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VivoPC UN45H 손바닥 크기의 미니PC 개봉기!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새로운 미니 PC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수스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미니 PC인데요.

박스 디자인 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의 상단에는 인텔로고와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박스 무게가 상당히 가벼운데 손잡이 까지 달려있으니

박스째로 가지고 이동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N3150이 탑재되어 있어서

작고 소비전력 적고, 저발열을 자랑하지만

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옆 부분을 볼까요?

측면의 박스 접합부가 살짝 커팅되어 있어서

삼각형 처럼 보이는 박스의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자칫 단색에 심심해보일 수 있는 박스 디자인을

재치있게 디자인 해놓았네요.

후면에는 아수스 로고와 각종 인증 로고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HDMI를 지원하기에 HDMI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만

그 이외에 별다른 특장점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심플한 제품이니까요^^...

봉인씰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봉인씰을 떼어내려고 하면 '훼손' 이라는 글자가 박스에 남게 됩니다.

또한 스티커 또한 단단해서 쉽게 찢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후면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시리얼이 적혀있는데

에너지 절약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게 인상적입니다.

최근 못보던 스티커였는데. 오랜만에 보내요!

본 제품이 소비전력 30W가 안되는 초저전력 제품이기에 에너지 절약 스티커가 붙는 것 같습니다.

봉인씰을 뜯어보겠습니다.

봉인씰은 역시 커터칼로 뜯어야 제맛이죠^^...

봉인씰을 커터칼로 뜯으면 위와 같이 깔끔하게 뜯어집니다.

박스 내부는 정말 심플합니다.

종이 골판지로 된 고정 칸막이로 제품과 어댑터 등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구성품들을 꺼내보니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본체, 설명서, 설치안내서, 보증서 등 설명서 종류만 5장

컴퓨터 드라이버 디스크 1장, VESA 마운트 가이드, 어댑터, SATA 케이블

2,5인치 드라이브 마운트 가이드, 제품 고정 스크류, 나사 가림 고무, VESA 마운트 고정용 스크류

2.5인치 디스크 고정 스크류 까지

꽤 다양합니다.

특히 스크류와 케이블 종류 등은 하나만 분실해도 꽤 치명적이므로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어댑터의 경우는 컴퓨터 어댑터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컴팩트 합니다.

마치 애플의 아이폰 충전기를 연상시킬 정도군요.

제품의 양 측면에는 아수스 로고가 음각 처리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하단에는 해당 어댑터의 스펙이 명기되어 있습니다.

프리볼트 지원에

19V 2.37A 출력 지원이니

45W 어댑터군요. 이렇게 작은 어댑터가 45와트를 지원한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접지 플러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플러그 부분을 연장하거나

따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손에 주의해야 합니다.

타 지역에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 돼지코라 불리우는

국가별 플러그 변환 어댑터를 꼭 챙겨가야 하겠습니다.

빠른 설치 가이드, 보증 안내서, 유저 매뉴얼

2.5인치 및 M.2 SSD 설치 메뉴얼, VESA 마운트 설치 방법 등

초보 유저가 읽어서는 조금 버거울만큼 설명서나 안내문이 많은 제품입니다.

따라서 컴퓨터 조립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해당제품을 조립하려고 한다면

벅차서 해메일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네요.

VESA 마운트 가이드와 드라이버 디스크입니다.

조텍에서는 고가 제품에서는 아예 설치 USB 드라이브를 주던데

어차피 ODD도 없는 제품인데 그렇게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남습니다만

Windows 10을 설치하실 유저분들 이라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Windows 10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Windows Update를 통해서 알아서 드라이버를 전부 설치해줍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하게 설치를 해줘야 하는 부속 스크류 나 케이블

가이드 등이 많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에게 분명히

설치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겁니다. 저도 사실 조금 어려웠거든요.

본체를 꺼내보았습니다.

비닐 봉투에 쌓여있어서 외부로서의 먼지 및 수분, 스크래치로 부터 제품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별도의 봉인씰 등은 붙어있지 않습니다.

제품의 전면은 전원버튼만 보이는 매우 심플한 모양입니다.

아래로 오목한 모양으로 되어 있어 제품이 더욱 작아보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상단에서 제품을 보면 아수스 로고가 가운데에 이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좌측면을 보면

VGA 아날로그 출력단자와

USB 3.1 Gen 1 (5Gbps) 단자 2개가 있습니다.

고속충전 (5V 2A)도 지원하기 때문에 번개모양도 볼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좀 더 다양한 단자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 어댑터 단자, HDMI 출력 단자, USB 3.1 Gen 1 (5Gbps) 단자 2개

유선 이더넷 RJ45 단자, 이어폰 단자 겸 마이크 단자입니다.

꼭 필요한 단자들은 전부 갖춰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펜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작동시 열기를 배출하기 위한 토출구가 후면 상단 부분에 뚫려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제품이 워낙작아서 토출구마저 귀엽네요...

우측에는 단순히 켄싱턴락 단자가 보입니다.

켄싱턴락 단자는 노트북의 분실 방지를 위한 잠금단자인데

워낙 작은 미니PC라서 손쉽게 들고 갈 염려가 있어서 그런지

켄싱턴락 단자가 있네요.

좋은 배려입니다.

전 상단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구요?

아우스 로고도 적절한 크기에 위치해있고

로고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헤어라인 처리도 깔끔했기 때문입니다.

아우스 로그를 중심으로 세세하게 새겨진 헤어라인 처리는

제품의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지문 등을 방지하는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제품의 하단은 효율적인 통풍을 위해서 타공구멍을 잔뜩 뚫어놓았습니다.

하단에는 제품의 제품명과 시리얼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제품의 하단에도 적혀있는 에너지절약 로고가 눈에 띕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조텍 CI320과 비교해보았습니다.

크기는 매우 비슷하지만

아수스 제품은 펜이 있는 제품이고

조텍의 CI320은 펜이 없는 펜 리스 제품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작동 소음의 차이는 있습니다.

제품의 단자와 확장성은 조텍 제품이 훨씬 좋은 편 입니다.

USB 포트도 2개 더 많고

SD카드 리더기와 E-SATA 단자 및 와이파이 안테나 단자 등이 그 예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이전엔 조텍 제품 디자인이 정말 좋아보였는데

지금 아수스 제품과 비교하니

오징어로 보이네요 ㅎㅎㅎ...

제품을 분해해보았는데요. 제품의 분해와 스토리지 장착은 2부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