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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 AD2700-ITX 개봉 설치기 - 무소음 PC를 만들어보자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3. 1. 1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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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즈락 AD2700-ITX 방열팬 밖에 없어 무소음 HTPC를 구축하기에 딱 좋은 메인보드.

가격도 저렴해서 10만원이면... (저렴한가요..?) 구매할 수 있습니다.

FULL HD 동영상도 문제없이 재생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아진 ATOM 보드.

 

컴퓨존에서 구매했기에 붙어 있는 노란색 스티커가 눈에 띕니다.

컴퓨존이 가장 저렴했어요... ㄷㄷ...

여튼 일반적인 M-ATX 보드 사이즈 크기의 박스입니다.

ITX 규격이라면 훨씬 더 작은 박스에 담겨져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박스에 의아했습니다.

 

열어보니. 생각보다 내용물이 꽤 푸짐하게 담겨있었습니다..^^...

S-ATA 2 (3.0Gbps 대응) 고정 후크가 있는 노란색 사타 케이블

그리고 고정 가이드 브라켓, 그리고 한글이 있는! 설명서와

드라이버 DVD, 3.5파이 스테레오 음향 케이블, 보드 본체입니다.

일반적인 구성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부속품들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집에 남아도는 2.5인치 5200rpm 40GB 하드를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별도로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가장 저렴하고 막 굽혀써도 문제 없을 제품이죠.

 

요 케이블입니다.

500원 밖에 안합니다.

케이블 길이도 50CM 밖에 안해서 선 정리하기도 수월하구요.

ITX케이스에서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저렴해서 좋더군요.

천원도 안하는 착한 가격.

 

애즈락이 너무 좋은 이유중 하나가 바로 친절한 한글설명서...

영어로도 충분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몰라도. 아무래도 모국어로 읽는 한국어 설명서는 제품 설치시

또는 문제 발생시에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엄청 줄여주니

너무나 고맙네요. 애즈락 사랑합니다~

 

펼처보니 이런 구성이네요.

보드 사이즈보다 구성품이 더 많습니다..ㅋㅋ

푸짐해서 마음에드네요~

 

이 제품은 ATOM D2700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온보드 장착되어 있는 보드이기 때문에

보시다 싶이 별도의 CPU 장착을 위한 소켓이 없고

메인보드 칩셋과 통합된 아톰 프로세서의 발열을 식혀주기 위한

생각보다 작은 방열판만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무소음 PC를 만들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드에서 소음이 발생할 구조가 아니니, SSD만 장착하고, ODD를 장착하고, 컴퓨터 케이스에 별도의 쿨러 또는 펜이 없으면

완벽한 무소음 PC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게 ITX 보드 특히 아톰 보드인것 치고는 구성이 매우 탄탄합니다.

무려 모니터 출력 단자가 3개

아날로그 RGB단자 / DVI 단자 (싱글채널) / HDMI 단자

그리고 아날로그 단자를 제외한 나머지 두 단자에서는 음성 출력도 같이 지원되어서 연결된 디스플레이에 스피커가 있으면

소리까지 같이 나오는 매우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우 편리합니다! 굿굿!

 

더욱 놀라운건... USB 3.0 단자가 갖춰져 있어서 별도의 PCI 확장단자를 이용하지 않고도 고속의 USB 3.0에 대응한다는 것

추후 업그레이드에 비용을 별도로 들이지 않아도 되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특히 HTPC로 사용하면 토렌트나 대용량 스토리지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추후 확장성을 고려한다면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2.0도 느리지 않지만, 몇년 뒤 대부분의 장치들이 USB 3.0을 지원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이점입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인 만큼 KC 인증을 받았고

저는 유통사 에즈윈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애즈락 제품은 두 유통사에서 유통을 담당하며 경쟁하고 있는데요. 에즈윈과 디앤디컴입니다.

두 회사 모두 AS및 평판은 좋지만, 아무래도 조금 더 평판이 좋았던 에즈윈을 선택했습니다.

혹시 모르는거잖아요?...

고장나면 상당히 귀찮습니다.

 

튼튼한 외부 영상 출력단자들

아날로그 단자 1개

디지털 출력단자 (음성포함) 2개

그리고 USB 2.0 포트는 4개, USB 3.0 단자 2개.

총 합해서 USB 단자만 해도 6개 입니다. 엄청난 확장성입니다.

또한 전면 포트로 USB 단자를 확장할 수 있으니... 10개에 가까운 단자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방열판입니다.

사이즈가 상당히 아담해서 노트북 메모리와 사이즈를 비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정도 사이즈의 방열판으로 아톰 CPU의 발열과 메인보드 칩셋의 발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정도라니

상당한 저전력, 저발열 시스템인 것을 단숨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2개의 S-ATA 2 단자와 든든한 전원부

전부 솔리드 캐패시터로 구성되어서 내구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보고보고 다시봐도 빽빽하면서 아름다운 단자구성입니다.

메인보드의 공간을 하나도 낭비없이 빽빽하게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모든 캐패시터 (콘덴서)를 모두 솔리드 캐패시터를 이용했습니다.

고체 콘덴서라고 하죠.

전해질 콘덴서보다 훨신 내구성도 좋고, 모양도 이쁩니다..^^... 보드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믿음의 증표~

 

CPU 주변에도 물론 박스형 쵸크와 더불어 솔리드 캐패시터

모두 내구성에 좋다는 부품만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방열판으로 발열을 담당하는 보드다 보니 전원부의 안전성에 심혈을 기울인 듯 싶었습니다.

 

방열판 주변으로 쫙~ 깔린 고체 콘덴서들이 든든합니다.

 

방열판은 핀이 산호초 모양처럼 여러방면으로 뻗어있어 작지만, 빠른 냉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팬이 없어도 효과적인 냉각이 가능한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방열판 모양이 상당히 귀엽지 않나요? ^^...

 

든든한 고체 콘덴서들~

다만 유명한 회사들 콘덴서는 아닌거 같아 아쉬움은 남습니다.

 

전원은 24핀 ATX 파워를 그대로 받아와서 사용해도 되구요. DC to DC 어댑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아톰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5A 짜리 어댑터를 이용하셔도 무리없습니다.

8A 이상은 DC to DC 전원 어댑터 가격만해도 5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인데...

덕분에 파워구성도 3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구성이 가능합니다.

 

S-ATA 2 (3Gbps) 까지 칩셋이 지원을해서

7200rpm 하드 디스크 및 SSD를 장착해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SSD를 장착해서 이용할 경우 대역폭의 제한으로 인해서 SSD의 모든 성능을 끌어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USB 3.0을 추가 칩셋을 달아 지원한 것 처럼 S-ATA 3도 지원하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러면 어떤 메모리를 이용해야 하는가?

일반 PC메모리가 아닌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 전용 메모리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규격은 DDR3 메모리이여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메모리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남아있는 메모리 2종류를 이용해서 시험해 보았습니다.

우선 위의 메모리는 하이닉스 1GB 8500

또 다른 하나는 삼성 2GB 10600

 

우선 하이닉스 메모리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장착하실 땐 끝까지 메모리의 양쪽 끝 부분을 눌러서 메모리가 소켓에 완벽하게 고정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후 삼성 메모리를 장착했습니다.

딸깍 소리가 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꼭 장착 후 양쪽 걸쇠를 조금씩 흔들어서 완벽하게 고정되었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부팅을 시도하니... 부팅 실패

아무래도 10600의 높은 동작 클럭의 메모리는 인식을 하지 못하는 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이닉스 1GB 8500 메모리 2 채널로 구성하여 HTPC를 구성했습니다.

Windows 7 HTPC를 구성하기엔 매우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구성입니다.

 

이후 보드에 연결할 하드를 연결하고~

 

DC to DC 어댑터에서 빼온 전원을 연결해주고

 

선정리 확실하게 해주고 연결해주면~

 

선을 아래로 아래로~ 남는 공간에 밀어넣어 보기 깔끔하게 정리합시다.

 

물론 보드도 잘 고정해야 하구요.

고정 작업중에 정전기로 인한 보드에 쇼트가 나지 않도록 고무링을 끼워주시는 것도 좋은 센스입니다.

 

 

4곳 이상 나사를 조여주셔야 합니다.

 

깔끔하게 선 정리까지 다 하면~ 완성입니다.

SSD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무소음 PC의 완성입니다..^^...

여러분도 저렴한 가격에 거실에 놓을 수 있는 초슬림 HTPC를 구성해보세요~!

손쉽게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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