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높은 무선 마우스! 스카이디지탈 W2 마우스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옥X에서 4900원 특가로 저렴하게 지른 마우스가 있어서 간단한 사용 리뷰를 적어보았습니다.

스카이디지털에서 나온 W2 라는 모델명의 무선 무소음 마우스 입니다.

저렴한 마우스 치고는 패키지 디자인이 깔끔한게 인상적입니다.

박스 패키지 후면에는 마우스의 특장점과 스펙이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무선마우스 이긴 합니다만, 블루투스가 아닌 전용 수신기를 사용하기에

별도의 무선 리시버 표시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DPI 변경 기능까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우버튼을 동시에 3초 이상 누르면

각각 800/1200/1600 DPI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제품에는 별도의 봉인씰이 없어서 그냥 열립니다.

사실 봉인씰도 하나의 원가상승 요소가 되기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생각을 해본다면 그다지 아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제품은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 비닐에 둘러쌓여 있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포장방식이 저는 더 안전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제품들은 뜯기도 매우 힘들고 처리하기도 힘든 투명플라스틱으로 아예 칼이나 가위가 없으면 제품 개봉 자체를 하지 못하는데

이런 포장방식은 얼마나 깔끔하고 개봉도 편리하고 안전합니까?

제품은 일반적인 미니 무선 마우스의 형태입니다.

상단에 스카이 디지탈사의 SKY로고와 더불어 부드러운 러버코팅이 되어 있어

땀이 나도 미끄럽지 않고 안정적으로 마우스를 쥘 수 있습니다.

참 인상깊었던 부분이 정가가 7000원대, 특가로 4000원대로 구입한 마우스임에도 불구하고

단차라던가, 성형 사출자국이라던가 그런 사출성형부분에 대한 문제가 없이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휠도 부드러운 고무재질로 덧대어져 있어서 저가의 플라스틱 휠과는 비교가 안되는 클릭, 휠 회전감을 보여줍니다.

적당한 볼록한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립감이 매우 좋습니다.

사실 4000원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 가격대에 나올 수 없는 높은 완성도에,

특히 단차라던가, 버튼의 클릭감 차이등이 전혀 없어 매우 놀랐습니다.

이 가격대면, 일반적으로 중고노트북이라던가, 무료로 주는 마우스 등의 품질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좋은 의미로 편견을 깨버렸네요.

마우스 자체의 디자인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파지하기 상당히 좋습니다. 그립감이 좋다고 하지요?

작은 미니 사이즈 마우스지만, 파지하였을 때 손이 마우스에 착 감기는 느낌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셔야 하는 분들께도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마우스 센서부와, 배터리 커버, 시리얼등이 적혀있습니다.

시리얼도 적혀있어서 체계적으로 제품이 생산되고 관리되고 있는 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카라인 AA 사이즈 배터리 1개와 더불어 USB 수신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나노 사이즈 수신기이기에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USB 포트에

꽂아도 튀어나오지 않아 깔끔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스카이디지탈 W2 무선마우스를 살펴보았는데요.

판매되는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는 완성도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버튼이 무소음 버튼이라 도서관 등에서 사용하기도 부담이 없을 뿐더러, 가벼워서 들고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특가때 호기심에 하나 질러보았는데, 하나 밖에 지르지 못한게 내심 후회되네요 ㅡㅡ...

다시 특가로 풀린다면 2~5개 정도 더 지를 생각이 있는 꽤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