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공홈에서 래티튜드 7280 주문 해보기! - 1편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드릴 이야기는

바로 델 공식 홈페이지에서 노트북 주문 후기 인데요.

최근 서피스 프로 4를 환불하게 되면서 가볍고 작은 노트북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12인치대의 노트북을 찾던 도중 델과 레노버 씽크패드가 제 기준을 충족하는 노트북들을 갖추고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델을 선택한 이유는

2가지였습니다.

일단 현재 2월 6일 기준으로는 레노버 X260은 스카이레이크 CPU가 탑재된 물건이므로

한 세대 뒤쳐진 모델입니다.

카비레이크가 출시된 마당에 일부로 제값 다 주고 구형 제품을 구매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두 번째. 잘 고장나지는 않겠지만 AS문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레노버가 40만원 이상 저렴했지만

레노버의 악명높은 AS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고

1년 밖에 수리 보증해주지 않기 때문에 불안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에 반에 델은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IR카메라라던가, 백라이트 키보드라던가...

우리나라에서만 옵션을 죄다 빼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 방문 출장 AS에 9만 9천원에 3년간 파손 안심 수리 보증까지 지원하므로

40~50만원이 더 비싸더라도 믿음직했습니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지만 여기서 중간에 보이는 165만원 짜리 제품만이 FHD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HD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TN패널이고 FHD는 IPS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FHD 패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저 사양과 가격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ㅡㅡ...

우리나라 현대, 기아차 보다 훨씬 더 한 옵션 장난질을 하네요. ㄷㄷ...

주문을 하면 사양을 조정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수요가 부족한 탓인지 상당히 많은 옵션들이 하나 밖에 없거나

골라봤자 거의 차이가 없는 옵션들 밖에 없습니다.

특히 CPU, RAM, SSD등 용량과 속도 등에 대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싶은 유저분들이라도

FHD디스플레이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라면 강제적으로 8GB, 256GB PCI-E SSD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충 견적을 내보면 이런식으로 나오는데요

저는 3년 파손 책임 보증과 더불어 지문인식 스마트 카드 팜레스트 옵션을 선택해서

180만원이라는 가격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 돈이면... 다른 노트북을 사고도 훨씬 남았겠지만...

3년 보증 서비스라는 매력에 빠져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왜인지 모르게 델 컴퓨터에 대한 신뢰가 꽤 깔려있는 저 입니다...

진짜 가격적인 부분으로 생각해보면 래티튜드를 굳이 구매할 이유가 없이

그냥 XPS를 구매하는게 더욱 얇고 가볍고 좋습니다만.

추후 확장 가능성이라는 부분과 (RAM과 SSD를 다른 제품으로 바꿔 장착할 수 있음)

3년 보장이라는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위와 같은 주문확인 내용 증명이 메일로 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주문 완료 메일과 더불어 주문한 제품의 생산 조회 및 추적에 가능한 페이지가 뜹니다.

견적서를 포함한 주문에 관련된 계약 안내 사항까지 메일에 포함되어 도착하오니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메일에 적혀진 링크를 누르면 위와 같이 지금 현재 제품이 어떤 단계에 생산되고 배송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월 8일 현재로서는 제품이 아직 생산되고 있습니다.

2월 6일 월요일 오후 5시 늦게 주문했으니 실질적인 주문은 2월 7일 화요일에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예상 배송일이 2월 15일 수요일이 되니 대략적으로 중국공장에서 생산되고 배송되기까지

대략 10일 정도 걸린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아직 1주일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빨리 생산되고 빨리 배송되길 바래야겠네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