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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유선 모바일 조이트론 EX M AIR 컨트롤러 리뷰!

Review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4. 12. 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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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제품은 조이트론에서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블루투스 컨트롤러 + PS3 블루투스 컨트롤러 + PC 블루투스 컨트롤러 입니다.

3가지 방식 모두 블루투스로 인식하는 것에다, 유선, 진동, X-input, Direct-input 모두 지원하는

한마디로 모두 다~ 지원하는 컨트롤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전면이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대략적인 컨트롤러의 디자인과 그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지원이 인상적이네요.

여지껏 블루투스 지원 모바일용 컨트롤러는 말 그대로, 블루투스만 지원하는 only 모바일 컨트롤러였는데

모바일 뿐만 아니라, PS3, PC모드 다~ 지원하니 신기할 뿐입니다.

 

그것도 블루투스 연결 + 유선 연결 모두 다 지원됩니다.

연결할 수 있는 방식이 블루투스 3가지, 유선 3가지 방식으로 총 6가지 방식이네요.

X-input과 Direct-input 방식 까지 합하면...

아무래도 조이트론이 작정하고 만든 컨트롤러다..싶었습니다.

 

 

측면 또한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로 되어 있어서 사이즈를 가늠하기에 딱 좋더라구요.

 

박스 후면엔 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스펙과

홀더 사용 방법, 홀더에 장착할 수 있는 핸드폰 사이즈 등 제품의 특징들을 적어놓아서

내 핸드폰에 맞을까? 내가 원하는 입력 방식을 지원할까? 하면서

작동여부에 관한 고민을하지 않도록 상세히 적혀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기 위해서는 하단에 1개

상단에 좌, 우측으로 2개씩 붙어있는 봉인씰을 제거해야 합니다.

 

측면 상단에 봉인씰 붙어있는게 보이시죠?

제품을 개봉할 수 있는 부분마다 모두 봉인씰을 붙여놓아서 제품 개봉 여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종이 케이스를 꺼내면 안전하게 플라스틱 가이드에 EX M AIR 컨트롤러가 잘 고정되어있습니다.

제품에 꼭 맞게 제작되어 있어서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배송중에 충격으로 제품이 파손되거나 하는 일은 없어보입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EX M AIR 컨트롤러 (스마트폰 홀더 결합 상태), 설명서, mini 5핀 USB 케이블

조금 단촐해 보이나요?

이게 다 블루투스 덕분입니다.

별다른게 필요없거든요. 블루투스 지원되는 기기라면 웬만해선 다 연결됩니다!

 

충전 및 유선 연결용 USB 케이블은 mini 5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micro 5핀이 아닌게 조금 의아했습니다만, 생각해 보니

PS3 듀얼쇼크3, SIASIX 컨트롤러도 mini 5핀 케이블을 이용해서 서로 호환이 가능합니다.

더구나 미니 5핀이 더욱 튼튼하기도 하구요. 그런면에서 mini 5핀 케이블을 이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홀더를 장착한 상태로 촬영해보았습니다.

사실 사진 촬영하면서도 홀더가 분리되는건지 몰랐습니다.

그만큼 일체감이 높아 위화감 없는 디자인입니다.

 

PS3의 홈버튼 역할 및 전원버튼 역할을 하는 안드로이드 홈 버튼이 있고

셀럭트, 스타트 버튼과 좀 더 쉬운 입력을 도와주는 터보버튼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홈 버튼은 제품을 키고, 끄고, 모드를 전환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홀더는 최대 85mm 까지 늘어납니다.

덕분에 상당히 큰 화면 사이즈를 자랑하는 스마트폰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EX M AIR와 결합한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 2 입니다.

이후 출시된 갤럭시 노트 시리즈들도 위 모델과 비슷한 사이즈로 계속 출시되고 있는 걸 보면

노트 시리즈는 모두 장착 가능함은 물론 꽤나 사이즈에 여유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은 홈버튼 + X 버튼을 눌러 페어링 준비를 하고

연결을 원하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바로 블루투스 연결을 해주면 별도의 인증 절차없이 바로 연결됩니다.

 

연결하자마자 바로 실행해본 게임이 최신작인 아스팔트 6 입니다.

기본적으로 아스팔트 6 에서 외부 컨트롤러를 통한 게임 조작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조작을 어렵게 할 필요가 없이 아날로그 스틱으로 간단하게 조작하고, 트리거와 버튼을 눌러서

부스터와 가,감속, 드리프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EA에서 제작한 니드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도 외부 컨트롤러를 이용한 조작을 지원했습니다.

 

기존의 조작법이 스마트폰을 가속센서를 이용해서 이리저리 돌린다거나, 핸들 모양의 아이콘을 조작해야해서

불편한 조작감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EX M AIR 컨트롤러를 연결하니 실제 콘솔 게임 하는 것 처럼 손쉽게 컨트롤러로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홀더를 분리할 수 있다는 걸 촬영하면서 알았네요.

저 버튼을 눌러주면 딸깍! 하곤 부드럽고 손쉽게 홀더가 분리됩니다.

 

홀더를 분리해보았습니다.

 

홀더를 분리하면 여간 다를 바 없는 일반적인 컨트롤러 입니다.

 

측면에는 고무 그립 패드가 붙어있어서 손에 나는 땀에 의해서 컨트롤러가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해주고

그립감이 더욱 좋도록 도와줍니다.

 

전면을 보고 있으면 전형적인 듀얼쇼크 디자인이라고 말 할 수 있겠네요.

LED 인디케이터도 동일한 위치에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후면의 경우는 핸드 그립이 홈이 파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착~ 하고 감기도록 디자인 되어있어서 오랜시간 플레이해도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기존 듀얼쇼크가 조금 불편하셨던 분들에겐 더욱 좋을 듯 하네요.

 

아날로그 스틱의 경우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 돌기가 닭살처럼 돋아있습니다...?!

듀얼쇼크처럼 둥근 느낌이 아니라 약간 평평한 느낌이라서 처음엔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둥근 아날로그 스틱에 비해서 미끄러짐이 덜해서 좋더군요.

 

입력버튼 배열은 XBOX 컨트롤러와 완전~ 동일 합니다.

버튼 색깔도 깔 맞춤을 한 듯 동일하네요.

버튼은 적당한 깊이로 경쾌하게 눌립니다.

철푸덕 거리는 느낌이 아니라서 느낌이 좋아 계속 눌러보게 되네요.

 

 

십자키는 세가 제네시스의 것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식을 제일 선호합니다. 손도 덜 아프고, 부드럽게 입력도 잘 되고

4방향으로 손쉽게 빙글빙글 돌리는 입력도 가능한데, 신기하게 각 방향마다 조금씩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확실하게 어느 방향으로 입력하고 있다라는 구분이 쉽게 갑니다.

 

듀얼쇼크 3 디자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트리거인데

그런 문제점을 컨트롤러 명가 조이트론 답게 잘 알고 트리거가 잘 개선되어 나왔습니다.

미끄러 지지 않도록 디자인 한 것 뿐만 아니라

싸구려 스프링으로 헐렁한 느낌이 들었던 듀얼쇼크 트리거의 느낌이 아닌

꽤 묵직한 느낌의 트리거입니다.

상당히 쫀쫀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스마트폰 홀더를 벗겨내고 보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컨트롤러로서 전혀 부족함 없는, 듀얼쇼크 디자인의 단점을 충분히 개선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이야기가 나왔으니 듀얼쇼크3 (SIASIX) 컨트롤러와 비교해볼까요.

가지고 있는 블랙컨트롤러는 SIASIX 컨트롤러 밖에 없어서 이걸로 비교해봤습니다.

듀얼쇼크와 대소동이한 디자인이지만, EX M AIR가 좀 더 둥글둥글한 디자인입니다.

 

측면에 있는 고무그립으로 인해서 장시간 사용시 손의 땀으로 인한 미끄럼도 방지해줍니다.

 

전면에서 보면 그다지 다를 바 없는 디자인이지만

 

당장 후면만 봐도 좀 더 파지하기 쉽게 끔 디자인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자. 그러면 듀얼쇼크를 집어넣고 이제 EX M AIR로 플레이해봅시다...^^...

 

첫 연결은 듀얼쇼크와 동일하게 유선으로 연결합니다. 그 이후로의 연결은 무선으로 가능합니다.

작동법은 듀얼쇼크 3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PS3 모드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EX M AIR의 안드로이드 홈 버튼과 스타트 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LED 인디케이터가 전부 점멸하면 PS3 모드로 전환된 것입니다.

연결 이후는 무선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배틀필드 4를 플레이 해보면서

한발 한발 쏠 때마다 느껴지는 진동이 묵직하더군요.

기존 듀얼쇼크3보다 좀 더 묵직해져서 더 플레이하고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컨트롤 영상 - 니드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조작 영상입니다.

 모스트 원티드의 경우는 화면에 나타나는 가상핸들을 좌우로 돌리거나 모션센서를 이용해서 조직해야하는

불편한 조작법인데, 부스터는 트리거로, 방향컨트롤은 아날로그 컨트롤러로 가능하니 매우 편리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컨트롤 영상 - 모던 컴뱃 5 입니다.

항상 모바일 FPS 게임을 하면서 불만이었던 것은 가상 컨트롤러가 화면을 가린다는게 참 불편하고

조준하기 어려웠다는건데 콘솔 게임을 하는 것 마냥 편안하게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FPS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꽤 재미나게 했습니다.

 

 

 PC에 EX M AIR를 연결해보았습니다.

먼저 블루투스로 연결해 보았는데요.

안드로이드 모드와 동일하게 페어링 준비를 시켜주면

바로 저렇게 연결할 수 있는 장치 목록에 EX M AIR가 뜹니다.

 

그냥 별 다른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연결 구성이 이루어 집니다.

 

블루투스로 모바일 컨트롤러로 연결 할 때와 만큼 너무나 간편한 연결입니다.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이 바로 무선 컨트롤러로 인식합니다.

 

 

블루투스 장치에 추가된게 보이시나요?

블루투스로 연결할 경우 Direct-input으로 연결됩니다.

X-input의 경우는 유선으로 연결해줘야 합니다.

 

  

USB 케이블을 컨트롤러에 꽂고 PC와 연결했습니다.

X-input으로 연결이 되어 XBOX 360 컨트롤러로 인식된 모습입니다.

이로서 대부분의 최신 PC 게임들을 조작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마무리 하면서...

참 재미났습니다. 모바일 게임들을 이렇게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 줄 이야!

기존의 제품들이 가격도 비싸고, 모바일 전용 컨트롤러라서 다른 곳에 활용하는 방법도 거의 없어 활용도도 매우 낮았지만

EX M AIR는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로 PS3, PC에 연결할 수 도 있었고

X-imput / Direct-input 모두 지원하니 그 활용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구입해두면 여러모로 쓸 모 있는 컨트롤러, EX M AIR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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