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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만 싱크패드 다운 저렴한 태블릿 레노버 싱크패드 8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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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5. 12. 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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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오늘은 최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8인치 윈도우 태블릿 ThinkPad 8(싱크패드 8)을 소개합니다.


박스 측면은 해당 제품의 이름과 시리얼 넘버등 고유한 제품의 넘버들이 적혀있습니다.


제품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확실히 노트북, 컴퓨터 기기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도록 해줍니다.

일반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같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칼로 뜯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또 다시 박스 하나가 보입니다?


또 다른 내부 박스는 안전하게 스치로폼으로 충격 흡수가 되도록 안전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박스가 참 이쁜데요.

정말 예전 싱크패드의 사각형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박스 디자인입니다.

참 이쁩니다.


충간에 씽크패드의 주홍색의 라인이 들어가서 더욱 이쁘네요.

정말 박스 디자인 이쁩니다.


제가 알기론 원래 레노버가 IBM으로 부터 PC사업부를 인수받으면서 싱크패드 브랜드를

5년간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10년이 넘도록 사용하고 있는것을 봐서는

그냥 싱크패드 브랜드는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박스 디자인 자체는 10점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참 이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스크래치 방지 부직포 봉지에 담긴 본체와 악세서리 박스가 눈에 보입니다.


본체를 꺼내고 나면

박스 디자인이 정말 일본 도시락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일본 음식점 가면 까만 그릇인데, 속은 빨간 것들이 있잖아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악세서리 박스와 설명문 및 CD-KEY 모음 박스입니다.


악세서리 박스에는 USB 충전기와 USB 3.0 Micro B타입 케이블이 들어가있습니다.

일반적인 USB 충전기 디자인과 다를 바 없지만

충전 가능한 포트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측면에는 잡기 편하도록 옅은 오목한 홈이 파여있구요.


하단에는 어댑터의 정격 입력과 출력 스펙이 기제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5V에 2A인데 이건 독특하게 5.2V에 2.0A 입니다.

크게 전압이 차이가 나지 않아서 다른 충전기와 혼용사용이 가능합니다.


 

설명서가 들어있는 카드박스를 오픈해보겠습니다.


 

상당히 많은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실질적으로 한글과 영어 설명서가 두가지 모두 들어있어서 배로 느껴집니다.

실제로 읽을 설명서는 4장이네요.


 

우선 오피스 365 개인용 시리얼 입니다.

정품 스티커와 함께 붙어있어서 해당 키를 이용하면 오피스 365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여 나중에 제품키 써야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한 제품키이므로 그 전에 무조건 사용하셔야 합니다.

 

제품의 흠집을 보호하는 파우치는 부직포로 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안드네요.

 

반대편에는 분리수거 마크가 미국, 우리나라, 일본 마크가 있습니다.

비닐류로 분리수거 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직포는 정말 얇은 부직포 맞습니다...ㅡㅡ...

뭐 그냥 흠집이 나지 않는다에 의미를 둡니다.

별도로 케이스 처럼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형식으로 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욕심이려나요?

싱크패드 8은 아톰 중에서 고성능 버전인 Z3770 버전이 탑재되었고 (발열도 고성능...)

램은 2GB에 저장용량은 64GB로 매우 넉넉한 편 입니다.

윈도우와 기본프로그램을 제외하고도 30~40기가 정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하단에는 3.5mm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조금 위치가 어쩡쩡해 보이는건 저 뿐일까요?


 

전면에는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FULL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윈도우 키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만지면 반응을 합니다.

진동 센서가 있어서 만지면 타블렛이 진동합니다.
다만 윈도우 10 올리고 나서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상단 우측면에는 조도센서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고 깊숙하게 있어서 놀랐습니다.

휴대폰 조도센서와 같이 자그마한 걸로는 안되는 거였을까요?

 

제품의 우측면도 일관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버튼 유격이 상당하다고 하셨는데 이 정도가 상당한 걸까요?

아니면 양호한걸까요?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충전단자는 USB 3.0 마이크로 단자를 활용하고 있는데

USB 2.0 micro 5핀 단자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좌측면에는 메모리 카드 슬롯과 마이크로 HDMI 단자가 있습니다.
 

카드 슬롯을 열면 2개가 있는데요.

국제판에는 USIM 슬롯이 있는데 국내판엔 항상 저렇게 빠져나오더라구요 ㅡㅡ...

따라서 micro SD 카드 슬롯만 존재합니다.
 

후면은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스피커가 있는데요. 아주 품질이 조약합니다.

툭하면 찢어지는 소리가 나는데요.

제가 받은 제품이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스피커 찢어지는 소리 문제로 반품했습니다.

이거 때문에 용산에 있는 레보버 센터에 가서 불량 판정서를 받아야했는데요

정말 받기 힘듭니다.

처음엔 LCD 불량화소 문제로 갔지만 정상이라는 황당무계한 답변에 어처구니 없어서

스피커 찢어지는 소리 문제로 결국 불량 증명서를 받았습니다.


 

아주 저질의 스피커를 사용한것이 분명합니다.

후면의 씽크패드 로고에는 빨간색 i의 점에서 LCD의 백라이트가 들어오면 빨간 LED가 발광합니다.

상당히 디자인적으로 매력적인데, 그게 다입니다.

 

우측에는 500만화소 자동초점 카메라가 LED와 있습니다.

사진 품질은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만.

그다지 잘 활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충전단자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던데... 일반적인 충전단자가 아닌 USB 3.0 단자를 사용해서

쉽게 파손이 되는 듯 싶었습니다.

더구나 파손이되면 일반보증에도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기판을 통째로 갈아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따라서 20만원이 넘는 수리비를 지출해야하는 상황이 오는건데

여러모로 품질이 아주 개차반인 이런 제품을

싱크패드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와서 이 정도로 팔리는거지

정말 돈 주고 구입하고 싶지 않더군요.

특히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하고나서 호환성 문제가 엄청 심각합니다.

배터리 사용량 표시 문제가 있어서

무조건 사용시간이 10분 내외로 뜹니다.

윈도우 키 버튼 LCD화면이 꺼지면 먹히지도 않구요.

사운드 드라이버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사운드 출력도 매우 불안정합니다.

LCD 품질은 아주 조약해서 무조건 빛샘현상이 있을 뿐더러, 불량화소도 꽤 있는듯 합니다.

발열도 생각보다 꽤 있어서 카메라 부근 상단이 맨손으로 들고 있으면 땀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런 불편함을 모두 감수하시고라도, 8인치의 작은 화면에 계속 잘못 터치하게 되는 불편함을 감수하시더라도

8인치 윈도우 태블릿, 그것도 레노버의 서비스를 감안하시고 구입하실 분이라면

구입하세요.

그러나 저기서 하나라도 안되겠는데...? 싶으시다면 적극 구입을 말리는 바 입니다.

정말. 싱크패드의 이름에 먹칠하는 QC 최악, 품질 최악, 서비스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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