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써본 사람들은 한번쯤 써본 그 키보드 QSENN DT-35

전역후 연이어 구매하는 컴퓨터 부품 릴레이!

이번엔 키보드입니다.

기존에 쓰던 DT-38은 너무 찰랑거리는 힘없는 키감때문에 계속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이번엔 국민키보드로 유명한 DT-35 입니다.

예전에 국내생산하던때와는 확연하게 다른 키감이지만,,,

그래도 찰랑거리지는 않거든요. 묵직한 키감이지만. 만족합니다.

windows 7을 정식지원합니다.

뭐 드라이버 설치할 필요도 없죠.

 

박스 후면입니다.

이젠 DT-35가 게이밍에 특화된 키보드라고 설명이되어있네요...

게이밍에 특화되었다... 흠... 그닥 동의는 못하겠네요.

부드럽고 탄력있는 키감.

좀 고탄력입니다. 쫀쫀합니다. 키감이 묵직합니다.

 

이런 키조합이 가능하다는데

이미 다른회사에서는 USB 방식으로도 무한 동시입력 지원하고 있죠...

그와 비교하면 조금 뒤쳐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차피 고장나면 버릴키보드...

시리얼 공개입니다... 키보드 수리받아서 사용하느니 하나 사는게 더 빠르고 저렴하죠...

요즘 멤브레인 키보드가 워낙 저렴해서...

물론 기계식 키보드는 새로 사면 엄청 비싸니까 수리받아서 쓰는게 좋습니다.

 

박스를 열면 위처럼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 DT-35가 보입니다.

별다른 완충제 없이 이런 박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안전한가 봅니다.

 

역시. 디자인은 클래식하네요. 나온지 10년은 훨씬넘은 키보드니까. 키보드 표준 디자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윈도버튼은 재고인지... 최신 windows 8 버튼이 아닌 windows 7 버튼이군요. 저는 이게 더 좋습니다.

입체감 있구요.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GP전자가 이후로 삼성로고대신 독자브렌드 QSENN 큐센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옵니다.

뭐... 제품은 동일하니까요.

 

USB 제품이라는걸 딱 보여주는데 깔끔해서 맘에 듭니다.

막 게이밍 전용~ 이런 스티커 붙어있으면 오히려 난잡했을거 같아요.

 

키보드 배열은 스텝스컬처가 적용되어서 키마다 조금씩 다른 각도로 이뤄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멤브레인 키보드들이 스텝스컬처를 적용하지 않아 오래 사용하면 피곤하죠.

그런면에서는 만족감이 높습니다. 가장 표준 키보드 디자인을 따르고 있어서 매우 편리하구요.

 

제조 년, 월 일을 확인하기 어렵네요.

뭐 상관없습니다. 제품만 맘에 들면 되니까요.

그리고 이 제품은 기본적인 생활방수를 지원해서 키보드에 물이나 커피, 음료수등을 쏟아도 안심입니다.

뭐 물청소를 하라는건 아니구요...

차후에 시간이 되면 타자 치는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키감이 묵직하고 경쾌해서 자꾸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데

좀 무거운 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오래치다 보면 손이 조금 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