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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프로컨트롤러 (프로콘) 개봉 리뷰! (엑스박스 컨트롤러 급!)

Preview/Nintendo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7. 6. 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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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여러 닌텐도 스위치 악세서리를 사가지고 왔는데

그 중에 프로컨트롤러 (프로콘)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참...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말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전부 매진, 매진, 매진...

일본 온라인 아마존에서도 매진... 매진... 매진...

참... 이놈의 스위치 인기가 끝내줍니다.

가격은 6980엔 + 세금입니다.

현지에서 구매하시면 90일 체류 여행비자로 면세받을 수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악세서리 등은 모두 동일한 박스 디자인 코드를 가지고 있는데

전면은 상품의 전체적인 사진이

측면에는 제품의 일부 사진 및 특정 부분이 배경색과 나타나있습니다.


후면에는 역시 스위치를 대표하는 색상인 빨간색으로 배경이 칠해져있군요.

일본에서 구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일본어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들기 편하고, TV모드나 테이블 모드로 스위치로 게임을 즐겨도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그립형 무선 컨트롤러! 라고 쓰여있네요.

제품을 등록하는 방법, 제품 구성 등이 간략하게 적혀있습니다.

가격을 생각해보니 7만원 정도 하는데, 엄청비싸네요...

국내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가격보다 비쌉니다...ㄷㄷ


측면에는 구입한 상점에서 구매날짜와 보증도장을 찍어줘야 하는데

이케부쿠로 라비에서 찍어주질 않았네요...

면세라서 그런가...?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악세서리 박스는 절대 버리지 마세요.

보증서가 없고 박스 측면에 구입한 내용을 기록하기 때문에

아마존 등에서 구입해서 온라인으로 영수증, 보증서를 대신하는게 아니면

박스를 꼭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일본 내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저는 보증 도장을 안찍어줬으니 영수증을 꼭 지참해야겠군요.


그러고 보면

박스내에 어디를 보아도 제품 시리얼이 표기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봉인씰도 없기 때문에

내용물 바꿔치기나 박스갈이가 가능해보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스를 열어볼까요?

아무런 봉인씰이 없기 때문에 쉽게 열립니다.

박스를 열면 컨트롤러 본체가 종이 가이드에 고정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내용물은 별거 없습니다.

프로컨트롤러 (프로콘) 본체와

충전을 위한 USB-C 타입 케이블 1.5M 짜리 1개

끝입니다.


USB-C 케이블의 경우

요즘 56K 저항 관련 글로 시끌시끌 하던데

닌텐도 정품인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송타입은 USB 2.0 입니다.


이제 컨트롤러 본체를 포장에서 풀어볼까요?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치 XBOX 컨트롤러 처럼 생겼습니다.

버튼 위치 등이 매우 유사합니다.

WiiU 프로컨트롤러의 경우 아날로그가 죄다 상단에 있었는데

아날로그 스틱이 XBOX 컨트롤러와 같이 좌측에 올라가 있고

우측에 내려가 있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게임큐브 컨트롤러 처럼 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후면에는 반투명 재질의 컨트롤러 덕분에

배터리가 비쳐보입니다.

닌텐도 로고가 인상적이군요.


컨트롤러 하단에는

현재 몇번째 플레이어로 접속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위치해있습니다.

아쉽게도 이어폰 단자등은 없습니다.

프로컨트롤러를 사용한다면

좀 멀리서 사용한단 이야기인데

많이 아쉽네요.


컨트롤러 상단에는 USB-C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타입 C 포트를 채용한 게임 컨트롤러는 처음이네요.

페어링을 위한 버튼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L,R,LZ,RZ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LZ,RZ는 트리거가 아닙니다. 그냥 가볍게 눌리는 일반 버튼입니다.

그래도 꽤나 트리거처럼 눌려서 누르는 맛은 XBOX 컨트롤러나

듀얼쇼크에 비해 덜하지만

꽤나 편안합니다.

마리오카트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네요.


손바닥에 맞닿는 부분은

고무느낌이 나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착 감기는데도 불구하고 땀 등에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또한 재질, 촉감도 좋습니다.

먼지나 오래되어 고무가 삭는 현상은 없을 듯 합니다.

스플래툰 2가 발매되면서 스플래툰 2 프로컨트롤러도 나오는데

이 부분의 색깔이 연두색과 핑크색이더군요.

기회가 되면 구매하겠습니다 ㅎㅎ


버튼은 꽤나 깊이감 있게 눌려서 기분좋습니다.

다만 XBOX 컨트롤러와 AB / XY 버튼이 서로 위아래가 달라서

자주 햇갈리네요...


이상 닌텐도 스위치 프로컨트롤러 였습니다.

HD진동도 지원하고 꽤나 그립감도 좋고 배터리도 40시간 가까이 가니까

정말 좋은 컨트롤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동이 다른 컨트롤러와 다른 휴대폰 진동과 같은 느낌이고

십자키가... 조금 문제가 있어서 위나 아래 버튼을 누르는데 대각선으로 입력되는 등

구조적 문제가 있는 듯한 민감한 십자키 문제로 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만.

추후 개선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젤다나 마리오카트 등을 자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추후 스플래툰 하실 분들이라면 필수로 구매해두시는게 좋을 듯한 컨트롤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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