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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V7을 직구로 주문했는데 V10이 왔습니다.

Preview/해외직구

by 바나나농장의 바나나 2020. 10.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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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습니다만, 작년 직구 이야기를 해볼까 싶어요.

작년에 다이슨 V7을 직구로 구매하게 되었거든요.


위와 같이 작년 이맘대 즈음에 이베이로 분명히 V7을 구매했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때라고 싸게 제품들이 풀렸을 때였죠.

플러피 소프트롤러가 필요해서 구매했던 부분인데...

도착한건 V10... 나름 기쁘긴 했지만, V10 모터헤드에는 플러피 롤러가 없어 제가 사용하는 목적과는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플러피 헤드를 구매했습니다.

이 헤드 가격만해도 10만원이네요... 너무 비싸요...


V10 박스 측면에는 60분 동안 사용가능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표시해두었습니다만,

한국은 최근에서야 다이슨 서비스가 개선된 것 같은데

오랜시간동안 서비스를 받으려면 많이 힘든 시절이 있었죠...


박스 상단에는 위와 같은 제품의 특징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래두 2배 더 비싼 V10이 왔으니

기쁘긴 했습니다. 기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일단 개봉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상단에는 V10 모터헤드라고 큼지막하게 적혀있습니다.

박스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V10이 맞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V10이 종이 박스와 종이 완충제로 포장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장봉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V6 앱솔루트와 동일하게

무광 빨간색상의 봉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슨 V6과 비교해보았습니다.

다이슨 V6의 경우 기본, MAX 단계로 2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V10의 경우 좀 더 세분화되어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V6, V10 양쪽 모두를 세워두고 비교해보았습니다만,

V10이 훨씬 큰 제품임을 그냥 봐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V6가 정말 아담해보이는게... 점점 다이슨 청소기가 커지는 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흡입력 경쟁이 쌔지면서 좀 과하게 무거워지고 커지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만,

그만큼 무선청소기가 유선청소기를 대체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봐도 좋겠죠?


필터차이도 상당히 큽니다.

제가 사용하던 V6는 앱솔루트 제품이여서 헤파필터가 달려있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V10과 헤파필터를 비교해보면 초라해보이죠.

V10의 경우 프리필터까지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점을 감안해도

필터가 상당히 커진 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툴이 부족해서 추가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받은 V10 모터헤드는 가장 기본적인 엔트리급 제품이기 때문에

툴이 정말 없거든요.

그래서 추가 확장툴을 구매하느라 15만원 이상 구매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듯한 느낌...이네요.

여튼, 다이슨 V7을 구매했지만 다이슨 V10이 와버린 직구 후기입니다...

V6보다 훨씬 조용해지면서, 흡입력은 더욱 강력해지고

무게도 꽤나 무거워진... 그런 제품입니다만,

역시 최신기술이 들어간 제품이라 그런지 훨씬 만족감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먼지통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비우는게 제일 편리했습니다.

먼지통 열면서 손에 먼지가 묻을일이 없어졌거든요


그리고 번외적인 이야기지만

다이슨 소프트롤러 플러피 브러시는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브러시이긴 한데

초기에 불량이라고 의심할만한 그런 성형문제가 보이는게 다소 아쉽습니다.

중간에 금간것 처럼 보이지만, 이게 대부분 있는거라고 하니...

그래도 이런 사소한 부분을 빼면 가장 만족스러운 휴대용 청소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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