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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급 성능! 레노버 리전 5i Pro Gen7 게이밍 노트북 - 2부 분해 성능측정편

Review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2. 11. 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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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지난번의 리전 5i Pro Gen7의 외관편 리뷰에 이어 오늘은 제품의 속을 들여다 보는 분해편과

성능 측정편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리뷰를 시작하기 앞서 다시 한번 제품의 스펙을 둘러보겠습니다.

https://www.lenovo.com/kr/ko/laptops/legion/legion-5-series/Legion-5i-Pro-Gen-7-16-inch-Intel/p/LEN101G0015

 

Legion 5i Pro Gen 7 (16형 Intel) | 프로를 위한 게이밍 노트북 | Lenovo 코리아

Legion 5i Pro (16'', Gen 7)액세서리 WE'RE SORRY, BUT THERE ARE NO ACCESSORIES AVAILABLE AT THIS TIME.

www.lenovo.com

이번에 제가 리뷰하는 노트북의 간단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ntel 12세대 12700H

메모리 : 16GB DDR5 4800Mhz (듀얼채널)

SSD : 마이크론 512GB SSD

그래픽 : NVIDIA®GeForce RTX™ 3060 (6GB GDDR6, 1702Mhz listed boost clock)
배터리 : 80Whr
무게: 2.49kg
WiFi 규격 : 2x2 Intel® Wi-Fi 6E (802.11 ax)
블루투스 규격 : Bluetooth® 5.1

리전 5i Pro Gen7의 하판은 상단에 크게 뚫려있는 통풍구가 인상적입니다.

300W급의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 설계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에도 리전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디테일 요소가 인상적입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인상이 드네요.

 

분해는 간단했습니다.

상, 하단에 있는 나사 10개 정도를 풀어주고 나서 모서리 부분을 카드 등으로 살짝 들어올려주면

손쉽게 하판이 분해되었습니다.

분해하자마자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는 히트싱크 어샘블리와 듀얼팬

그리고 배터리와 방열 및 전자파 차단을 위한 쉴드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메인보드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쉴드로 가리고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배터리는 표준 80Wh 배터리로 상당히 큰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50~60Wh 정도의 배터리만 있어도 대용량 배터리라고 하지만

게이밍 노트북에는 오히려 더 적은 배터리를 넣어줄 줄 알았는데 고용량을 넣어주어서

웬만한 고성능 작업을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도 외부에서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돋보입니다.

 

다음은 히트싱크, 쿨링시스템입니다.

한눈에 봐도 거대한 히트싱크가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쿨러 또한 상당히 큽니다.

요즘 게이밍 노트북도 울트라북화 되면서 쿨러도 얇아지고 쿨링 성능도 점차 빈약해지고 있는데

상당히 인상적인 쿨링 솔루션입니다.

 

기본적으로 저런 3개의 큼지막한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고, 넉넉한 사이즈의 히트싱크 두께뿐만 아니라

상단과 측면 양쪽으로 열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4way 배출로 설계한 부분은 처음으로 봅니다.

좀 있다 성능측정에서 보여드리겠지만, 오버클럭마저 감당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설계된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철판으로 강화된 섀시에 쿨러를 단단하게 채결하여 들뜨지 않고 밀착되어 쿨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레노버 노트북들이 참 설계를 잘한 부분이 겉으론 보이지 않지만, 섬세하게 설계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쉴드를 전부 벗겨보고 사용자가 추가, 커스텀할 수 있는 파츠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SSD와 랜카드 모듈입니다.

인텔 랜카드가 탑재되어 있고, SSD는 마이크론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랜카드는 아마 바뀔일이 거의 없겠지만, SSD는 생산 주차에 따라 다른 제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속도도 빠릿빠릿하고 PCI-E Gen4 규격인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용자가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반대편에도 SSD를 장착할 수 있는 M.2 슬롯이 하나 더 마련되어 있어서 손쉽게

2280 및 2240 규격의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남는 공간을 정말 알뜰 살뜰하게 잘 뽑아내서 추가 확장슬롯을 만들어 둔 점이 인상깊네요.

물론 쉴드로 덮여져 있고 쉴드에는 써멀패드가 붙어 있어서 방열판 역할도 해줍니다!

 

그리고 RAM 슬롯입니다. 노트북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O-DIMM 규격의 DDR5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삼성 제품이 그리고 Made in Korea 제품으로! 8GB 4800 모듈로 2개가 꽂혀져 있어 듀얼채널을 지원합니다.

원가절감한다고 램을 온보드로 해놓지 않은 점, 그리고 듀얼채널을 온전히 지원하고 기본적으로 듀얼채널을 지원하도록 이렇게 출고한 점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기본적으로 16GB면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램값이 저렴해지면 16기가 모듈로 2개를 구성하면 32GB로 메모리를 손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가요!

 

마지막으로 하판을 덮기 전에, 하판 재질을 살펴봅니다.

마그네슘은 아니고 강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루미늄이 아니여서 좋았네요.

하판이 알루미늄인 경우는 무릎에 올려놓을 때 너무 차가워서 놀라거나

작업을 어느 정도 하다보면 너무 뜨거워져서 게이밍 노트북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분해를 마쳐보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CPU 성능 벤치마크 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벤치마크죠. 씨네벤치의 경우

멀티 14094점

싱글 1711점이 나왔습니다.

이는 이전에 테스트 했던 데스크탑 보다 성능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3DMark 타임 스파이 측정스코어입니다.

종합스코어는 8265점에

그래픽스코어 7838점

CPU 스코어는 11961점이 나왔습니다.

결코 낮은 점수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대치보다는 조금은 낮아서

의아한 스코어였는데요. 이는 후에 반전이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파이어스트라이크는 종합 18913점으로

그래픽스코어는 20416점으로

물리점수 28340점

컴바인 점수는 9221점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사이버 펑크 2077입니다.

FHD 해상도에 모든옵션 울트라로 적용하고 DLSS를 자동으로 작동하게 끔 설정하고 벤치마킹을 실행하였을 때

평균 프레임 44 / 최대프레임 64 / 최소프레임 9프레임이 나왔습니다.

DLSS를 노트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일 뿐더러 레이트레이싱 등 풀옵션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옵션을 중간 정도로만 낮추면 100프레임대는 우습게 찍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최고옵션으로 다 맞춰놓고 해상도는 FHD에 맞춰놓았습니다만

125프레임!

제가 경험하던 프레임은 보통 40~60프레임 대에서 놀던 프레임이었는데 엄청난 프레임수에 놀랐습니다.

 

 

다음은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역시 DLSS가 적용되는 게임이라 울트라 퍼포먼스에 모든 옵션들을 울트라급에 맞춰놓고 FHD 해상도를 적용하여 테스트 한 결과 평균프레임 97, 렌더링 프레임 15282점이라는 상당히 뛰어난 점수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입니다.

모든 옵션을 가장 높은 옵션으로 설정을 해두고, 해상도는 QHD 해상도에 맞춰 놓고 테스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66프레임에 최대 154프레임 최저 7프레임이라는 꽤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AMD 최적화 게임이기에 별도의 DLSS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옵션과 해상도를 감안하면

상당한 퍼포먼스입니다. .FHD급으로 해상도를 낮추고 역시 옵션을 조금 중간 정도로 내려준다면 160프레임은 우습게 찍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 노트북에서...? 손쉬운 오버클러킹

테스트를 하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GPU 오버클럭 기능입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도 할지라도 열관리 및 설계의 까다로움으로 오버클럭 기능을 넣어두는 업체들이 상당히 제한적인데

레노버는 레노버 밴티지라는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클릭 한번으로 재부팅없이 GPU 오버클럭 기능을 지원합니다.

과연 얼마나 성능차이가 날까 싶어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GPU 부분이기에 간단하게 게임 부분만 재 측정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우선 타임스파이입니다.

종합스코어 9790점에 (오버클럭 전 종합스코어는 8265점)

그래픽스코어 9334점 (오버클럭 전 그래픽스코어 7838점)

CPU 스코어가 13547점으로  (오버클럭 전 CPU 스코어는 11961점)

모든 부분에서 상당히 올라 거의 20% 가까이 성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청 높은 점수 향상이라 좀 놀랍기만 했는데요.

이게 과연 이 벤치마크에만 그랬던 것일까 싶어 파이어스트라이크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또한 점수가 10% 이상 상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합 20694점 (오버클럭 전 스코어 종합 18913점)

그래픽스코어 22700점 (오버클럭 전 스코어 20416점)

물리점수 29259점 (오버클럭 전 28340점)

컴바인 점수 9847점 (오버클럭 전 9221점)

모든 부분에서 10% 가량의 점수 향상이 있었습니다.

 

상당한, 유의미한 점수향상이며 마치 다른 제품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게임에서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의 경우 103프레임을 보여주었는데

기존 프레임이 97프레임이었으니 약 6프레임 향상. 7~8%의 성능 향상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뿐만 아니라 실게 인게임에서도 성능향상 효과가 있으니

어댑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라면 오버클러킹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더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서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말로만 성능향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실제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능이니 인상깊은 기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레노버 리전 5i Pro Gen7을 살펴보았습니다.

인텔 12세대 i7 프로세서와 nvidia RTX3060 그래픽카드 탑재로 강력하지만

오버클럭 기능으로 더욱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데스크탑과 견줄만한 게이밍 PC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인

게이밍 노트북이었습니다.

또한 내부 설계도 확장성과 발열 유지관리가 잘 되도록 꼼꼼히 설계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그래픽카드 대란 이전까지만 해도 게이밍 노트북은 가성비가 나쁘고 별로라는 이미지였는데

이번에 리전 5i Pro gen7을 사용하면서 많은 편견이 깨진 부분이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도 오버클럭이 손쉽게 가능하구나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구나...

확장성 또한 염두해두었구나. 웬만한 모니터보다 훨씬 고스펙인 LCD 패널을 탑재해서 웬만한 모니터보다 훨씬 좋구나

소비자가 더 좋은 선택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 리전 5i Pro라는 노트북 하나로 선택지를 줄여주고 바로 좋은 환경에서 작업,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가성비,성능, 효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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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은 레노버 코리아를 통해 제품을 대여받았습니다.

제품을 대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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