기도 하지만, 키보드 등이 전부 포함되어 900g대를 유지하는 제품이 없고

소재도 카본, 마그네슘으로 구성되어 단단한 섀시의 느낌이 더해져

작고, 얇고, 가볍다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씽크패드이기에 멀리서 바라보면 바로 씽크패드구나! 하고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베젤이 얇아졌는데요. 특히 하단부 베젤이 얇아져서 디스플레이가 더욱 커진 느낌이 듭니다.

(시간은 신경 쓰지마세요...ㅋㅋㅋ)

 

씽크패드 X1 나노의 키보드 배열은 겉보기엔 기존의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빨콩 트랙포인트도 건재하구요.

지문인식센서는 우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손가락을 편하게 올려놓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단, 뭐라고 해야할까요. 기존의 씽크패드 키보드들과는 많이 다른 키감을 보여줍니다.

키 트레블이 1.5mm 라고 하지만, 키캡이 얇아져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키 러버돔이 가벼워져서 반발감이 많이 줄고 더 얕아졌단 느낌이 듭니다.

덕분에 적은 힘을 들이고도 타이핑이 가능하고, 휴대성을 극대화 하면서도

동일한 트랙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겠지만,

음... 기존의 씽크패드 키보드가 쫀득쫀득하고 타이핑하는 재미를 주었다면

이건 휴대성을 위해서 조금의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다고 볼 수 없겠지만, 다소 아쉽긴 하네요.

 

좌측 하단 팜 레스트에는 인텔 EVO 인증을 받은 i7 제품임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인텔 11세대 코어 i7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예전 센트리노 처럼 인텔이 정한 EVO 플랫폼 규격을 맞춘 제품에 한해

위와 같은 인증을 받은 제품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붙여놓았습니다.

덕분에 휴대성이 극대화 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우측하단에는 검정색 씽크패드 로고가 있습니다.

 

스피커는 스테레오 타입으로 상단에 2개, 하단에 2개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씽크패드 카본 5세대, L14는 하단에만 스피커가 있어 하단을 가리는 경우에는

스피커 소리가 막혀버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씽크패드 나노 1세대에서는 상단, 하단 총 합쳐 4개의 스피커가 있어서

더욱 풍부하고 높은 품질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보안을 더욱 강력하게 해주는 2가지 씽크셔터와 적외선 얼굴인식 센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그냥 컴퓨터 앞에 앉는 것만으로도 컴퓨터 잠금을 풀어주는

편리한 얼굴인식 Windows Hello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물론 씽크셔터로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 닫아둘 수 있고

별도의 스티커를 달아둘 필요가 없어 더욱 깔끔한 모습입니다.

 

하단의 모습은 작은 흡기팬과 더불어 하단의 스피커 홀 2개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하단의 고무발 높이가 있어서 상당히 쿨링 효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제품부터 하단에 어떤 재질로 제품이 만들어졌는지 표기하는 것이 인상적인데요.

X1 나노의 경우 카본파이버와 마그네슘 세시를 사용했다고 쓰여있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X1 나노 1세대 외형을 살펴보았습니다.

씽크패드의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편의성은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900g대로, 그리고 더욱 작고 얇아졌지만, 성능은 인텔 11세대 i7 CPU로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씽크패드의 새로운 라인업의 첫 시작이 상당히 성공적이란 느낌입니다.

 

다음 리뷰는 씽크패드 X1 나노 1세대와 L14 1세대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성능도 같이 알아보구요.

비교해보니 왜 씽크패드 X1 나노가 새로 라인업이 생겼는지,

씽크패드 X1 나노의 특장점이 바로 돋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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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은 한국 레노버를 통해 제품을 대여받아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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