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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장 탐방기 - 킹콩샤워 남양주실내점

Car Life/세차장 탐방기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7. 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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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셀프세차장 탐방기 3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킹콩샤워 남양주실내점 (오남)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드라잉존이 상당히 넓다. 세차 베이의 2배 이상, 밖에 주차장까지 보면 더 많다

처음 소개해드린 것 같이 이곳은 독특하게 실내 셀프세차장입니다.

일반적인 세차장들은 베이부터 드라잉존까지 야외에 있고 그늘막 정도 설치해둔 곳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아예 큰 실내 세차장으로 되어 있어서 외부 요소와 상관없이 세차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왁스칠하기 좋습니다!

 

킹콩샤워는 회사 근처인 마곡직영점에 방문했을 때 [남양주에도 있어요] 라는 직원분의 말씀을 듣고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만, 역시 같은 체인이라 그런지 구성요소들이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보너스 충전금액도 동일합니다!

 

카드 발급기의 경우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직관적이고 편리했습니다.

 

카드가 발급되면 요로코롬 카드가 튀어나옵니다.

 

세차카드는 킹콩샤워 마곡직영점과 다른 디자인입니다.

세차장 입구 바닥에 그려져있는 진입 화살표 모양이 카드에도 그대로 있네요.

후면에는 킹콩샤워 로고인 킹콩 캐릭터가 그려져있습니다.

혹시나 싶어 마곡점에서 발급한 카드를 대봤지만, 인식하지 않습니다... 역시 호환안되네요~

 

베이는 1번부터 7번까지 7베이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6번과 7번 베이가 닐 피스크 규격 커플러가 설치 되어있어

개인용 폼랜스를 사용하시기에 편리합니다.

바로 옆 워시존 진접점 보다 이곳을 더 많이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닐 피스크 커플러 설치 베이가 2곳으로 넉넉하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개수대는 별도의 비닐천막을 씌워놓았고 공간도 널널한 편 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가 다소 후덥지근 했는데요.

더운 여름에는 이동형 에어컨을 틀어놓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매트 세척과 건조가 동시에 되는 기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역시 코일매트나, 벌집매트는 사용이 불가하고 순정매트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수대는 4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수대마다 돌 빨래판이 놓여져 있어

빨래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소 비좁아 옆에 분이 빨래를 하면 물이 튀기도 하는 점은 아쉽긴 하지만

마곡점보단 훨씬 널널했습니다.

탈수기도 2대에, 한 사람이 5분씩 독점하는 걸 막도록 1분 이상은 못돌리게 볼트로 타이머에 박아두신 점도 센스

쾌적합니다!

 

세차를 위한 준비.

버킷과 폼랜스입니다.

이날은 제가 처음으로 도도쥬스 폼랜스를 구매해서 사용할 생각에 들떴던 날이기도 합니다.

 

폼랜스에 물 350ml를 담아두고 도도쥬스 카샴푸를 계량컵에 섞어 넣어주는 것으로 폼랜스 사용 준비 끝!

 

 

그러고 보니 이 날도 어머니 차량 세차를 하기 위해 왔네요.

 

6번 7번 베이에는 닐 피스크 커플러가 설치되어 있는 만큼

개인용 폼랜스 사용 후 꼭 원상태 복원해달라는 주의문구가 눈에 띕니다.

기본 매너인데...

기본료는 2천원이고, 마곡 직영점과 동일하게 스노우 폼은 별도 3천원 요금차감이 이뤄집니다.

 

본격적인 세차에 앞서 미리 철분제거제와 휠 크리너를 사용해서 미리 불려두고

 

첫 폼랜스 사용 그러나 테프론 테이프를 감지 않아 물이 전부 옷에 튀었다...

감동의 첫 폼랜스 사용...! 그러나 테프론 테이프를 감지 않은 탓에 전부 옷에 튀어버려 제대로 찍지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하나 씩 배워나가는 거죠...

 

물이 다 튀긴다아아아아아아...

이후 아무것도 모르던 세린이는 애꿎은 닐 피스크 커플러만 바라보며 탓했습니다.

이게 불량일거야...하고...

물론 테프론 테이프를 감고나서는 물 새는 증상은 없어졌습니다.

 

이후 세차를 마치고 드라잉 존에서 열심히 말려주면 됩니다.

실내세차장이라 뜨거운 햇빛 때문에 물이 말라 물 자국이 생길까,

왁스가 빨리 굳어버릴까 덜 걱정해도 된다는게 좋은 점 이었습니다.

 

킹콩샤워 남양주실내점은

1. 킹콩샤워와 같이 저렴한 2천원 기본료

2. 닐 피스크 커플러 설치베이가 6,7번 2곳으로 부족하지 않은 편

3. 실내점이라 야외 날씨 상황에 따른 영향이 적은 편

4. 넓은 드라잉 존

5. 센스있고 깔끔한 운영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래 선곡도 역시 나쁘지 않았구요.

다만 저만 좋다고 느낀게 아니라서 그런지

1. 손님이 꽤나 많습니다. 금요일 밤에는 이 넓은 곳이 만석되기 십상입니다.

2. 차 박아놓고 세차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뒷 사람들 생각하시는 센스가 조금 부족한 분들이 있음

3. 이젠 이용하진 않지만, 스노우폼은 3천원 별도 이용요금 차감

 

아무래도 손님들이 더 많다보니 다양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쉬운 점 빼고는 꽤나 만족스러운 곳 입니다.

5만원 충전했고, 6만원 잔액이 남았으니... 자주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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