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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5,7세대 비교 리뷰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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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2. 1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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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본 5세대를 비교해보는 리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카본 5세대와 7세대는 외관상 언핏 보기에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만,

실제로 2주간 사용해보면서 정말 많이 다른, 많은 부분이 바뀐 제품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외관 차이를 살펴볼까요?

좌측 측면 단자들을 보자면, 가장 큰 차이점은 도킹 스테이션 연결이 가능하게 아래쪽 7세대 카본이

이더넷 단자와 썬더볼트 단자가 통합되어 있는 점과 더불어

이어폰 단자가 오른쪽에 있던 것이 왼쪽으로 통합된 부분입니다.

사실 이어폰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항상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는 오른쪽에 추가로 따로 무언가를 연결하는 부분이

5세대를 사용하면서 불편했습니다만, 7세대는 왼쪽으로 옮겨져와서 편리해진 부분입니다.


왼쪽 측면에는 아래쪽 7세대 카본에 전원버튼이 새로 옮겨져온 부분이 가장 눈에 띕니다.

사실 요즘 전원버튼을 눌러 노트북을 켜기보단, 절전모드로 덮어놓고 사용하다가

모니터를 열면서 자동으로 전원이 복구되게끔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원버튼을 별로 사용할 일이 없어서 전원버튼 배치를 옮겨도 그렇게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또한, 5세대 (상단)에 대비 7세대 (하단)가 발열 통풍구도 조금 더 커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니터 립 부분에는 5세대 (상단)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7세대 (하단)에는 구멍들이 총 4개가 뚫려 있습니다만,

마이크로 추정됩니다. 원래 카메라 양옆으로 5세대에서는 마이크가 있었으나

마이크 갯수와 더불어 더 나은 녹음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트북 후면에는 힌지 색상도 색상이지만,

제가 사용하는 5세대 카본 (상단) 에는 LTE 모듈이 장착된 제품이기에

LTE USIM 트레이와 추가 확장가능한 Micro SD 카드 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만,

7세대 카본 (하단)에는 일반 WiFi 모듈이기에 별도의 트레이부가 없으며

LTE USIM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별도의 Micro SD 단자는 없다고 합니다. 이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본체 상단에 있는 ThinkPad 로고도 상당히 다릅니다.

5세대 제품에는 금속 뱃지 ThinkPad 로고가 헤어라인이 들어간 은색 로고가 붙어있지만

카본 6세대 부터 프리미엄 라인업에서 ThinkPad 로고가 유광 검은색 뱃지로고로 변경된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은색 ThinkPad 로고가 더 돋보여서 좋아하는 편 입니다만, 검은색 로고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유저분들 성향마다 이는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습니다.


본체 두께는 5세대 (좌측)가 조금 더 끝 부분이 얇고 둥글었습니다.

7세대 (우측)은 조금 더 각이지고, 두꺼워서 본체를 집어들자마자 조금 더 각진데?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5세대를 자주 들고 다니던 입장에서는 7세대가 약간 더 뾰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의 변화도 있고, 하단의 고무발도 조금 더 높아져서 7세대 카본 (우측)이 조금 더 높은 높이를 보여줍니다.

기존 5세대 카본이 다소 높이가 낮아 쿨링이 다소 원활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부드럽게 열리는 힌지

힌지도 변경된 부분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알 수 없지만, 한 손으로 열어보면 그 차이가 확실합니다.

5세대 (좌측)는 한 손으로 노트북을 열면 상단과 같이 하판이 따라 들려 올라옵니다만,

7세대 (우측)는 한 손으로 노트북을 열어도 하판은 고정된 상태로 상판 모니터부만

부드럽게 잘 열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실 사용시에 상당히 불편했던 부분인데 개선되어 좋은 부분이지요.


내부 로고 프린팅도 역시 7세대가 검은색으로 되어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보여줍니다.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고 말해야 겠습니다만,

조금은 아쉬운 디자인 변화라고 보여집니다.


사진으로 먼저 자세히 살펴볼까요?

이건 5세대 트랙포인트 버튼부입니다.


이건 7세대 트랙포인트 버튼부 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양쪽으로 비교해서 보기 좋게 편집해 보았습니다.

5세대 (좌측) 버튼부가 버튼 모양이 꺾임이 있고

7세대 (우측) 버튼부는 꺾임이 없이 평평한 모양새입니다.

이는 꽤나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만,

트랙포인트 (빨콩)으로 커서를 움직이고, 좌, 우 클릭을 할 때에 평평해져 버린 버튼부 때문에

다소 버튼을 누르기 힘들었고, 구분감이 없어 햇갈렸던 부분입니다.

버튼 높이도 낮아져서 조금 더 딸깍거리는 느낌이 명확해졌으나 기존 5세대에 비해 이질감이 다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입니다.

우선 5세대 키보드를 먼저 보실까요?

배열은 완전히 동일합니다만, 키캡의 높이에 신경써서 봐주시면 됩니다.


7세대 키보드 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차이를 느끼시기 어려우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사진 편집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느껴지시겠지만, 일명 키 스트로크, 키 트래블이 1.7mm에서 1.5mm로 5세대에 비해 7세대가 더 낮아졌습니다.

즉, 키캡이 눌리는 깊이가 더 짧아졌습니다만, 이는 분명한 타건시 키감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5세대는 파워타건을 해도 어느정도 깊이감이 있어 러버돔이 충격을 조금 분산시켜주는 느낌이었으나

7세대는 바로 키감이 키보드 보강판을 두드리는 느낌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키캡과 매커니즘이 동일하기에 씽크패드 특유의 키감을 7세대 카본에서도 느낄 수 있었지만

파워타건이 잦은 저로써는 7세대 키보드를 사용할 경우 약간의 피곤함이 더 느껴졌던 부분입니다.

그러나, 파워타건을 하지 않고 부드럽게 타건할 경우 오히려 7세대 카본쪽이 자판입력이 더 빠르고 경쾌한 부분이기에

이 또한 유저분들 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7세대에서 제공되는 씽크셔터 기능

5세대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씽크셔터 기능으로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완전히 닫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안관련 문제는 아무리 신경써도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만,

5세대는 이러한 씽크셔터 기능 자체가 없기 때문에 7세대 카본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셔터를 닫아주면 카메라를 실행해도 화면이 까맣게 표시되어 촬영이 불가합니다.


7세대 키보드 타건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5세대 카본 키보드 타건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제가 파워타건을 하기에 다소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만,

조금 더 바닥을 치는 소리가 7세대 카본에서 들리는 부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빨콩 높이도 조금 더 낮아짐

일명 빨콩이라고 불리는 트랙포인트 캡도 조금 더 낮아졌습니다.

기존 슈퍼 로우 프로파일 트랙포인트 캡을 사용했지만,

약 2mm 정도 더 낮아졌습니다.

더욱 단단해지기도 해서 정확성과 민첩성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5세대 카본 빨콩보다 더 적은힘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으며

정확도 또한 높아져서 보다 쾌적한 마우스 커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키캡은 작아졌지만 개선된 움직임을 보여줘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새로 바뀐 키캡은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 따로 추가 구매가 불가했습니다.

분명히 개선된 LCD 패널

제가 사용하는 5세대와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된 7세대 카본의 패널 사양이 다른 부분을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5세대는 2K LGD 패널이며, 7세대는 FHD BOE 패널입니다.

2K에 LGD 패널이라 막연히 더 좋을거라 생각했던 제 생각이 깨진 부분입니다만,

5세대의 경우 명암비가 다소 낮아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 등을 볼 경우 검은암부가 새까맣게 나오고

300니트라고 하지만 다소 어두웠습니다만

7세대의 패널은 색감, 명암비, 밝기면에서 5세대 패널보다 월등히 좋았습니다.

물론 FHD 해상도로 배터리 지속시간에서도 20% 정도 이점이 있는 점도 생각해보면

패널 자체도 큰 발전이 있는 7세대 카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D MARK 타임 스파이의 경우

그래픽 스코어 417점, CPU 스코어 3022점으로

5세대 카본에 비해 약 2배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듀얼, 쿼드코어의 차이가 이렇게 큽니다.


시네 벤치도 역시 코어수 차이가 나는 만큼 7세대 카본이 훨씬 강력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1369점으로 약 2배 정도로 5세대와 차이가 나는 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쿨링 소음, 매우 뛰어난 7세대 카본

벤치마크를 진행하면서 쿨링 소음 테스트로 함께 진행해보았습니다.

좀 충격적으로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7세대 카본이 쿼드코어에 5세대 카본이 듀얼코어니

5세대가 더 조용할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결과는 정 반대였습니다.

5세대 카본이 약 10데시빌 가량 훨씬 시끄러웠습니다.


7세대 카본 소음 영상먼저 확인해보시겠습니다.


7세대 카본은평균 약 50 데시빌 정도로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참고로 해당 측정값은 3DMARK 벤치마크가 완전히 끝나는 직전, 직후 측정값이기에

가장 CPU 발열이 심할 때 촬영했습니다.

그럼에도 꽤나 조용한 측정값이 나왔습니다.


카본 5세대 입니다.

소음이 확실히 7세대 보다 큰게 느껴지시나요?

동일한 2cm 뒤에서 측정한 소음이기에 측정은 동일한 조건입니다.

확실하게 더 큰 소음이 5세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평균 약 60데시빌로 상당히 시끄러웠습니다.

펜 속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제가 주로 도서관에서 사용할 경우에도 5세대는 혼자서 팬이 크게 돌며

이륙하는 경우가 잦아 노트북을 식혀주려고 자주 밖으로 노트북을 들고 나가기도 했는데

7세대는 확실히 펜이 거의 돌지 않고 돌아도 조용했습니다.

쿨링 솔루션이 확실히 개선된 부분으로 보입니다.


더욱 완벽해진 7세대 카본. 써봐야 알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면서 느낀 부분이지만, 7세대 카본은 5세대에서 부족하게 느껴졌던 부분이

여러모로 개선된 부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게도 50g 더 가벼워지고, 확장단자 위치 개선, CPU 성능 개선, 트랙포인트 개선, 쿨링 개선, LCD 개선

등 노트북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사양부터 눈에 보이지 않고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개선된 부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키보드 부분은 개인적으로 키 트래블이 낮아진 것이 다소 아쉽긴 합니다만,

이는 주관적인 부분으로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확실히 7세대 카본은 5세대 보다 개선되었고, 더욱 완벽에 가까운 비즈니스 랩탑의 모습으로

바뀌어져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10세대 CPU도 적용되어서 더욱 고성능, 저전력의 CPU를 이용할 수 있으니

카본을 구매하실 유저분들은 지금 7세대 카본을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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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은 한국 레노버를 통해 제품을 대여받아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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