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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로지텍 G810 키보드 아마존 직구 후기 - 2편!

Preview/해외직구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7. 3. 1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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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아마존에서 로지텍 G810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를 해외 직구한 후기를 이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존에서 주문을 하고 하루 정도는 제대로 주문이 된 건지 확인 하는 과정을 거치고

이틀 정도 기다리면

배송 상태가 On the way라고 배송중이라는 표식이 나타납니다.

이때부터 미국에서 부터 배송이 되는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노란색 버튼의 Track package를 클릭하시면 더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택배 트레킹 넘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저는 악명 높다는? 아이파슬...이 걸렸습니다.

트레킹 넘버가 AEIIPLA1234~ 이런식으로 시작한다면... 100% 아이파슬입니다.

사실 아마존 직구는 처음이기 때문에 좀 걱정되었습니다. 정말 늦게 도착하는거 아닐까...?




아마존 홈페이지에 나타난 트레킹 넘버를 아이파슬 홈페이지

https://www.i-parcel.com/en/

에 입력해 주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물품 배송이 진행되기 때문에

보통 우리나라 밤 11시 이후 혹은 새벽에 배송정보가 계속 갱신되는 듯 싶었습니다.

9일 목요일에 주문한 제품이

10일 판매자측에 제 구매내역이 도착했고

보내기 위한 여러 준비가 끝난 듯 싶었는데

빨간색 표시와 함께 On Hold...

정지모양의 네모 표시도 뜨고...

통관을 위한 절차로 뭔가 정지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분명히 나는 개인통관번호도 다 입력하고 했는데...뭐가 문제일까 걱정했는데

통관번호 다 입력하고 관세 이내이며, 배송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면 (배터리라던가 흉기라던가, 생물이라던가)

걱정않고 기다리시면 그냥 배송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너무 우려했던 것일까요. 토요일부터는 on hold 상태에서 배송 상태로 바뀌고

아마존에서 배송상태 진행 바도 꽤나 높아졌습니다.

14일에는 한국에 도착해서 통관절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상태입니다.

월요일에 미국에서 아이파슬 비행편으로 출항을 시켰고

하루 정도 걸려 한국에 도착하여 세관에 하적처리 되어 통관을 기다리게 된 것입니다.

상당히 빠른 처리절차입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던 아이파슬 지옥?의 경험은 하지 않을 듯 싶었습니다.



3월 15일 수요일 현재 상태는...!

Arrived at destination and will be entered into the delivery stream after successful clearance

-> 도착지에 도착하여 성공적인 통관 후 배달 흐름에 투입됩니다.

아이파슬이 물건을 월요일에 받고 수요일에 한국에 도착했으니 생각보다 매우 매우 빠르게 배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파슬은 이렇고 현재 국내 상태는 어떠한지 검색하려면...?



http://www.sagawa-sgx.com/sgx/trackeng.asp

참고로 국내 택배 송장번호 조회는 일본 택배 물류 회사인 사가와 택배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아이파슬의 국내 배송을 사가와 택배에서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파슬 트레킹 넘버를 입력하면 현재 아이파슬에서 배송되는 물건이 어떠한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와 영어로 표기가 됩니다...

그런데 AWB라고 별도의 번호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뭘까요?


바로 우리나라에서 배송될 택배 송장번호입니다.

즉, 사가와 택배에서 국내 택배 송장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송장번호는 보통 한진택배 송장번호 입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국내 택배 송장번호를 입력하시고

한진택배로 검색하시면 현재 국내에서의 택배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가와 택배에서는 현지에 도착 / 통관중이라고 표기가 되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진택배 홈페이지에선 아직 한국에 도착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나있네요^^...

아이파슬 / 사가와 택배 / 한진택배를 계속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확인할 필요가 있을 듯 싶습니다.

이제 매일 실시간으로 배송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도착했으니 택배사로 연계되면 바로 배송받는다는 이야기니까요!


화요일에 제품이 도착하고, 수요일날 하루 동안 세관에서 제품이 계류하더니

목요일에 드디어 통관목록심사완료가 뜨고 제품이 택배사로 인계되었습니다.

사실 목록통관에 200달러 이하기 때문에 빛의 속도로 통관된다는 목록통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통관심사에 3일이나 소요된다는 점이 의아하긴 합니다.

통관만 아니였다면 더 빠르게 배송받았을 수도 있었겠지요.

위와 같은 통관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https://unipass.customs.go.kr/csp/index.do

국세청 통관확인 페이지에서 한진택배에서 조회하면 나오는 운송장번호와 항공사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통관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통관을 마치자마자 빛의 속도로 택배사에 제품이 인계됩니다.

사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대한통운보다 한진이 더욱 빠르게 배송을 해주는지라

바로 다음날 제품을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Out for delivery

배송을 위해 출발했다!

Arriving today

오늘 도착 예정!

아마존에도 실시간으로 택배 배송상황이 반영됩니다.

원래 23일 목요일 배송 예정이었지만, 실제로 배송받은 것은 17일 금요일.

아마존은 고객이 받는 최대 기간을 산정하고 예상 택배 배송일을 산정하는 듯 싶었습니다.

예상했던 기간보다 일찍 제품을 받게 된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아이파슬에서도 위와 같이 배송현황이 나타나고 있고요.


실제로 제품을 받은건 17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정도였습니다.

배송을 담당하는 지역 대리점에서 제품을 수령하면서

제 휴대폰 카카오톡 메세지로 오늘 제품이 배송된다는 예고 메세지를 보내주고

이후 2~3시간 뒤에 한진택배 기사님이 직접 전화를 주십니다.

배송이 완료되는 것 까지 모두 아이파슬, 아마존, 사가와택배, 한진택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아마존 직구, 아이파슬 배송이지만

상당히 신속하게 처리되었다는 점도 매우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아마존에서 직구하실 때 배송에 대한 걱정은 너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파슬도 충분히 빠릅니다^^... 다만 200 달러가 넘거나 일반통관목록 제품일 경우도 대비하셔서

미리미리 개인통관부호를 발급받아 구매시 주소입력란에 통관부호를 미리 입력해두시는 센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구매하고 배송받은 로지텍 G810 게이밍 키보드를 개봉하고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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