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구] 시게이트 익스펜션 8TB 3.5인치 외장하드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특가로 구매하게 된 8TB 외장하드 하나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시게이트 익스펜션이라는 데이터 백업용 외장하드입니다.

미국 아마존에서 구매했는데 대략 도착하기 까지 10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구매하건, 미국에서 구매하건 배송에는 비슷하게 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일본 아마존에서 시키면 웬만한건 거의 다 박스 포장에 에어캡으로 포장해서 보내지는 않는데

미국 아마존은 하나 주문하고 사이즈가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하면

박스포장으로 보내지 않더군요.

제품에 크게 파손은 없어보여서 그냥 씁니다.

그래도 하드디스크인데...하는 아쉬움은 남더군요.

설마 했는데 역시나... 파손은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파손은 아니라서 너무 우려할 부분도 아니었고

제품 자체에 파손이 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찍힘 정도

박스는 어차피 버를 예정이기에...

조금 아쉽네요.

뭐... 이런건 애교겠지요... ㅋ

후면에는 각 나라의 언어로 제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말은,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큰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러니까 직구를 합시다!

하단에는 외장하드의 시리얼이 적혀있습니다.

사실 제품에도 시리얼이 붙어 있기 때문에 박스를 딱히 보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단에는 시게이트 정품임을 보증하는 홀로그램 봉인실이 붙어 있습니다.

봉인씰이 홀로그램이기에 복제가 쉽지 않으며, 

흔적 없이 떼어내려고 해도 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금방 재포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는 다르게 미국 아마존 판매제품은 1년 보증입니다.

국내에서는 3년 보증을 해주는 대신에 가격이 상당히 많이 비싸죠.

가격이 절반인 대신에 보증기간은 1년으로 짧은 미국 시게이트 외장하드

괜찮습니다. 어차피 아카이브용으로 쓸거니까 많이 작동시킬 제품이 아니니까요.

그러면 비닐을 뜯고 개봉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단 홀로그램 봉인실을 떼어내고 개봉하면 완충재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외장하드를 볼 수 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친환경적인 재료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습기와 흠집으로 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비닐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포장, 완충재가 모두 재활용 종이입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외장하드 본품, 110V 전용 어댑터 , USB 3.0 케이블

사용설명서

생각보다 매우 단촐한 구성입니다.

시게이트 익스펜션 외장하드는 타일 같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사진으로 보면 매우 신박하고 볼륨감 있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밋밋해보입니다.

조금 둘러 보면 알겠지만, 그냥 플라스틱 케이스를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 모양을 만든

느낌입니다. 팬이나 별다른 장치는 없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이것 하나로 설명이 모두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하드의 발열을 식혀주기 위한 통풍구멍과 더불어

어댑터 전원 연결 단자와 Micro 타입의 USB 3.0 연결단자가 있습니다.

사실 C 타입을 써도 괜찮을 것 같은데

5핀단자를 사용하고 있네요.

하단에는 역시 통풍구멍과 외장하드 시리얼이 적혀있는 스티커가 보입니다.

국내에도 동일하게 판매되는 제품이기에 KC마크가 인쇄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어댑터는 110V 전용 어댑터입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이지요.

국내에 제공되는 어댑터는 전원코드를 갈아낄 수 있는 방식의 제품을 제공하는 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110V로 다른 방식으로 갈아낄 수 없는 어댑터를 제공합니다.

어차피 어댑터가 프리볼트이기에 일명 돼지코라고 불리는

변환 젠더만 사용해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코드만 갈아낄 수 있는 제품보다는 조금 연결이 헐겁기도 하고

조금 불안한 부분이긴 하지요.

국내 정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긴 하지만, 어댑터 구성과 워런티 구성의 차이가 조금 발생하는

미국판매 외장하드입니다.

가격이 워낙 15만원 정도로 저렴해서 미국 직구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만

8TB의 넉넉한 용량에 기존의 2TB, 3TB 하드디스크에 있던 자료를 모두 이 하드디스크에 옮겨놓으니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다시 재활용 할 수 있게 되어

자료보관용 (콜드 아카이브)으로는 가장 적합한 장치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