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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패 워시존 셀프 세차장 - 불편하고 불친절한 곳

Car Life/세차장 탐방기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1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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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남양주 삼패동에 있는 친구, 친구의 형님 등 여러분과 함께 워시존 삼패점에 방문해서 세차를 해보았는데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엄청 불친절하고 기분 나빠서 다시 방문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곳은 독특하게 SK LPG 충전소와 붙어 있는 구조라서

자동세차기도 있습니다.

즉 셀프세차장과 자동세차가 한 공간을 공유하고 있어서 매우 복잡합니다.


세차장 안쪽에는 위와 같이 충전기와 더불어 카페겸 상품판매처가 있는데요.

여기 기계 상태가 좀 매롱합니다.

친구가 카드를 충전하려고 돈 만원을 넣었습니다만, 안에서 돈이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나오셔서는

왜 순서를 지키지 않고 기기를 사용하냐고 짜증을 내시면서

친구를 훈계하더군요? 돈 먹은 기계 관리 못한 사장님 생각은 안하시고 처음 찾아온 손님한테 뭐라고 하시는데 놀라웠어요?

뭐라고 한마디 할까 하다가 꾹 참았어요. 일단...


그렇게 힘들게 받은 카드가 여기있습니다.

카드 발급받고 충전 하나 하면서 기계 고장낸 놈이 되어버린 친구를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카드 후면에는 BBQ 파티공간, 동호회 모임공간? 뭐?

어처구니 없어서.

워시존 삼패가 아니라 워시존 샘플 처럼 읽혀지는데, 한번 맛보고 다시 안올 그런 샘플인가봐요?


저는 미리 세차를 마치고 차량 관리중이었구요.


친구차 세차를 도와주고

친구 형님 차량을 세차하고 있었습니다.

폼건을 뿌리고, 미트질 하고...


고압수로 잘 닦아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사장이 와서 한마디 하더군요.

아니, 30~40분 이렇게 있으면 영업하는데 방해되니까 빨리 나가라...

아니 마무리 하고 있는 사람한테 할 말입니까? 배가 많이 부르신가봐요?

열받아서 아~ 죄송합니다! 하고 말았는데, 처음와서 3명에서 2만원 넘게 사용했는데

돈 내고 정당하게 시설 이용하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영업하기 싫으신가보다 싶었습니다.


뭐 그걸 떠나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바로 개수대인데요.

개수대에 탈수기도 하나일뿐만 아니라

상당히 좁았습니다.

또 개수대 수도꼭지가 목욕탕에서나 볼 수 있는 누르면 잠시 물이 나왔다 잠기는

절수형 수도꼭지라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매우 불편함이 있습니다.

즉, 걸래를 빨거나 닦기에 매우 불편한 구조입니다.

이런 구조로 만들어진 곳은 처음보는데...

마치 사장님 마음씀씀이가 생각나는 것 같아 납득은 했습니다.


발매트 세척하지 말라고 다른 곳은 보통 써있지만

여기선 벌금 100만원을 먹이겠다고 하는걸 보니

많이 사장님이 불편하셨던 것 같아요.

100만원 벌금 무서워서 다시 못오겠습니다^^...

워시존 삼패점 강력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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