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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보 싱크패드 e560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7. 2.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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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아는 지인의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면서 셋팅을 진행하다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만한 제품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따로 작성해보게 됩니다.

바로 Lenovo Thinkpad E560 이라는 제품입니다.


박스 외관은 무지박스에

별다른 화려한 프린팅과 디자인 없이 정말 심플합니다.

거기에 씽크패드 전용 봉인씰까지

딱 싱크패드답다...라는 느낌이들더라구요.


반대편에는 무언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단순히 무지박스 디자인으로 했으면 정말 심심했을 디자인인데

이런 부분까지 신경 쓰는군요.


박스의 개봉면이 되는 상단 뿐만 아니라 하단부 까지도 봉인 테이핑 처리를 해놓았습니다.

특히 Thinkpad 로고가 새겨진 테잎으로 테이핑 처리를 해놓아서

리박싱 우려를 줄여줍니다.


이렇게 하단 개봉부 전체가 전용 테이프로 테이핑 되어 있어서

리박싱 우려에서 정말 안전합니다.


상단에는 훼손 방지 봉인 씰이 붙어있습니다.

해당 씰을 강제적으로 떼어내려고 하거나 드라이기로 살살 때어내려고 해도

VOID라는 표식과 함께 훼손이 되기 때문에 리박싱에 대한 우려에 안심입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상당히 단촐한데요.

싱크패드 본체와 배터리, 어댑터와 전원 코드입니다.

뭐 노트북 가방과 마우스 등도 있으면 좋겠지만

별도로 구매해야합니다. 뭐 요즘 노트북들 다 동일하니까요.


노트북을 포장하고 있는 비닐에는 별도의 봉인씰이 붙어 있어서

역시 안심입니다.


노트북을 덮고 상단에서 보면

전형적인 씽크패드 스타일입니다.

무광에 고무재질 처럼 느껴지는 코팅이 되어 있는 상판

단. 이전과 같은 금속 재질이 아니라 E시리즈 답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씽크패드 로고는 IBM로고가 빠지고 나서 동일합니다만.

최근에는 Thinkpad의 i 부분에 빨간 부분에 빨간 LED가 들어오면서

상당히 매력적인 디자인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빨콩, 빨간 불빛이 아이덴티티인 씽크패드.


상단부의 우측 하단에는 레노보 로고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레노보 로고가 상단에 큼지막하게 뱃지로 달려 있던 것에 비해서 훨씬 보기 좋네요.

특히 이번에 레노보 로고가 변경되면서 더 눈에 안띄게 변경되어 보기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하판입니다.

원래 싱크패드 하판은 상당히 복잡하고 매우 구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지금 보이는 E시리즈의 하판은 역시... 원가 절감을 이뤄서 그런지

일반적인 노트북들과 별반 다를 바 없어보이네요.

그래도 메모리 및 하드디스크 등을 부분 탈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배터리입니다.

요즘 흔치 않은 탈부착이 가능한 배터리입니다.

그래도 싱크패드라고 이런 부분까지 신경 써주니 참 좋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매우 커보이는 배터리 이지만, 4300mAh 밖에 안되는 좀 작은 배터리 입니다.

요즘 노트북들이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해서 작은 배터리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배터리 용량이 조금 더 커서 6000mAh 정도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측면에는 제품에 단단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걸쇄가 걸릴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배터리 무게만 해도 290g, 약 300g 정도 입니다.


어댑터 무게가 292g이니 배터리와 어댑터 무게만으로도 벌써 600g이 됩니다.

제품 자체 무게가 2kg을 육박하니...

이 제품은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그런 컨터버블형 노트북이 아님을 무게에서 바로 짐작할 수 있네요.


제품의 하단에는 제품의 인증에 관련해서 스티커가 붙어있구요.

극악 무도한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콜 센터 연락처가 적혀있습니다... ㄷㄷ..

레노버 AS받으실 분들은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하실겁니다 ㄷㄷ...

배터리를 장착부에는 시리얼과 함께 

기본적인 인증과 관련된 안내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배터리를 장착하면 이렇게 장착 부위만 툭! 하고 튀어 올라옵니다.

사실 이 부분이 불편하다고 보긴 어렵고 오히려 키보드 각도를 높여줘서

좀 더 편하게 타이핑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격등이 전혀 없어 일체감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측면 단자입니다.

좌측부터 켄싱턴 락 단자와 열기 배출구, 기가비트 이더넷 RJ-45 단자, VGA단자, HDMI단자, USB 3.0 단자 2개가 위치해있습니다.

꽤나 단자가 풍부해서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우측에는 헤드폰 단자와 요즘 보기 드문 ODD (DVD-RW), USB 3.0 단자 1개, 충전 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노트북을 펼치면 위와 같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렴해지고,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부분이 변했지만

그래도 한눈에 이건 싱크패드다! 라는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15인치 제품에 한해서 텐키 (숫자키패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아쉽게도 백라이트 키보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만,

키감 하나는 끝내줍니다.


그리고 싱크패드의 절대적인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빨콩도 건재합니다!


키보드 모양은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빨콩이 있어서 작업의 효율성을 꽤나 높여줍니다.


하단 터치패드 부분은 하스웰때 트랙포인트 버튼과 통일시켜버리는 병크를 저질러 버렸습니다만

이후 다시 트랙포인트 버튼과 터치패드를 분리시켜 놓음으로서 다시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또한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하여 보안에도 더욱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가 들어가있으며,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탑제되어 있습니다.

상당한 저전력 프로세서 이기 때문에 적은 배터리로도 오래오래 갑니다.

정말 오래 갑니다... ㄷㄷ


좌측 스피커 부근에는 레노버 로고가


우측에는 전원버튼이 위치해있습니다.

힌지가 마치 알루미늄처럼 보이는 힌지인데

실제로는 플라스틱입니다...

마감이 엉성하구요... 왜이렇게 품질이 떨어진건지... 싱크패드의 훌륭했던 마감처리는

E시리즈는 중국산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어댑터는 상당히 작고 컴팩트 합니다.

15인치 노트북에 안어울리게...

이게 저전력 프로세서가 들어간 덕분인데요.

45W의 미니미니한 어댑터입니다.


하스웰 이후 제품에서는 모두 이런 네모난 방식의 어댑터 플러그를 사용하는데요

이전에 사용하던 동그란 방식보다 제품의 두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아보입니다만

둥그런 플러그보단 꼭 맞게 넣어야 꽂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불편해진 부분입니다.




물론 접지도 지원해서 정전기를 느끼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참고로 본 제품은 프리도스 제품이기 때문에

윈도우를 따로 설치해줘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80만원 정도의 비싼 제품인데...

이름값이라고 봐야겠지요.

이후 IPS FULL HD 디스플레이, 꽤 짱짱한 스피커, 꽤 편안한 키감의 키보드 등

꽤나 마음에 드는 노트북이었습니다.

그러나 IPS 디스플레이인데 꽤나 시야각에 따른 색 변화가 존재하고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싼맛에 크고 키감좋은 노트북, 싱크패드의 향이라도 느끼고 싶은 분들은 구입해보실 만한 노트북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은 갖춰졌는데

이렇게 비싸야 할 이유가 없는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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