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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30EZRX 웨스턴디지털 3TB 캐비어 그린 하드 외관 비교 리뷰

Preview/Computer / Mobile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5. 9. 2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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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지난번에 시게이트 그린 2TB 하드가 데스게이트, 헬게이트 운명을 맞이하셔서

하드 펌웨어가 나가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고장으로 사망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시게이트 제품은 구매안한다 라는 다짐으로 새로이 하드디스크를 영입했습니다.

바로 웨스턴 디지털 캐비어 그린 3TB WD30EARX 입니다.


 이번에 캐비어 그린 모델이 단종되고 블루모델로 전부 5400RPM 제품군으로 편입된다는데

편입되기 전 마지막으로 구입하는 제품이 될 듯 합니다.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 그다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몇 년간 이 모양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비롯해 여러부분에서 검증받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죠.


새로 구입한 WD30EARX 제품도 기판 아래에 충격 흡수 및 진공음으로 인한 소음 방지용 스펀지가 붙어 있습니다.

시게이트는 원가 절감으로 이런 스펀지 따윈 없죠...^^... 제가 시게이트 제품을 안사는 이유입니다.

원가절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런 스펀지도 빼고

펌웨어도 기판이 아닌 플래터 안쪽으로 옮겨서 안정성 개판나고^^...

시게이트 제품은 절대 비추입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2TB 제품인 WD20EARX도 스펀지가 있습니다.

정말 사소한 부분이지만, 중요한 건데...이런걸 빼먹으면 안되는거죠 ㅡㅡ...

 

다만 웨스턴 디지털도 사소한 부분에서 원가절감을 이루더군요.

위는 구형인 WD20EARX

아래가 새로 구입한 WD30EARX 입니다.

뭔 차이인지 느껴지시나요?

바로 SATA 전원 커넥터 부가 접점이 얇아졌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금 도금 양을 조금씩이라도 줄이려고 이렇게 한 것 같은데

데이터쪽은 안건들인거 보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좌측이 신형

우측이 구형입니다.

구형에는 숨구멍이 있어서 별도의 스티커로 막아놓았는데

신형은 별도 스티커 붙이는 것도 아까운지 막아놓았네요.

개인적으로 저 스티커 부분이 내구성에 취약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딱 좋은 상황입니다.


 원가절감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필요하지만,

정말 안정성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건들여서는 안되겠지요.

그런면에서 시게이트의 원가절감은 정말 조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주었고

많은 유저들이 떠나가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보았을 때 웨스턴 디지털은 큰 도전 없이 사소한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여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신뢰도 높은 제품을 제작하려고 한다는 것이 인상깊은 부분입니다.

하드디스크. 고장나서 데이터 날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복구비용을 생각한다면

2중 백업도 중요하지만, 잘 고장나지 않는 신뢰성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히타치의 경우가 신뢰도가 높겠지만, 가격이나 5400RPM 제품 중 높은 신뢰도, 낮은 발열, 저소음 제품을 원하신다면

시게이트 캐비어 그린 제품을 저는 추천할 수 있겠네요.

10년 간 웨스턴 디지털 제품을 구매한 유저고, 사용한 유저로서 신뢰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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