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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3박 4일 일본 도쿄여행기 -3편- 인천에서 나리타공항까지 가는 길

여행/일본여행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5. 8. 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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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드디어 인천공항 면세점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세계 최고 공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설이나 구성이 매우 잘 정돈되어 있고, 넓어 이용하기 매우 쾌적했습니다.


참고로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않고 나왔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제가 타려는 제2 터미널쪽에는 푸드코트가 없을 것 같아서 직접 이곳에서 푸드코트를 찾아갔습니다.

좀 안보이는 곳에 있어서 직접 인포메이션 센터에 물어서 찾아갔네요.


저렴하게 먹고싶어서

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꽤 나가길래... 저런 사진 속에 나와있는 핫도그를 기대했습니다만...


아...

사먹지 마세요.


저가 항공사라서 본관을 사용하지 못하고 탑승동(제 2 터미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인천공항 참 잘 정돈되어 있어서 오랜시간 머무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탑승동으로 가는 셔틀트레인을 타는 곳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조금 내려가면


사진과 같은 지하철 탑승 플렛폼이 나옵니다.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분들은 거의 다 탑승동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인으로 운행되는 탑승 트레인이 도착했습니다.

그냥 보면 일반 전철이랑 다를 바 없습니다만. 앞뒤로 기관실이 없이 그냥 유리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람은 가득. 5분 거리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자리는 만석입니다.

특이 한 것이 우리나라의 로템이 생산한 열차는 아닌 듯 싶었습니다.

모터 소리나, 인테리어 구조등 전혀 한국적이지 않은 디자인이 마치 미국이나 서양의 전철을 떠올리게 합니다.


간단한 약도입니다.

지금 여객터미널에서 탑승동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타고 있습니다.


탑승동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에스컬레이터로 몰렸네요.


탑승구까지 가는데 꽤 많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사진과 같이...

탑승동에 도착합니다.

탑승동에 아무것도 없을줄 알았는데

꽤 문화시설이 많습니다?


여기에도 소박하긴 하지만 면세점도 있구요. 오히려 먹을 것들이 더 많았습니다.


한국문화박물관도 있어서 한번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생략하고 왔습니다.


롯데리아가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 여기서 먹을걸...

아까 먹은 핫도그가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롯데리아 뿐만 아니라 커피 전문점도 있었고

파리바게트도 있었습니다.

롯데리아 같은 경우는 대기인원이 상당히 많았는데 기본적으로 주문하려면 1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할 듯 싶었습니다.

여유롭게 미리미리 주문을 해놓는게 좋아보입니다.


128번 게이트로 가는 길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라운지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가 타야할 항공기가 보이네요.


128번 게이트는 아직 체크인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체크인 상태가 되면 문을 자동적으로 바리게이트가 열립니다.


기내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미친 좌석간격... 너무 좁습니다.

양쪽으로 3좌석씩 있는 좌석배열인데... 좌석간격이 너무 좁아서 창측에 앉아 있으면 화장실 가거나 하기 어렵습니다.

앉아 있는 사람들을 거의 뛰어넘듯이 가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합니다.

중간에 화장실을 가거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창측에 앉지 마시고 꼬옥 복도 측에 앉으셔야 겠습니다.


제가 탑승한 항공기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그냥 보지 않고 넘어가기 쉬운데...

한번쯤 읽어두시는 걸 권장합니다.


안내문에는 비상시 대처방법과 비상문 여는 법 구명보트 사용법 등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이,착륙시 또는 비행시에 사용가능한, 사용 불가능한 전자제품에 대한 안내도 덧붙여저 있습니다.


드디어 비행! 하늘을 날아 올라갑니다.


이게 저가 항공사구나...라는 걸 느낀건데

보통 자기 항공사 로고가 인쇄되어있는 종이컵을 사용하지만

이스타 항공은 항공사 로고 뒷면에 이렇게 광고 프린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자잘하게 수입을 얻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도자기로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출국 심사를 위해서 이동합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이러한 거대한 그림이 반겨주네요.


어서 돌아오세요.

사계절의 나라 일본에...


이동하다 보면 한쪽은 사진 처럼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서 가는 통로가

유리 반대쪽은 출국하기 위한 라운지가 있습니다.

유리 하나 사이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입국심사를 받으러 갈 땐 별 느낌 없었는데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땐 벌서 가는건가...아.. 하는 아쉬움이 느껴지더라구요.


이 통로는 무진장깁니다.

사진찍는거 아니라면 무빙워크에 타서 가는걸 추천합니다.


이 통로에서 보이는 항공기들은 거의 다 JAL이더라구요.


넓은 유리창으로 보이는 활주로와 비행기들의 모습이 색다른 볼거리였습니다.

여튼... 여러 항공기 사진을 찍다보니 출국심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출국심사장은 사진촬영 금지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우리나라 처럼 내국인들은 자동 입,출국 시스템을 이용해서 출국심사를 간편히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은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이 모두 나이드신 할아버지 뻘 되시는 분들이 안내를 해주고 계셨습니다.

보통은 젊고 건장한 사람들이 공항에서 근무하잖아요...

복지관련으로 이렇게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일본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항상 듣게 되는 말.

아시모토니 고쥬이 쿠다사이. (발밑을 조심하세요)


출국심사를 끝마치면 바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자. 이제 짐만 찾아나가면 됩니다.

일본 여행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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