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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일본판 개봉기, 한국정발판과 비교

Preview/PlayStation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9. 1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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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을 다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엔 북미판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일본판입니다.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했었기에 아마존 직배송으로 배송받게 되었습니다!


일본 아마존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마다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정말 안전하게 포장, 배송해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아마존이더라도 미국 아마존은 포장을 정말 엉망으로 하거든요

이런 비닐 압축포장은 기대하지 않더라도 에어캡 정도는 넣어주길 바라는데,

그냥 종이 구겨놓은거 한장으로 끝나거나 그냥 비닐포장하고 배송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가격이 일본, 미국 아마존이 비슷하다면 되도록 일본 아마존에서 제품을 구매합니다.



이 비닐 압축 포장이 참 간소해보이지만 좋은 부분이

일단 하단에 무지박스재질의 하판을 깔아두고 글루건으로 고정을 시켜서 박스를 뒤집거나해도

단단히 박스와 하단 종이가 고정이 되게하고, 비닐로 압축포장을해서

아예 제품이 박스안에서 굴러다니지 않도록 한 부분입니다.

정말 박스가 완전히 완파되어서 눌리지 않는 이상 제품을 흔들어대고, 던져도 안전할 수 있는 부분이죠.

비닐포장까지 되어서 외부 먼지나 흠집으로 부터도 안전하게 보호가 됩니다.

에어캡과 또 다른 안전한 방식의 포장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닐을 제거해도 또 한번 놀라는 부분이, 고무줄로 제품들이 배송중에 흔들리지 말라고

다시 한번 더 고정을 해두었다는 부분이죠.


참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런 부분이 신뢰도를 높이고 다시 구매를 유도하게되는 섬세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잉클링 아미보와 같이 구매했기에 위와같이 묶여서 배송된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입니다.

배송비는 다 합쳐서 만원이 안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상당히 저렴했고,

ECMS로 배송되지만 배송기간은 3~5일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DHL로 배송을 해주기도 하지만 일본 아마존에서 보내는 ECMS는 상당히 빠른 편 입니다.


제품 디자인은 북미판과 다르게 한국 정식발매판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한국판 디자인을 따랐다가 아니라, 한국정식발매판이 일본판 디자인을 그대로 따랐다고 보면 되겠지요.

이 흑백디자인이 좀 더 클래식한 맛이 있긴 합니다.



후면에는 수록된 게임들이 적혀있습니다.

국내 정발판과 가장 다른 부분이기도 하고, 일본판 게임들은 PAL 50프레임 게임이 아닌

NTSC 60프레임 게임이 들어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부분이시기도 하죠.




수록된 게임들을 비교해보고자 한국정식발매판과 함께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왼쪽이 일본판, 오른쪽이 한국 정식발매판입니다.

레인보우 식스등과 같이 FPS, 스포츠 게임들이 정발판에 더 수록되어 있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박스디자인은 일본판을 따라서, 수록게임은 북미판을 따라간 한국정식발매판이기에

이러한 미묘한 혼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한글화도 안되어있고... 어떻게 12만원에 팔 생각을 한건가...


측면 디자인도 사실 동일합니다.

일본어 카타카나로 표기가 되어 있는가, 영어로 표기가 되어있는가의 차이 정도고

모델명도 끝 부분이 J로 끝나는가, A로 끝나는가의 차이정도입니다.


전면에는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이 게임을 내장하고 있기에 게임심의 등급로고도 있습니다만,

일본판은 박스째로 프린팅이 되어있고, 한국정식발매판은 스티커로 붙여놓은 부분입니다.


측면이 가장 많이 차이가 납니다.

요즘 닌텐도도 그렇고, 박스 자체를 보증서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증서라고 쓰여있고, 판매자 도장을 찍도록 되어 있는 부분은 동일하지만, 온라인으로 구매한만큼 별도로 도장은 찍혀있지 않습니다.

한국 제품은 한국어 설명과 더불어 한국 KC인증마크가 있고, 전세계에서 한국제품만, 제조년월일이 적혀있습니다.

이는 비단 소니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콘솔도 그러합니다만, 법적으로 생산날짜를 적어놓게 법적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아닌가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4도,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도, 닌텐도 스위치도 그렇더군요.


그러고보니 한국판은 테이프를 살짝 붙여놓고 봉인씰이라고 해놓은 부분이 있었는데

일본판은 그마저도 없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한국정발판, 북미판, 일본판을 전부 살펴보았습니다만,

박스 디자인과 내자오딘 게임만 다르지 디자인적으로, 제품 성능차이로는 다를바가 없는 제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이 생산해서 출시가의 1/4 토막이 날 정도로 가격이 폭락한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가격도 비싼만큼 좀 더 어떻게 출시하면 좋았을까? UI나 게임구성을 어떻게 했었어야 하는가? 하는 고심없이

출시한 그런 모습이 다소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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