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3박 4일 일본 도쿄여행기 -8부- 긴자 소니 빌딩

지난번 긴자 애플스토어를 방문하고서

이번에는 조금 더 긴자를 둘러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고급스런 매장들이 많더군요.

프라다 매장도 있었습니다.

보통 백화점에 있기 마련인데

그냥 거리에 있다니 좀 놀랍네요.

제가 간 곳은 소니 빌딩입니다.

소니 쇼룸이 있어서 소니의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빌딩에 들어서면 이렇게 쇼룸이 바로 등장합니다.

소니빌딩의 묘미는 바로 이 소니 쇼룸을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니의 신제품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유리관에 전시되어 있어서 1층에서는 직접 만져보지 못하는게 단점입니다.

천장에는 왜 인지 모르겠지만 모형 비행기가 날라다녔습니다...

카메라를 활용해서 촬영해볼 수 있는 쇼룸 카메라 부스

2층에는 방송용, 가정용 캠코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방송, 영상 장비에 강한 소니인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놓고 모두 직접 사용해볼 수 있게 한 부분에서 놀라웠습니다.

 

일반 캠코더들에 비해서 더 커진 센서를 탑재했다고 하는 신형 캠코더

그리고 자사의 구형 캠코더에 비해 훨씬 강력해진 손떨림 방지기능 (OIS) 을 탑재해서

흔들리는 판 위에 두 캠코더를 올려놓고 비교하는 기능입니다.

막 앞뒤로 막 흔들립니다. 말 타듯이 말이죠.

구형 제품의 경우는 잔상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지만

신형의 경우는 위아래로 살짝 흔들리는 것 빼고는

안정적으로 영상이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 다양한 가정용 캠코더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UHD가 보급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소니도 4K UHD를 지원하는 캠코더 제품들을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당시 엑스페리아 최신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소니의 몇 안되는 모바일 기기 사업 중 하나가 바로 휴대폰 사업이죠.

좀 펄이 들어간 블루였는데 색이 참 이쁩니다.

다른 색 제품들도 하나씩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고급형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일명 4K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나 쓰질 못하는 그 엑스페리아 맞습니다. ㅡㅡ...

그런데 디자인은 참 이쁘더군요.

골드 색상도 참 이뻤습니다.

이건 미쿠색... 쿨럭...

측면은 전부 알루미늄으로 마감했는데 역시 깔끔했습니다.

4층 정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4 전용 전시장이었습니다.

특별한 한정판 플레이스테이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시는게 파이널 판타지 에디션인데

44,980엔 입니다만, 여기에 세금 8% 추가입니다... 꽤 나가죠?

게임을 직접 시연해볼 수 도 있구요.

모두의 게임 사랑에 고맙습니다.

20주년 기념

이라고 쓰여있네요.

벌써 20주년이군요! 지금은 21주년이지만! ㅋ

플레이스테이션 4를 비록해서

휴대용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이제 비타 신제품 나와도 괜찮을거 같은데...

탐나는 플레이트를 팔고 있더군요.

다만 역시 가격이 10만원 가까이 하는건 부담이...

제가 좋아하는 디스가이아 시리즈도 있었습니다.

역시 가격이 ㅜㅠ

아 귀여워...!

흰색 버전도 있습니다.

전국 바사라인거 같군요.

아 참고로 지금 보시는 제품들은 전부

긴자 소니 빌딩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구매하실 수 없다고 하네요!

소니의 최신 TV를 고화질, 고음질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누구...?

2PM이 영상에 나오더군요.

일본 한복판에서 K-POP 가수를 볼 수 있다니!

좀 놀랍기만 했습니다.

자국 가수들 틀어주지 않고 한국가수가 나오니 ㅎㅎ...

그 외에도 소니 MP3 플레이어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무언가의 리모콘이 있었습니다만

바로...

스마트 LED 전구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저 리모컨 하나로 전구 밝기 조절과

스피커 일체형이라 전구에서 소리가 나오는 신기한 물건!

거의 맨 꼭대기 층에서는 이렇게 소니의 다양한 하이파이 기기들을

만날 수 있고 직접 청음도 가능합니다.

물론 맨 꼭대기에서는 구매도 가능하구요.

여기에 있는 모든 제품들은 면세가 되기 때문에

저렴하게 소니 빌딩에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착용 예를 보여주는 조금 무서운 두상

초고음질 하이레졸루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역시 소니가 최근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 부분입니다.

소니의 타블렛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자신감인지 모르겠는데

저렇게 뒷판을 까놓고 전시중이었습니다.

딱히 특별해 보이는 것이 없는 구조입니다만...

방수가 되는 그 이상의 특별할 것 없던 소니 엑스페리아 z3 타블렛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도쿄 빌딩 2부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