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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씽크패드 X270 리뷰 - 1부 (비즈니스 노트북의 최강자)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7. 3.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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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국내최초로 레노버 씽크패드 X270 개봉 리뷰를 여러분들께 선보이고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아마 편의를 위해서 1,2부로 나눠서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배송 3월 14일 화요일에 주문하여 16일 목요일에 주문 확정이 되고

17일 금요일 부터 생산에 들어가 20일 월요일에 생산 완료되었습니다.

이후 21일 홍콩에서 인천으로 밤 9시에 물건이 도착하고

수요일은 세관에서 통관을 거치고, 23일 목요일 국내 택배업체로 인계되어 드디어 24일 금요일 제가 받게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직접 배송되는 제품이라 박스에 여기저기 스티커와 각종 서류들이 붙어 있습니다.

 

박스의 상단에는 제품 개봉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봉인씰이 붙어있습니다.

봉인씰은 작년에 바뀐 레노버 로고가 반영되어 있으며 빨간색의 씰 입니다.

봉인씰은 특수 훼손 방지 씰이라 접촉했던 부분에서 떨어지면 VOID 표식이 남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봉인씰이 상당히 질기고 떼어내면 박스에 VOID 흔적이 지저분하게 남기 때문에

그냥 저는 깔끔하게 칼로 봉인씰을 뜯기로 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상당히 초라한 모습의 X270이 등장합니다.

무지 박스에 아무런 완충제 같은 것이 없이 그냥 비닐에 쌓인 X270의 모습을 보니

요즘 노트북들 패키징이 너무 허접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플처럼 화려하게 패키징 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씽크패드 라인업인데... 조금은 신경써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노트북을 꺼내고 나면 나머지 구성품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착이 가능한 추가 배터리

설명서와 보증안내서

45W 어댑터 입니다. 레노버 공홈에서 구매하시면 전용어댑터 뿐만 아니라

USB-C타입 45W 혹은 65W 충전기로 바꿔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충전기 정도는 비닐에 넣어서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습니다.

 

노트북을 꺼내면 위와 같이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 채로

제품이 보호되고 있습니다. 정전기 방지역할 등을 하는 특별한 비닐은 아닙니다.

 

후면에는 위와 같이 봉인씰이 붙어있습니다만.

비닐 포장좀 깔끔하게 신경써서 해주지... 저 꼬깃꼬깃한 포장이란...

 

봉인씰은 외부 박스에 이어서

제품을 감싸는 봉인씰 까지 2중으로 되어 있어서 신뢰도가 더욱 높습니다.

특히 내부 봉인씰은 시리얼 번호까지 부여되어 있어서 위조가 어려워보입니다.

 

제품을 드디어 완전히 꺼내고 상부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전형적인 네모 반듯한 씽크패드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판은 예전 7열 키보드 때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통판입니다.

따라서 램이나 SSD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하판을 통째로 들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수구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씽크패드의 장점이었던 방수 키보드가 없어지고, 침수지연 키보드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여러모로 얆아지고, 가벼워지는 것을 선택한 것에 비해

잃은 것이 좀 커보이는 대목입니다.

 

전면에서 바라보면 액정부의 립 부분과

하단의 본체 부분이 완전하게 맞물려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견고하게 맞물려서 신뢰성을 더욱 높여주고 제품의 내구도를 높여줍니다.

이전 래치가 있던 제품들과 비교해도 깔끔함을 잃지 않아 디자인으로 보아도

역시 싱크패드다 싶은 디자인입니다.

 

좌측 측면부 입니다.

전원 어댑터 포트, USB-C타입 포트, HDMI 단자, USB 3.0 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스마트 카드 삽입구도 보이네요.

스마트 카드는 전 전혀~ 쓸일이 없지만 레노버 공홈에서 15000원에 추가할 수 있는 저렴한 옵션이라서

그냥 없는 것 보단 나을 것 같아서 추가하였습니다.

참고로 USB-C타입 포트로는 충전이 가능합니다만

레노버에서 일정 전류 이상을 내보내는 충전기만 가려서 충전을 받는 것 같습니다.

퀵차지 2.0 충전기 등으로는 충전이 불가능했습니다. 인식자체를 못하더군요.

 

우측 측면부 입니다.

이어폰 및 마이크 통합 플러그

USB 3.0 포트, USIM 카드 슬롯, SD카드 리더기, RJ-45 기가 이더넷 단자

켄싱턴 락 단자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노트북으로서 필요한 단자들은 모두 갖춰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LTE 모듈은 10만원이 넘는 가격이라서 추가하진 않았는데

추후 레노버에 문의해서 해당 모듈만 따로 구매해서 추가로 유저가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럼 모니터를 열고 제품 내부를 살펴볼까요?

전면에 모니터에는 720P 웹캠 하나가 달려있으며

디스플레이는 FHD IPS 디스플레이를 선택하여 장착하였습니다.

AUO제 디스플레이 인데... 품질이 좀 아닌거 같아요.

전반적인 디자인은 이전 씽크패드 모델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키보드를 비롯한 팜레스트 부분 입니다.

전작 X260과 거의 동일하지만, 한 부분 다른 부분이 있다면

바로 지문인식기 부분일 것입니다.

 

X270 뱃지로고 입니다.

사실 X260이라고 달아놔도 모를거같습니다 ㅋㅋㅋ

 

이전까지만해도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인식기여서 지문인식을 사용할 때 마다

인식기를 부벼댔어야 하는데

X270은 에어리어 방식을 적용해서 가볍게 터치만 하면 바로 windows hello를 통해서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인식률도 상당히 좋습니다.

원래 얼굴인식 IR카메라가 장착 된 제품을 원했지만

X270에는 선택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안으로 지문인식기 팜레스트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인식률도 좋고 상당히 인식이 빠른 편 입니다.

 

씽크패드의 핵심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일명 빨콩

울트라나브 키보드의 트랙포인트는 터치패드와 마우스를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조작감이 매우 편리한 것으로 이미 유명합니다.

키보드 키감도 타사에 비해서 상당히 뛰어난데, 트랙포인트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추가 배터리로 6셀 72Wh 배터리로 옵션을 변경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레노버는 총 21시간 동안 랩탑을 운영할 수 있다고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는 좀 테스트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6셀이라서 툭 튀어나온 디자인입니다.

3셀 배터리는 X207과 딱 맞는 디자인이라고 하던데...

 

높이가 높아지기 때문에 배터리에 별도의 고무발이 달려있습니다.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군요.

배터리가 툭 튀어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거슬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노트북을 잡을 때 그립감이 생기는 효과도 있고...

그리고 가장 좋은 장점은...

 

이렇게 바닥과 어느정도 높이 차이가 생겨서

키보드를 타건하기 더욱 편리해집니다.

노트북 키보드들이 낮은 키 스트로크와 더불어 평평한 키보드의 특성 때문에 조금 불편하긴 했는데

그런 불편함을 싹 해소시켜 줘서 배터리 튀어나옴이 장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어댑터는 45W 납작 플러그 (AC전용 충전단자) 어댑터 입니다.

아직 구형 레노버 로고가 적혀있는게 인상적입니다.

45W 어댑터 답게 상당히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고, 매우 가볍습니다.

 

작은 사이즈 이지만, 접지 기능도 지원합니다.

애플이 별도의 디자인 때문에 접지 기능을 제외한 일반 전원 플러그를

우리나라에서만 제공하는 그런 기행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이외에도 레노버에서 판매하는 USB-C 어댑터를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저는 그러면 USB-C 포트를 충전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에 결국 사용할 수 있는

USB 포트가 하나 줄어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전용 충전 단자를 이용하는 어댑터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레노버 씽크패드 X270을 살펴보셨는데요.

갓 출시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변한 부분이 없고

약간 저렴함이 느껴지는 패키징과 센스에... 조금 안타깝지만

그래도 명불허전이라고 씽크패드는 씽크패드였습니다.

 

각진 디자인과 찰진 키감의 키보드, 균형잡힌 제품 설계와 트랙포인트 등은

정말 씽크패드가 왜 비즈니스 노트북에서 강자라는 이야기를 듣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델 래티튜드 7280에서 데였기 때문에

이번 X270은 무탈히 사용할 수 있었으면 정말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장시간 사용하고 추후 사용상의 편리성 등을 포함해서 사용리뷰 2부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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