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미니 HTPC를 조립하고 싶다면? ZEST Y701 ITX 케이스

오랜만에 리뷰로 찾아뵙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초슬림, 초미니 HTPC를 구성하고자 원하시는 유저분들을 위한 케이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유한 하이테크의 ZEST Y701을 소개해드립니다.

종이박스를 개봉하면, 케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충격 보호 완충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아무리 험한 택배로 물건이 배송되더라도 박스내의 케이스가 파손되는 경우는 매우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이스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구성품도 매우 단촐하게만 느껴집니다.

설명서와, DC to DC 전원 어댑터, 그리고 케이스 본체, 조립에 필요한 나사와 도구들이 들어있습니다.

케이스는 2개의 스티로폼 지지대를 통해서 견고히 지지되어 있습니다.

충격흡수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파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광 재질의 케이스의 흠집 보호를 위해서

부드러운 재질의 포장재로 다시 한번 케이스를 감싸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ZEST Y701 ITX케이스는 기본적으로 세로로 세워 사용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받침대가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재질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매우 견고하며, 바닥 재질은 미끄럼 방지의 효과가 있는 고무로서

케이스가 충격에 의해 쓰러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케이스와 받침대를 결합하면 이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컴퓨터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얇고 작은 케이스의 모습에 마치 TV셋탑박스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얇고 작고 깔끔한 디자인의 케이스입니다.

측면은 CPU및 보드의 발열을 잡아주기 위한 통풍구가 있습니다.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심심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적인 요소도 돋보입니다.

케이스의 좌측면은 세로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로로 눕혀 놓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전면 확장단자도 있어서 확장성도 매우 높은편입니다.

다만 전면단자가 USB 2.0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는 추후 유한하이테크에서 개선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하이그로시코팅이 되어 있어 매우 고급스런 느낌을 줍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제품을 가로로 눕혀 사용할 경우 전면의 확장단자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점 입니다.

후면은 보드 브라켓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브라켓이 케이스 전체를 뒤덮는 모습을 보면, 케이스 설계가 얼마나 알차게 이루어 졌는지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매우 작고, 슬림하게 디자인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