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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중인 게임큐브 게임 - 슈퍼마리오 선샤인 정발판 (밀봉) 리뷰

Preview/Nintendo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12. 6.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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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현재 소장하고 있는 게임큐브 게임 4종류 중 마지막 게임인 슈퍼마리오 선샤인 입니다.

슈퍼 마리오 64의 뒤를 잇는 계승작이라고 봐도 좋으나, 실질 계승은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했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그만큼 이번 슈퍼마리오 선샤인은 좀 번외작 입니다.

스토리도 상당히 여유롭습니다. 세계의 파멸, 공주납치가 주된 게임 스토리가 아니고, 마리오가 휴양지로 여행가서 맞닥트린 자신을 꼭 닮은 미지의 인물이 휴양지를 낙서로 더럽히고 다녀 누명을 벗기 위해 마리오가 섬을 물청소를 한다... 라는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사실 물탱크라는 개념이 있어서 기존의 3D 마리오의 조작방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물탱크 펌프의 수압으로 공격을 하고, 물탱크 펌프의 수압로 날아다니고, 물탱크 펌프의 수압으로 뛰어다니기도 하고...

물탱크가 인공지능이라서 다양한 정보까지 주기도 하는 재미난 게임입니다.

 

다채로운 액션이 가능해졌지만,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진 난이도.

슈퍼마리오 갤럭시가 참 어렵다고들 말합니다만. 이거랑 비교할게 못됩니다.

역시 게임큐브 시절의 닌텐도 게임은 게임큐브의 게임기 외형과 어울리지 않게, 파워풀하고 참 매니악한 게임들이 많습니다.

닌텐도 게임들이 보기는 아기자기 해보이고 그렇지만 게임큐브 시절의 게임들은 참 어려웠죠.

그 어려운 게임중 하나가 바로 슈퍼마리오 선샤인입니다.

 

에뮬로 수 많은 분들이 슈퍼마리오 64를 접해보셨고, wii를 통해서 슈퍼마리오 갤럭시를 접해보신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두 게임을 모두 즐겨본 분들이시라면 슈퍼 마리오 선샤인은 정말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상당히 방대한 스케일에, 드넓게 펼처진 오픈 맵에서 다양한 모션과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시간내서 해보고 싶은데... 좀 어려운 난이도에 다시 집어들기가 겁납니다...ㅡㅡ..

몇 시간동안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멍때리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친절한 게임은 아닌거 같습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Wii를 즐겨보신분들이라면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이 게임은 게임큐브의 간판게임. 상대적으로 어려운 난이도와 독특한 설정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다는 것은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즐길 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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