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구 픽셀2 XL 케이스 - GHOSTEK CLOAK 3

안녕하세요. 바나나농장입니다.

이번에 픽셀2 XL을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픽셀을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도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GHOSTEK이라는 회사의 케이스입니다만,

가격도 5달러대로 할인해서 저렴하기도 했고

전후면 모두 보호되면서 색깔도 있고, 투명하기도 해서 기기를 온전히 볼 수 있는 디자인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휴대폰 케이스의 포장 박스부터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실제로 판매되는 가격은 1만원이 넘는 2만원에 가까운 가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닐봉투에 넣어져 오는 허접한 포장이 아닌 고급스러운 포장이 인상적입니다.

 

포장박스를 개봉하기 전 전면의 박스 뚜껑을 열어 내부를 살펴볼 수 있도록 디자인 해놓은 점이 인상적입니다.

 

케이스는 박스안에 플라스틱 케이지에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좀 과대포장인 것 같기도 하네요.

 

케이스를 꺼내보면 위와 같은 느낌입니다.

후면은 투명 TPU 재질로 되어 있어서 투명 케이스처럼 느껴지고

기기의 디자인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재질이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측면의 경우 범퍼가 덧대어져 있어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더불어

낙하로 인한 충격으로부터 휴대폰을 조금 더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측면 범퍼 케이스의 버튼의 경우 도금이 되어있어서 진짜 버튼같은 느낌이 나서

더욱 고급스럽습니다.

 

하단 충전단자도 위치에 딱 맞도록 되어 있고, 두꺼운 충전 케이블 커넥터가 연결되어도

케이스에 간섭없이 연결될 수 있도록 크기도 넉넉한 편입니다.

 

단, 아까 말씀드렸다 싶이 기본적으로 투명 TPU 케이스 기반에

측면 범퍼를 덧댄 구조이기 때문에 장착하다 조금만 뒤틀리면
이렇게 범퍼와 케이스가 분리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조금 케이스 장착할 때 신경쓰이긴 하더라구요.

 

자, 이제 케이스를 장착해 볼까요?

 

우선 AOD 적용된 상태는 이런 느낌입니다.

강화유리가 제대로 안붙은 것 처럼 보이시겠지만, 실제로 제대로 붙지 않았습니다. ㅡㅡ...

솔츠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강화유리인데, 정착 모서리가 전부 들떠서 제대로 쓸 수 없더라구요.

결국 환불하고 다른 보호필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화면이 들어오면 위와 같은 느낌이네요.

픽셀2 XL이 크기대비 상대적으로 얇다는 느낌이었는데

케이스를 장착하니 이제서야 좀 적당한 크기가 되었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립감이 나쁘진 않았어요.

 

휴대폰을 측면에서 바라보면 별다른 투명 케이스를 끼웠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범퍼케이스만 끼운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케이스 제조사 로고가 음각되어 있어 고급스럽게 느껴지구요.

 

결론을 내보자면,

꽤나 딱 들어맞는 핏감이 상당히 좋은 케이스에

색깔도 꽤나 괜찮아서 디자인도 이쁜 케이스입니다.

후면 TPU 변색이 다소 우려되긴 하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구매한 만큼 추후 필요하면 추가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픽셀 2 XL 케이스인 만큼

아마존에서 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저렴하면서 나쁘지 않은 퀄리티인 것 같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