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i5-6600 구입 개봉기!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건... 드물게 CPU입니다.

카비레이크가 나온 지금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스카이레이크 코어 아키텍처 6세대인

Core i5 6600 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하스웰에 비해서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스웰 박스 디자인... 사람 두상 모양에 괴상한 디자인이여서 정말 마음에 안들었었는데요

이번 디자인은 뭔가 미래지향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은 느낌입니다!

 

박스 측면에는 봉인씰겸 제품의 시리얼등이 적혀있는 스티커와 더불어

인텔 공인 대리점들이 붙여놓은 정품인증 스티커도 붙어있습니다.

 

후면은 각 나라의 언어로 간단한 안내가 적혀있습니다만

다른 나라 언어들은 고딕체인데... 우리 한글만 명조체군요... ㄷㄷ

굴림이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까요...?

 

 

 

 

또 다른 측면에는 영어로 프로세서의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팩토리 봉인씰이 붙어있습니다.

훼손 방지 씰이라서 뜯으려고 하면 흔적이 남습니다!

 

제품의 상단에는 CPU가 들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직접 플라스틱 케이스가 노출되도록 되어 있어서

상당히 원가절감에 신경쓴 모습입니다...

 

하단에는 각종 인증과 재활용 로고가 있지만. 우리나라에 해당하는 로고는 없군요.

 

구성품입니다.

기본 번들 쿨러와 CPU 입니다.

 

기본쿨러를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디자인이 바뀐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전 쿨러 디자인은 상단 스티커가 분명히 홀로그램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델다 제조품입니다.

니덱쿨러가 초기 구동시 웨에에에엥! 하는 소리로 유명하죠.

 

유명한 초코파이 쿨러가 더 얇아졌습니다.

그만큼 발열이 적어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냥 얼핏 보기에는 원가절감의 최대 산물로 보이기만 하는군요.

참고로 쿨러는 115X 쿨러들과 호환이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쿨러가 있으면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Core i5 임에도 불구하고 구리심이 없습니다!

그냥 통 알루미늄 입니다.

진짜 원가절감의 끝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아쉽기만 합니다.

 

그 동안 모았던 설명서와 스티커가 한 곳에 모여있네요!

샌디브릿지 시절부터 모아왔기에 그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샌디브릿지 -> 하스웰 -> 스카이레이크까지!

설명서도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이것도 원가절감이겠지요 ㄷㄷ...?

스티커는 점점 고급스러워집니다.

 

플라스틱 케이지에 CPU가 안전하게 담겨있습니다.

보기보다 꽤 플라스틱이 두꺼워서 웬만해서 손상받지 않겠지... 싶겠지만

하드디스크 같은 경우도 정전기 방지 비닐이라던가 소중하게 담겨져오는데

CPU는 볼때마다 이게 이렇게 비싸야 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구성이 부실하게만 느껴집니다...

요즘 i7 최상위 오버클럭이 되는 K버전 제품을 사용하면 쿨러도 빠져있으니

더욱 심심하게 느껴지겠네요...

 

스카이 레이크로 오면서 외관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히트스프레더의 모양과

기판의 색깔이죠.

어두운 청녹색 계열로 바뀐 모습입니다.

원가절감이 여기서도 이루어졌습니다.

일딘 히트스프레더가 바뀌었는데요. 조금 더 커진 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히트스프레더와 기판의 두께가 얇아져서 기존의 CPU와 비교하면 정말 얇게만 느껴집니다.

 

 

그래도 제품의 성능이 좋아졌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지만

정말 원가절감의 끝을 보여주려고 하는구나 싶더군요...

이제 솔더링 하는 제품도 없다 싶이하고...

 

핀 배열도 크게 바뀐 것은 없습니다만, 스카이레이크로 오면서 소켓 장난도 그대로 했습니다.

인텔이 샌디브릿지 이후로 성능향상은 미비하면서 소켓장난질하고, 원가절감을 계속 해온다는 느낌을 받으니

이젠 믿을건 정말 AMD의 젠뿐이야! 하는 짤방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여튼. AMD가 좀 더 분발해서 더 좋은 CPU를 더 좋은 가격과 장난질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