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쿨링 성능 공냉쿨러 甲 써모랩 트리니티 리뷰! (성능편)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트리니티 외관편에 이어서 트리니티의 쿨링성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메인보드에 장착부터 해볼까요?

이번에 펜티엄 G3258을 대신할 인텔 코어 i5 4670K를

애즈락 B85M-PRO4를 장착해줍니다.

그 후 써모랩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의 후면의 CPU 소켓의

볼트가 튀어나온 부분과 백플레이트의 모양을 일치시켜 고정시켜줍니다.

안그러면 백플레이트가 간섭을 일으켜서 제대로 장착하지 못하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그 다음 써멀컴파운드 (일명 써멀구리스)를 CPU에 적당량 발라줍니다!

그 이후 백플레이트를 장착하고 메인보드 위로 올라온 볼트위로

트리니티 조립체를 장착 후 손나사를 조여줍니다.

트리니티의 경우 사이즈가 매우 크지만, 램이나 다른 메인보드의 부품과 간섭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디자인되어 있어서 설치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ZOTAC의 GTX 960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간섭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인 테스트를 진행해볼까요?

먼저 기본 논 오버상태의 i5 4670K의 아이들링 상태입니다.

참고로 트리니티는 4.2Ghz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저항을 장착한 상태로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약 28도 내외로 매우 안정적인 상태를 보여줍니다.

코어 i5의 논 오버 상태에서 부하를 걸어주면 자동으로

3.8Ghz로 터보부스트가 작동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오버클럭된 효과를 보여줍니다.

링스 1회, 10분을 돌린 결과 온도는 평균 65도 정도로 준수한 편이네요.

 

다음은 4.2Ghz로 오버클럭을 진행한 후 트리니티는 저항을 장착한 상태로 측정해보았습니다.

지금은 아이들링 상태로

평균 31도 정도로 논 오버상태보단 조금 올랐군요

 

링스 1회를 마찬가지로 돌려보면

평균 71도 정도로 논 오버상태보다 5도 정도 오른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온도는 매우 준수합니다.

 

다음은 동일하게 4.2Ghz로 오버클럭을 진행하였습니다만.

트리니티의 저항을 제거하고 측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어아들링 온도는 28~29도 정도로 낮아졌네요!

더욱 눈에 띄는건 저항을 달았을 때는 71도 정도였던 온도가

평균 64도 정도로 훨씬 낮아진 점 입니다.

소음은 좀 커졌지만, 확실하게 쿨링에 도움이 되는군요.

저소음 환경을 원하신다면 저항을 사용하시고 쿨링을

확실한 오버클럭과 발열을 잡고 싶으시다면 저항없이 트리니티를 사용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건 조금 보너스 개념으로 해보겠습니다.

딱 한번 성공했는데요.

4.5Ghz 오버를 진행하였고, 역시 저항을 장착한 상태로 측정해보았습니다.

아이들링 상태에서는 30도 정도를 보여줍니다.

오버클럭 후 링스를 돌리니 평균 73도 정도의 온도값을 보여줍니다.

온도 변동 값이 그렇게 크지 않을 뿐더러 웬만해서 80도를 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CPU가 뿔딱이라서 다시 제대로 실험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이상으로 트리니티 성능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핫스웰~ 핫스웰 하는 하스웰 CPU에다, 오버클럭까지 가능한 4670K 임에도 불구하고

써모랩 트리니티는 상당히 뛰어난 쿨링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저항을 사용하고도 오버클럭 풀로드 상태에서 70도 정도로

안정적인 쿨링성능을 보여주는게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거기에 꽤 괜찮은 만듦새와, 가격비교 사이트 기준 3만원 대의 뛰어난 가격

그리고 메인보드 간섭 걱정없이 쉽게 설치가능한 편의성까지!

디자인, 퍼포먼스, 가격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공랭식 쿨러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할만 합니다.

더구나 made in korea는 품질에 신뢰를 더하지요^^...

바다 2010도 만족스러웠지만 트리니티는 오버클럭을 즐기실 유저분들께도 추천할만한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 제품임에 틀림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