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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베이로 직구한 BOSE Companion 20 개봉기

Preview/해외직구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8. 5. 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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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미국 이베이에서 199.2 달러라는 관세 내 가격에 직구한

BOSE 스피커를 개봉해보고자 합니다.


이베이에서 구매한 제품이기에 직배송은 어려웠기에 배송대행지를 이용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 했던 이하넥스를 이용했습니다.

금액이 상당히 비쌌...지만, 그래도 파손 하나 없이 매우 만족스러운 배송이었습니다.

저 박스 하나를 배송받는데 거진 4만 5천원을 받더라구요...


상단입니다. 별도의 팩토리 씰링 없이 일반 투명 테이프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큼지막한 보스로고와 함께

제품명인 컴패니언 20이 적혀 있습니다.

제품 구분이 참 쉽군요.




아마 국내에 정식수입되는 정품도 동일하리라 생각합니다만

박스 디자인에 한글은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모두 영어로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 전용 코드와 시리얼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국내정식 수입품은 아니지만,

이베이 보스 공식 판매몰에서 구입한 제품이기에

국내의 공식 판매처인 세기쪽에서 정식 수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준비해야할 서류가 많다고 하더군요.

꼭 BOSE 공식 판매몰에서 구입한 직구 제품에 구입한 증빙서류가 완비되어야

국내에서 서비스 진행이 가능하니 이점은 유의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개봉을 진행해보도록 할까요?


개봉을 하면 가장 상단에 고객님을 위한 우리의 약속

이란 영어로된 종이가 있는데... 딱히 읽지 않아도 됩니다.


종이를 치우면 악세서리, 설명서, 리모트 등이 담겨있고


3.5 파이 스테레오 케이블, 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 등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전부다 꺼내면 스피커를 꺼낼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스피커 본체와 3.5파이 스테레오 케이블, 어댑터, 전원선, 컨트롤러 팟

보증서

많은 것 같으면서도 대부분의 스피커와 동일한 구성입니다.

국내에서 최저가 36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지만

특별히 더욱 고급스럽다, 더욱 깔끔하다 하는 그런 인상은 아니였습니다.


우선 컨트롤 팟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컨트롤 팟은 C20의 볼륨을 조절하는 볼륨컨트롤러이자 전원 및 헤드폰 연결, 외부입력을 도와주는

멀티 확장 컨트롤러입니다.


재질은 보스로고 겸 터치 전원버튼 역할을 하는 상단부는 아노다이징 처리 된 스테인리스 재질이며

컨트롤러 하단부도 금속 재질입니다.

볼륨 다이얼은 플라스틱에 UV코팅을 입혀서 매우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하단에는 평평하고 미끄러운 단면에 착 붙어서 움직이지 않도록 흡착력이 좋은

실리콘로 되어 있습니다.

정말 부드러워서 먼지도 쉽게 달라붙을 정도입니다.

컨트롤 팟 자체가 무게가 나가는데 고무로 쫀쫀하게 하단에 고정이 되니

작동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컨트롤 팟의 연결단자입니다.

마치 디스플레이포트처럼 생겼죠?


어댑터는 평범합니다.

전원코드 일체형이 아니라서 더욱 편리하구요.


전원케이블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8자 모양 돼지코 플러그입니다.

제품에 기본적으로 110V 용 케이블이 들어있지만,

국내에서 판매하는 220V 케이블로 바꿔 사용해도 되고,

110V 케이블에 돼지코 (젠더)를 꽂아 사용해도 됩니다.

그냥 안전하게 220V 케이블을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어댑터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프리볼트 지원에, 18V 2A 출력입니다.

36W로 적지 않은 출력을 보여주네요.

제가 사용하는 씽크패드 노트북 어댑터가 45W니까. 꽤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그럼 다음으로 스피커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면에는 스피커 전체가 금속재질의 매쉬 그릴로 전부 뒤덮여져 있어

일체감이 돋보입니다.

사이즈도 일반적인 PC용 스테레오 스피커보단 조금 더 큰 사이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전면의 그릴과 일체감 있는 샴페인 골드 색상으로 도색되어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하우징입니다.

플라스틱 하우징이라 상당히 가벼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묵직한 스피커입니다.

아무래도 유닛 무게가 상당한 것 같네요.

그만큼 꽉찬 소리가 나옵니다.


후면은 저음을 극대화 하기 위한 에어덕트와 더불어

좌편에는 오디오 입력과 더불어 컨트롤러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컨트롤러 단자는 마치 디스플레이 포트 단자처럼 생겼습니다.

참고로 보스 컴패니언 20의 저음은 바로 저 에어덕트에서 생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음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 에어덕트를 막으면 상당히 저음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다만, 저음이 줄어들면 컴패니언 20의 특징이 없어지는 만큼

그냥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책상이 지저분해서 차마 설치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전반적인 C20의 소리 성향은 중,고음을 잘 표현해주지만

그 이상 강력한 저음을 잘 표현해준다는 겁니다.

이 사이즈, 이 정도 급의 제품중에서 이렇게 저음이 튼실한 스피커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별도의 2.1 채널 스피커를 이용하지 않아도 저음이 둥둥~ 울리기 때문에

일반적인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에서는 한밤중 사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분들은 저음이 너무 강하고 다른 음들 마저 착색시킨다고 하시는데

저에겐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 등을 들을 때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이런 두드러지는 저음성향에 EDM이라던가 힙합 등을 들으시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최근 PS4 소프트인 언차티드4를 즐겼는데요. 웅장한 오케스트라 OST와 더불어

전투장면에서 빗발치는 총성소리가 참으로 생생했습니다.

블록버스터 영화 등을 보기에도 참 좋아보입니다.


직구로 구매했기에 가격도 만족스럽고

저음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음악과 더불어 멀티미디어 환경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귀가 더욱 즐거워지는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개봉기는 여기까지 하고, 간단한 리뷰를 올릴 수 있으면 추가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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