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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SSD가 대세! Sandisk X110 SSD 개봉기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4. 10. 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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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유의 몸이 된 필자입니다.

군 전역하고 나서 컴퓨터를 맞춰야지... 하는 생각에 몇 달동안 유심히 HDD와 SSD중에서 갈등을 반복하던 중...

가장 적당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을 찾았다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바로 Sandisk X110 SSD 입니다.

총 3개를 구매했는데요.

256GB 2개 / 128GB 1개를 구매했습니다.

이것만 해도 거진 40만원 되네요...ㄷㄷ..

 

 박스가 도착했는데...

3.5인치 하드의 묵직함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너무 가벼웠습니다.

마치 박스 안에 아무것도 들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또 다시 나오는 무지박스

개별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용도라기 보다는

OEM, 대량주문 방식으로 납품되는 제품같더군요.

어쨋든, 가격싸고 잘 작동하기만 하면 되는거니까요.

별다른 화려한 포장 없이 온 것에 만족합니다.

(사실 동급대 SSD 중에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박스 전면에는 sandisk ssd 정식 유통사의 정품확인용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게 붙어있어야만 구매한 제품의 5년 무상 AS가 제공되니까 꼭 붙여주세요.

 

 후면에도 역시 별다른 설명이 없습니다.

재활용만 잘 해주면 되겠군요...

AS에도 필요하지 않으니... 저 박스는 포장뜯고 버렸습니다.

 

 아쉬운건 그래도... 개봉씰을 붙여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활짝 열어주면 박스안에 단단히 고정된 플라스틱 가이드가 있습니다.

덕분에 별다른 완충제 없이 안전하게 박스포장이 되는것 같더군요.

 

요로코롬 꺼내주면...

 

마치 초코릿 꺼내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진짜 설명서나 별도의 케이블 아무것도 없고 그냥 SSD만 들어있습니다.

 

 정전기 방지 비닐에 쌓여 도중에 제품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해줍니다.

플라스틱 가이드는 꽤 단단해서 꽤 힘을줘야지 구부려 집니다.

제품 배송중 손상에 대한 염려는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SATA3(6Gb/s) / 128GB / 읽기 505MB/s , 81,000 IOPS / 쓰기 305MB/s , 44,000 IOPS / 2.5형(6.4cm) / 마벨 88SS9175 / MLC(동기식) / TRIM 지원 / 두께7mm / 5년

샌디스크 X110의 공식적인 스펙입니다.

쓰기속도가 조금 낮아보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저 속도도 HDD에 비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니까요.

다른 유저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스펙 이상의 속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나중에 별도로 속도 벤치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보통 하드의 경우는 후면이 기판이기 때문에 전면에 제품의 시리얼이나 상세정보가 있는 반면에

ssd는 기판이 케이스 안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양면을 활용이 가능합니다.

정말 기술의 발전은 놀랍습니다.

이 제품을 샌디스크에 정품등록하려고 했는데

x110을 찾아서 등록하려고 그래도 무조건 해당 시리얼이 아니다... 라는 오류만 뿜어냅니다.

그냥 5년 동안 유플라자만 믿고 as받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연결방식은 S-ATA 3 (6Gbps) 방식입니다.

뭐... 요즘 M.2 방식이다 뭐다 하면서 더 빠른 규격을 찾는데

이 제품은 이걸로도 충분할겁니다.

보급형이니까요..^^...

 

제가 처음 X110을 설치한 컴퓨터입니다.

ZOTAC의 CI320이라는 베어본 모델입니다.

인텔 셀러론 N2930 쿼드코어 (9.5W) 저전력 제품이라 팬이 없는 패시브 쿨링 방식의 제품입니다.

그래서 저장장치가 SSD면 완전한 무소음 PC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가이드를 풀고서~

 

그대로 X110을 저기에 꽂아주고

 

끝!

너무 쉽나요...?... 원래 컴퓨터 조립이 어려운게 아니랍니다.

누구나 쉽게 기존에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를 SSD로 바꿔달 수 있고 새로 조립하기에도 정말 편리합니다.

그래서 설명서가 없는거겠죠...ㅋㅋ

 

그 이외에 추가로 구매한 256GB 제품들

 

모두 합하면 총 X110만 3개 구입했습니다.

 

SSD부자된느낌...^^..

 

박스는 다 버렸습니다 ㅋㅋㅋ

진짜 필요없어요.

어차피 시리얼이나 중요한 정보들은 제품 본체에도 다 들어있으니까요.

 

제품 개봉 확인 씰입니다.

상당히 접착력이 강해서 손상없이 뜯으려해도 정전기 방지 비닐이 늘어난다거나

뜯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니까

저게 잘 붙어 있는지 확인만 해도 개봉, 미개봉 제품인지 확인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칼로 잘라버렸습니다.

정말 잘 안떼어지더라구요.

 

표준규격의 S-ATA 단자이기 때문에 호환성이 높습니다.

이전에 S-ATA 하드를 쓰셨으면 그냥 갈아끼기만 하면 금방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죠~

 

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싸기도 싸지만, 가장 좋은건

5년의 보증기간!

타 회사 제품들은 3년이 보통인데 샌디스크 제품들은 기본으로 5년 무상AS 제공이니까

5년동안 걱정없이 막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AS... 그니까 걱정없이 막 쓰고 있습니다.

일부로 혹사시킬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언제 고장날까 노심초사하며 쓸 필요는 없다는거죠.

AS가 5년 보장이라고는 해도, 고장났을 때 데이터를 복구해준다거나 그러는 보장이 아닙니다.

데이터는 개인이 충실히 백업을 해줘야합니다. 평소에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셔서 항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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