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 WD20EARX를 구매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이 태국 홍수가 나고 하드 생산이 일절 중단되는 바람에...ㅡㅡ...

하드값이 2배 폭등했죠...

지금도 뭐 그 상태에서 조금 하락했지만 아직도 13~14만원대의 가격을 형상하고 있는... 용팔이 프리미엄이 아직까지도 형성되어 있다는게 참 개탄스럽습니다.

다만 예전에 9만원에 구입했던 하드의 중고가가 10만원대로 형성이 되어있는... 그런 점은 제가 새 하드를 구입할 때 부담을 조금 줄여주긴 했습니다만.

하드 값 인상과 더불어 시게이트는 보증기간은 1년으로 웨스턴 디지털은 2년으로 줄여버려서 더욱 난감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WD20EARX를 구매했습니다.

하드디스크가 움직이지 않도록 에어캡으로 돌돌돌 말아서 상자에 딱 맞게 포장이 되어있는 하드디스크입니다.

두꺼운 어어캡으로 3겹 정도로 말아놓아서 웬만한 충격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포장해 놓았네요.

안심입니다. 이렇게 포장하지 않는 곳도 상당히 많아서 불안하긴 합니다만...

에어캡을 제거하면 WD20EARX가 보입니다.

중간에 보증스티커를 붙이기 위해서 정전기 방지 비닐에 칼집을 낸 흔적이 있네요.

최근엔 살짝 칼집을 내놓았지만, 예전엔 푹푹 눌러놓아서 하드디스크 라벨이 심하게 훼손되는 일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듭니다...

보증스티커 따로 주지...

뒷면에는 취급에 주의해야할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건조한곳에서 사용하시고, 충격손상에 주의하시고, 민감한 제품이니 깨끗하게 사용하라는 경고입니다.

뜯으면 중고임^^...

왼쪽이 WD20EARS 오른쪽이 이번에 구입한 WD20EARX

외형이 완전 똑같습니다.

사실 하드디스크의 성능은 별다를 바 없지만 S-ATA3를 지원한다는게 WD20EARX의 장점. 레이드를 구성하면 참 효과적일 듯 합니다.

다만 WD20EARS에 비해서 보증기간이 1년이 줄어서

둘의 보증기간을 비교하면 3달 차이 밖에 안난다는 사실..ㅡㅡ...

그래도 새 제품이니까 더 좋겠지 하는데... 더 커진 엑세스음...ㅜㅠ...

그냥 새제품이라는 것에 만족해야할 것 같습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